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교실

천연 스킨 만들기

류성련 2011. 4. 18. 19:40

 여성이라면 기초화장품인 스킨로션을 빠뜨리고 안바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안후 첫번째로 피부에 바르는 스킨로션~많고 많은 제품중, 스킨로션도 자신의 타입에 맞는 걸

고르게 되는데, 브랜드 선호도의 경향도 있지만 대부분, 피부타입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만약, 건성피부인 사람이 알콜함량이 많이 들어간 스킨로션을 바르면, 즉시 오는 청량감이후에...

피부가 당겨지는 느낌과 건조함이 느껴질 것이다. 반대로 지성인 사람이 유분함량이 많은

스킨로션을 바르면 개운한 느낌없이 달라붙는 느낌일 것이다. 더구나, 우연찮게 얼굴에

뭔가 난다면, 그건 분명 화장품의 화학성 독이거나 부작용이다.

 

내 나이에 맞는, 엘리자베스아덴이나 천연제품 아베다같은  

비싼브랜드로 골라 써왔다. 사실, 스킨로션을 비싼걸로 쓰다보면

물값(스킨로션은 거의 물이다)을 너무 많이 준다는 느낌을 피할수 없다.

그래서, 처음엔 화장품 비용절감을 위해 연구하기 시작한 천연화장품만들기-

벌써~1년이 가까와 오는 지금, 아직도 내가 천연화장품에 몰두하는 이유는

맘껏 써도 돈을 아까와 할 이유도, 부작용도 없거니와, 사용시 기분이 좋아 스트레스도 줄여준다.

특히, 건조하던 피부가 몰라보게 매끄러워졌다.

이런 효과때문에 나는 천연화장품 만들기를 멈출수 없다.

 

정원에서 살벌한 곤충,일본비틀즈(Japanese Beattles)의 밥이 되어가는

장미, 무궁화...보다못해, 내 이쁜 아가들을 일본비틀즈에게 거저주느니...

아침부터 그놈보다 먼저 선수쳐서 싱싱한 꽃잎들을 재빨리 따왔다.

오늘은 기분을 좋게해주는 나만의 스트레스치료제-천연 꽃잎스킨을 만들었다.

 천연스킨로션 만들기는 방법이 수십가지 있지만, 이것은 가장 쉬우면서도

피부좋아지는걸 확실히 게런티(guarantee)하는 방법이다.

 

이 천연스킨로션은 부작용없이 피부보습 유지는 물론, 피부에 나쁜냄새는 잡고 좋은향기는 남겨 준다.

 

부작용없는 ~꽃잎 천연 스킨로션만들기

 재료/ 꽃잎(장미, 백합, 금잔화, 국화), 쌀뜨물발효액,

 옵션/ 글리세린, 천연향(장미, 아몬드, 라벤더등 프로랄계통) 

 

 

   1 단계

 오가닉(Ogarnic)이라 깨끗한 꽃잎들이지만, 찬물에 담궈 먼지 곤충오물등을 제거한다.

 그늘에서 물기가 제거될때까지 말린다.

 

 

 

   2 단계

병에 종류별 꽃잎들을 담고 남는 공간을 쌀뜨물발효액으로 채운다.

너무 덥지 않은 실온에서 꽃잎성분이 우러나게 약 2~3일 더 발효시킨다.

3일후 꽃잎은 위로 뜨고 발효액에 꽃잎색이 잘우러났다.

  

   

   3 단계

고운채에 꽃잎을 걸러 유리병에 담는다.

 

 

 

   4 단계

유리병 담은 스킨로션은 이미 사용할 준비가 된것이다.

 1-사용하기 편리한 분무기가 달린 용기로 옮겨 바로 사용하면된다.

 2-큰 스프레이용기에 담고 사용중인 바디미스트나 스킨로션을 

약 10%섞으면 실온에 두고 써도 괜찮다.

3-피부나 개성에 따라, 글리세린과 천연향을 추가한다.

 (사용량/ 글리세린:두껑으로 약 1/4정도, 천연향: 뚜껑으로 약1/3정도)

 

 꽃잎스킨로션 효능 및 향 비교

 비교(스킨로션)  장미  백합  금잔화  국화
 효능  스트레스, 항염  피로회복  아토피치료  불면증
 발효후 향  보통  약함  강함  보통
 천연향 추가  장미향  아몬드  추가안함  라벤더

  

  PS. 요즘에 유명 화장품의 천연재료 제품들에는 스킨로션병에 분무기를 달아 얼굴에 뿌릴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제품들은 대부분 엄청 비싸다.

돈 안들이고도 만들수 있는 꽃잎스킨로션을 많이 만들어 바디미스트로 사용하면, 샤워나 목욕후

기분좋은 향도 느끼고 스트레스도 치료한다.


출처_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