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교실

[스크랩] 클라우디오 아바도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멘델스존 /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 (Reformation) D장조 Op.107 - (cond)

류성련 2014. 11. 6. 23:10

 

 

 

 

 

 

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 (1809∼1847)

 

Symphony No.5 in D major, Op.107

 

'Reformation'

 

멘델스존 -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

 

 

 

London Symphony Orchestra

Claudio Abbado, cond.

 

 

1. Andante; Allegro Con Fuoco

 

 

2. Allegro Vivace

 

 

3. Andante

 

 

4. Andante Con Moto

(Chorale: Ein feste Burg ist unser Gott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멘델스존의 교향곡 5번 "종교개혁"은

 아우구스부르크 신앙 고백(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의 신조) 3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하여 작곡되었다.

 

 아우구스부르크 신앙 고백은 종교개혁의 핵심적 문서이며

개혁의 과정에서 극적인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관점에서

이 교향곡에는 "종교개혁"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곡의 완성은 1832년으로 교향곡 2번보다 6년을 앞서 완성되었으나,

정치적 이유에서 빛을 보지 못하다가,

 1868년 그가 죽은 후에야 비로소 출판된 연유로 인해서

 마지막 번호를 부여받게 된 것이다.

 

"종교개혁"이란 별명에 걸맞게 이 교향곡에서는 찬송가가 많이 인용되고 있는데,

1악장에는 19세기 초부터

독일 교회에서 불려진 찬송가(Dresden Amen) 구절이 인용되었으며

2, 3악장에서도 자리바꿈 형식으로 나타난다.

 

4악장에는 마틴 루터가 1529년 작사 작곡했다고 전해지는 

"Ein' feste Burg ist unser Gott(내 주는 강한 성)"을 인용되고 있다.

 

 

 

루카스 크라나흐 1세, <마틴 루터>,1529, 목판 위 유화,

92 x 57 cm,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 : 1483-1546)는 음악을 무척 사랑하였고

음악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

루터는 친구의 도움을 얻어 20년 가까이 꾸준히 <종교 가곡집>을 만들었다.

 특히 자작의 선율에 의한

<내 주는 강한 성이요-Ein feste Burg ist unser Gott>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성가는 루터가 가톨릭에서 프로테스탄트로 전향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핍박을 믿음과 용기로 지켜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강한 성이 되신주’는 시편 18편에서 인용한것이다.

찬송가에 대한 루터의 노력은 그 후 독일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바흐를 비롯한 독일 음악가에게 가장 중요한 기초를

마련해준 것이 루터의 코랄이였다.

 

 

특히 바흐는 루터의 코랄을 인용해 칸타타 80번 '내 주는 강한 성이요

(Ein' feste Burg ist unser Gott')

를 작곡하기도 하였으며 

 

 멘델스존도 교향곡 5번 제4악장에 이 코랄의 선율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찬송가 찬송가 384장(개정 585장) "내주는 강한성이요"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출처 : 나만의 공간
글쓴이 : 연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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