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베드로전서

[스크랩] 바티칸

류성련 2010. 7. 10. 03:58

 

 

 

 

 

 

 

 

 

 

 

 

 

 

 

 

 

 

 

 

 

 

 

 

 

 

 

 

 

 미켈란젤로, 피에타


미켈란젤로의 초기 작품이며, 동시에 르네상스 전성기의 대표작이다.

피에타란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 라는 뜻으로, 성모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을 말한다. 이 피에타상은 미켈란젤로가 로마에 머물던 시절인 25세때 프랑스인 추기경의 주문으로 제작하였다.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있는 모습은 고딕 조각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은 흔히 그리스도의 몸이 마리아의 무릎 밖으로 뻗어나와서 조각 작품으로서는 부자연스러운 형태가 된다.

미켈란젤로는 그리스도의 몸을 작게 표현하면서 옷을 이용하여 마리아의 무릎을 크게 보이게 함으로써 그런 부자연스러움을 없애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조형적인 해결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옷이라는 것은 미켈란젤로에게 중요한 사상적 의미를 가지며, 옷으로 감싼다는 것은 하느님에 의해서 보호받고, 현실적인 위협으로부터 수호되어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채색된 조각을 좋아하지 않았던 미켈란젤로는 푸른색이었을 마리아의 옷을 대리석에 의한 형태로만 표현하여 하였다. 그는 대리석으로 구겨진 옷자락의 주름을 만들어 그것을 그리스도를 지키는 하느님의 옷으로 표현하였고, 후광이나 가시와 같은 상징도 마리아의 청순하고 경건한 얼굴과 육체의 표현속에 담았다.

이 피에타 상은 미켈란젤로의 작품 가운데 그의 이름이 기록되어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마리아가 두른 어깨 띠에는 "피렌체인 부오나로티 제작 (MICHEL. AGELVS. BONAROTVS. FLORENT. FACIEBAT)"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피렌체에 있는 다비드상, 로마 산피에트로대성당에 있는 모세상과 더불어 그의 3대 작품으로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피에타상은 어느 정신병 환자가 휘두른 망치에 얻어맞아 손상을 입고 난 뒤 보수되어 지금은 방탄유리상자 안에 보호되어있다.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플라톤 : 중심에 두인물중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고 <티마이오스>라는 책을 옆구리에 낀 사람
아리스토텔레스 : 플라톤 옆에 땅을 가리키고 있고 <윤리학>을 든 사람
= 두 사람은 진리의 본질을 두고 논쟁을 벌림
소크라테스 : 플라톤의 오른편에 (우리가 볼 때는 왼쪽) 토론을 벌이고 있는 무리들 틈에서 약간 옆으로 선 채 열심히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사람(녹색 옷)
크세노폰 : 소크라테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사람 중 검은색 모자를 쓴 키 작은 사람
제논 : 계단 밑, 제일 왼쪽 끝에 아이와 함께 있는 수염 있는 할아버지
에피쿠로스 : 제논 옆에 월계관을 쓰고 있는 사람
피타고라스 : 베껴 적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열심히 공식을 쓰고 있는 인물(분홍빛 옷)
아베로에스 : 베껴 적는 사람의 머리위로 터번 두른 사람
파르메니데스 : 서서 피타고라스를 내려다보는 사람(노란옷)
헤라클레이토스 : 그 옆에 사색에 잠겨서 앉아있는 인물
디오게네스 : 그 뒤쪽에 앙상하게 누워있는 노인
유클리드 : 오른쪽의 한 그룹의 학자들 가운데 바닥에 컴퍼스로 계산을 하는 사람
짜라투스투라 : 유클리드 뒤에 두 인물 중 지구를 들고 있는 사람(흰옷)
프톨레마이오스 : 천구를 들고 있는 사람(노란옷)
소도마(화가)와 이 그림을 그린 라파엘로 자신 : 프톨레마이오스 뒤 갈색모자를 쓴 채 감상자를 쳐다보는 사람이 라파엘로
* 플라톤의 얼굴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얼굴이고, 유클리드의 얼굴은 도나토 브라만테의 얼굴(베드로 성당의 건축가), 사색에 잠긴 헤라클레이토스는 미켈란젤로의 얼굴(완성 후 1년 뒤에 추가된 것으로 라이벌에 대한 경의의 표시), 고대의 철학자들 뿐 아니라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의 얼굴까지 들어있다.

 포세이돈...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해신(海神).

 벨베데레 정원의 조각품...

 벨베데레 정원의 조각품

 

 

 

 

 동물의 방 가운데 있는 태양신에게 제물로 바칠 황소를 잡는 장면을 묘사한 조각품(2세기 로마작품)

 예술품으로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돔 천장

 그리스 십자가 방에 전시되어 있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성녀 헬레나 모자이크.

 

 

키아라몬티(Chiaramonti) 미술관

 

 최후의 심판 (The Last Judgement)

[1541,Fresco,539.37 x 480.31 inches / 1370 x 1220 cm]
[Cappella Sistina, Vatican]
60대의 노장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제단 뒤
전체의 벽에 1534~1541년의 긴 세월에 걸쳐 그린
최후의 심판(그림 1)은 인류의 고귀한 문화유산이다.
이 세기의 걸작은
천국에 대한 인간의 갈망과
지옥의 공포를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인류의 종말을 상상시키는 최후의 심판은
20년 전에 그런 낙관적인 천장화의 <천지 창조>와는
전혀 다른 당시의 비극적인 시대상과
미켈란젤로의 비관적인 인생관을 여실히 반영한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다. 원래 미켈란젤로는 교황 율리우스 2세로부터 그의 영묘를 만들어 줄 것을 제안 받았다. 그런데 성 베드로 성당 건축 문제 때문에 계획이 취소되고 뜻하지 않던 시스티나 성당 천장 벽화 작업이 주어지자 미켈란젤로는 무척 화를 냈다고 한다. 겨우 마음을 다잡은 미켈란젤로는 “조각은 아니지만 생생한 조각 작품을 보는 것처럼 입체적이고 웅장한 화면을 만들리라”고 결심했다. 그렇게 해서 4년 정도의 기간 동안 거의 누운 자세로 ‘빛의 창조’부터 ‘술 취한 노아’까지 9개의 에피소드와 주위 인물 군상을 궁륭형 천장 위에 그렸다.(1508~1512) 천장 밑에 작업대를 설치하고 올려다보며 혼자 작업을 한 미켈란젤로는 그 후 급격한 시력 저하와 목 디스크가 왔다고 한다.
  중앙에는 창세기에 대해 묘사되어 있고, 네 모서리에는 구약에 나오는 구원의 아홉 가지 신화들이, 바깥쪽 테두리에는 그리스도의 조상과 예언자들이 묘사되어 있다. 그 중 ‘아담의 창조’는 우리나라 광고와 드라마에도 등장하기도 한 유명한 그림으로 신이 자신의 모습대로 창조된 최초의 인간인 아담에게 생명과 지적 능력을 전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바로 위쪽에는 아담이 잠든 사이에 갈비뼈를 떼어내 만들었다는 ‘이브의 창조’가 그려져 있다. 천국에서의 추방을 묘사한 ‘원죄’에는 왼쪽에 뱀이 권한 사과를 따먹고 있는 아담과 이브의 모습과 오른쪽에 천사에게 쫓겨나는 모습이 동시에 묘사되어 있다.
  천장화는 성서의 순서와는 반대로 입구 쪽의 노아에 관한 그림부터 시작해 총 4단계로 완성되었다. 그림은 그린 순서에 따라 점차 단순해진다. 첫 단계의 작품 <노아의 제사>, <홍수와 노아의 방주>, <술 취한 노아>와 세 번째 단계의 작품 <아담의 창조>, <빛과 어둠의 창조>, <해와 달의 창조>를 비교해 보면 복잡함을 지양하고 단순하고 명료한 그림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지금의 그림은 1982년부터 일본 NHK의 후원으로 9년간의 복원 작업 끝에 때와 덧칠 등이 벗겨진 작품 초기의 모습이다.

  천지창조 천장화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창세기
1. 어둠과 빛을 구별하다
2. 해와 달을 창조하다
3. 바다와 육지를 분리하다
4. 아담을 창조하다
5. 이브를 창조하다
6. 원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다
7. 노아의 제사
8. 홍수와 노아의 방주
9. 술 취한 노아

구약성서에 나오는 구원의 장면
10. 하만을 벌하다
11. 모세와 뱀
12. 다윗과 골리앗
13.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

예언자
14. 요나
15. 예레미야
18. 다니엘
19. 에스겔
22. 이사야
23. 요엘
25. 스가랴

여자 예언자
16. 리비아 예언자
17. 페르시아 예언자
20. 쿠마엔 예언자
21. 엘리트레아 예언자
24. 델피 예언자

그리스도의 조상
26. 솔로몬과 어머니
27. 이세의 부모
28. 르호보암과 어머니
29. 아사와 부모
30. 웃시야와 부모
31. 히스기야와 부모
32. 스룹바벨과 부모
33. 요시야와 부모

.

 예수 그리스도와 마리아를 중심으로 초기 기독교시대에 순교 당한 사도들과 교황이 그려져 있고, 그리스도 왼쪽에 베드로가 그리스도에게 천국의 열쇠를 바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그 밑에 피부 껍질이 벗겨지며 순교 당한 바돌로메오가 자기의 벗겨진 살가죽을 들고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미켈란젤로의 자화상이라고 한다.

 

 성 시스티나 성당은 사진촬영금지 구역인데도 셧터 눌러대는 소리와  말로 만 제지하는 듯한 경비원의 고함소리, 많은 관람객들의 말소리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똑딱이의 한계로 찍어봤자 별 볼일 없기에 사진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열심히 감상할 뿐이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목이 아프더라도 더 보고 싶었지만 많은 인파에 떠밀려 저절로 밖으로 나오게 된다.........

아쉬움을 안고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향한다.

 

 

 

 

 

 

 

 

 

 

 

 

 

 

 

 

 

 

 

 

 

 

 

 인류 최후의 날에 일어날 일을 주제로 한 최후의 심판(Giudizio Universale)은  세상의 종말에 나팔소리와 함께 그리스도가 최후의 심판을 위해 지상에 재림하여 부활과 지옥에 떨어지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그림 윗부분은 천국을 나타내고, 가운데 부분은 재림하는 예수 그리스도, 그 아래 나팔부는 천사들, 부활하는 모습, 

그리고 맨아래 부분은 지옥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그림의 하단 왼쪽에 당시에 노예 계급에 속하였던 두 흑인이 천국으로 끌려 올라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벨베데레토르소 (그리스 조각)  [Belvedere Torso]

바티칸 미술관에 있는 헬레니즘 시대의 조각인 남자 누드 상(像)의 파편(높이 159㎝).
네스토르의 아들인 아테네의 조각가 아폴로니오스의 서명이 들어 있어서 오랫동안 BC 1세기의 것으로 생각되었다. 지금은 아폴로니오스가 2세기의 원품을 모사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작품의 동적인 자세는 미켈란젤로의 힘찬 조각 양식을 발전시키는 데 큰 영향을 주었으며, 그 뒤로 마니에리스모 시대나 후기 르네상스 시대 및 바로크 시대의 많은 미술가들이 이것을 깊이 연구하였다.

 

 원형의 방 가운데 있는 네로 황제의 욕조...자주색 대리석 욕조가 당시의 부귀영화를 말하는 듯하다. 

 

 다생산과 풍요의 여신상

 

 

 

 

 

 

 

 

 

 

 

 

 미켈란 젤로가 『이것만으로도 완벽한 작품이다』라고 했다는 아폴로니우스의 토르소 조각상(BC1세기 그리스)

 

 

 

 

 

 

 

 

 

 

 

 

 

 

 (2008.06.14) 이탈리아에서 첫째날: 바티칸 박물관(Musei Vaticani) - (바티칸 미술관)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 시국(市國)를 방문하는 날이다.

바티칸 시국은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에 있으며 독립 도시국가이다. 바티칸 시국은 교황이 통치하는 신권국가로  전 세계 카톨릭 교회의 총본산이라는 성스러운 의미외에도 미켈란젤로의 불굴의 명작인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등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훌륭한 예술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미술의 보고이기도 하다. 국제관계에서의 자신들을 가리키는 공식 명칭은 바티칸 시국이 아닌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있는 성좌(聖座: 라틴어-Sancta Sedes.영어-Holy See)를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 명작이 모여있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 바티칸궁으로 입장한다.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잘 알려진 산피에트로 대성당

원래 산피에트로 성당은 초대교황이자 예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의 무덤이 있던 언덕에 초라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본 교황 니콜라라우스 5세에 의해 지금의 성당을 건축하기 시작해 1626년 수 차례의 증개축을 통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태어 났다고 한다.

 

라틴십자가 모양의 성당은 길이가 211.5m에 높이는 45m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공간속의 성당 안은 완벽한 조화와 웅장한 규모의 종합예술품으로 정교함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 주고있다.

성당의 건축에 참여한 건축가와 예술가들은 자의와 타의에 의해 참여하였으며

처음에는 건축가  브라만테의 주도로 시작되어 라파엘로를 거쳐 미켈란젤로에 의해 완성되었다.

 

 

 

 

 

 

 

 

 

성당 정면의 모습이다.

성당의 규모를 말해주듯 정면은 높이 27m의 8개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위 지붕에는 13개의 동상이 있는데
가운데가 예수와 세례요한, 그리고 양 옆으로 11명의 제자들 모습이다.

기둥 밑의 사람들을 보면 기둥과 성당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용병

바티칸가 교황을 지키는 호위병은 모두가 전투력이 뛰어나고 용맹한 스위스 출신의 용병이다.

 

 

 

 

성베드로 대성당 안은 웅장하고, 화려하고, 섬세하고 정교함에 또 한번 놀랐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쿠폴라' 라고하는 베드로성당의 돔 내부에서 본 모습이다.

미켈란젤로는 베드로의 영혼을 하늘로 오르게 하기 위해 136m의 성베드로 대성당의 돔을 지었다고 한다.

로마에는 고층건물이 없는건 그 이상의 높은 건물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돔 바로 아래 베드로의 무덤이 있다.
1950년 성당 안 제단 아래서 베드로의 유해가 발굴되었고 그해 12월 23일 교황 비오 12세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를 세상에 알렸다.

 

 

 

 

성당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바로 이 지점이다.

베드로의 무덤이 있는 이곳은 무덤위로 용트림하는 네 개의 검은 기둥이 있는데 실타래 처럼 비틀어 놓은 나선형의 기둥이다.

이것은 1633년 조각가 베르니니가 인간의 영혼이 천국으로 올라가는 것을 형상화 한것 이라고 한다.  

 

검은 청동의 네 기둥들 위의 지붕도 금박을 입혀 화려하게 장식해 놓았다.

지붕위 네 귀퉁이에는 조각상이서 있고 맨 꼭대기엔 황금십자가가 빛을 발하고 있는데 십자가 끝의 높이는 29m라고 한다.

네 기둥안에는 중앙제단이라 부르는 강대상이 있고 이 제단을 중심으로 네 방향으로 뻗은 홀 안에서 신도들이 미사를 드리는데

이곳은 6만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세계최대의 성당이라고 한다.

 

 성당에 안치되어 있는 교황 ‘성 비오 10세’의 유해 

 성수가 들어있는 통을 사이에 두고 있는 천사상의 모습이 이채롭다. 

 

출처 : 그시절55모임
글쓴이 : 들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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