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중앙감리교회/성탄절 자료교실

[스크랩] 몰약, 유향 (동방박사 예물)

류성련 2010. 12. 24. 06:25

엔게디 키부츠에 몇그루의 몰약나무가 실험재배되고 있다. (사진출처- http://segibak.or.kr/ 정정숙전도사의 성서식물) 

 

겉피가 살살 벗겨지면 초록의 속살이 보인다. 흠집을 내면 우유빛 몰약이 흐른다.

 

몰약 (약)  [沒藥, myrrh]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아랍어로'맛이 쓰다'라는 뜻의 'murr'에서 유래한다. 쓴맛이 나며 향기가 좋고 노란색을 띤 적갈색의 함유수지(含油樹脂) 고무이다. 콤미포라속(─屬 Commiphora)의 작고 가시가 있는 꽃피는 교목에서 혹은 콤미포라 미르라(C. myrrah)나 콤미포라 아비시니카(C. abyssinica) 같은 감람과(橄欖科 Burseraceae) 식물에서 얻어진다. 몰약은 고대 근동(近東) 지방이나 중동지역에서는 매우 귀하게 여겼다. 값비싼 향료·향수·화장품의 성분이었으며, 약으로는 국소도포제 및 미라를 만들 때 방부제로 사용했다. 중세 유럽에서도 역시 진귀하게 여겼으나 현대로 오면서 점차 대수롭지 않은 것이 되었다.  이스라엘에서는 기온이 높고 건조한 엔게디 키부츠 식물원에서 몰약나무를 볼 수 있고,  히브리대 식물원 온실에서도 아비솨이 박사팀이 시험 재배하고 있는 것을 안내를 받아 볼 수 있다.  창세기에서 이스마엘 상인이나 요셉의 형들이 애굽으로 가져간 몰약은 반일화(半日花, ‘로트’)에서 생산된 반일화 몰약으로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신화에 의하면, 앗시리아의 공주 미르라(Myrrha)는 아프로디테 신 경배를 거절하다가 누명을 쓰고 사막으로 쫓겨났고, 눈물로 애원하다가 몰약나무로 변하였다. 그때부터 몰약나무에서는 흰 눈물이 흘렀는데, 사람들은 이 몰약 수지를 ‘눈물’이라 부르게 되었다. 현재는 주로 치약·방향제와 자극성 강장제(强壯劑)의 성분 및 제약산업에서 보호제로 사용된다. 몰약은 약간의 방부효과·수렴(收斂)효과가 있으며, 의약품으로서는 위 내 가스 제거제로 쓰이고, 몰약 팅크 제제는 잇몸 및 구강 질환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쓰인다. 몰약에서 증류시킨 정유(精油)는 몇몇 강한 향수의 구성성분이 되고 있다. 몰약은 나무껍질이 자연히 쪼개지거나 칼자국을 낼 때에 나무껍질 속에 있는 수지관(樹脂管)에서 흘러나온다. 공기에 노출되면 이 유체(流體)는 점점 딱딱해지면서 방울들과 불규칙한 덩어리들을 만드는데 이것을 '눈물'이라 부른다. (daum 백과)

 

동방박사가 예수님께 봉헌한 선물 중 하나인 '몰약'(마태 2,11)을 채취하는 '반일화'


반일화는 아침에 피기 시작하여 정오가 지나면 곧 시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우리나라의 산철쭉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꽃은 찔레꽃을 닮았다. 관목으로 군락을 이루어 자라며 키는 40-80cm, 반일화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흰색이고 다른 하나는 분홍색이다. 운이 좋게도 아래 사진에서 두 종류의 꽃을 볼 수 있다. (글, 사진출처- http://blog.daum.net/terrasanta/17464788)

 

'몰약'(마태 2,11)을 채취하는 '반일화'

 

몰약, 동방박사의 예물 (마2: 1- 11, 황금, 유향, 몰약)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1)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2)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몰약을 채취하는 분홍색 반일화

 

창세기에서 이스마엘 상인이나 요셉의 형들이 애굽으로 가져간 몰약은 반일화(半日花, ‘로트’)에서 생산된 반일화 몰약으로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몰약을 채취하는 분홍색 반일화 

 

   

반일화     

 

유향 (수지 [樹脂])  [mastic, mastich]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유향수를 잘랐을 때 나오는 부드러운 분비액으로 만드는 향기로운 수지(樹脂)이다. 주로 금속을 보호하고 도장(塗裝)하는 데 쓰는 연한 색의 니스를 만드는 데 이용된다. 열처리로 두꺼워진 아마인유(油)에 유향을 뿌려 만든 메길프는 유화의 물감을 풀어주는 전색제(展色劑)로 쓰인다. 유향은 또한 치과용 점착제로도 쓰고 있다. 유향수(Pistacia lentiscus)는 옻나무과(Anacardiaceae)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시리아에서 스페인에 이르는 지중해 연안지역, 특히 그리스 군도가 원산지이지만 포르투갈, 모로코, 카나리아 제도 등에서도 자라고 있다. 50년경부터 에게 해의 그리스에 있는 키오스 섬에서 거의 모든 양의 수지를 만들어왔다. 수지는 수피(樹皮) 속에 들어 있는데, 수지를 모으기 위해서는 6~8월에 줄기와 원 가지에 세로로 수많은 상처를 낸다. 빠른 속도로 흘러나온 수지는 조그만 타원형 방울로 굳어지는데 6~9월까지 15일마다 여러 번 채취한다. 대개 유향은 완두만한 크기의 물방울 형태로 팔린다. 연노란색 또는 연한 녹색을 띠는 유향은 유리 파편처럼 투명했다가 서서히 검게 변한다.

 

유향나무

 

유향나무  

 

유향

 

유향

 

유향

 

유향상점  

출처 : 성화사랑
글쓴이 : 성화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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