폼페이(Pompeii)는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만 기슭에 있던 고대 도시다. 기원전 5세기 무렵부터 번영하였으나 79년에 일어난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묻혀 버렸다가 18세기에 발굴되었다. 탑으로 둘러싸인 광장과 거리, 주피터 신전, 음악당, 목욕탕, 원형 극장 따위가 당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 고대 로마의 문화와 풍습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제정로마 초기에 전성기를 맞이한 폼페이는 고대도시로서는 규모가 상당히 컸으며, 인구는 약 5만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의 화산 폭발로 주민의 절반 가량이 사망했다. 폼페이는 갑자기 멸망하였는데, 당시 로마 도시의 일상생활을 자세히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들이 발굴돼 대부분 나폴리의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그것들은 상당히 쾌락적이고 현세 향락적인 도시 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도덕과 풍속 등이 쇠퇴하여 문란해지고, 쾌락에 빠진 오늘날 사회 모습과 흡사한 것 같아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출처 : 마음보기
글쓴이 : 사랑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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