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기념사원 (이하 출처- http://holyland.maru.net/)
아브라함 연못은 거대한 유프라테스강을 막아 만든 인공호수인 아타튀르크 호수에서 남쪽으로 75㎞정도 내려가는 곳에 위치하는 산리우르파라는 도시에 있다. 아브라함 연못은 한 전설을 가지고 있다. 그 전설은 유대교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지금은 팔레스타인 땅인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 이곳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때어날 때 당시의 왕은 Nemrud왕이었다. 그가 어느 날 밤 꾸었는데 그의 왕좌와 통치를 멸절시킬 어린아이가 태어난다는 꿈이었다. Nemrud은 신관에게 물어 그 아이가 태어나리라는 해에 출생한 아이들을 모두 죽이도록 했다. 왕의 딸로 아브라함의 모친이었던 젤리하는 아무도 모르는 동굴에서 아브라함이 일곱살이 될 때까지 몰래 길렀으며 일곱 살이 되자 아버지 데라가 우르에 가서 살게 된다. 아브라함은 천체의 상징물로 사람이 손으로 만든 조각상들이 영원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경배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고 영원히 존재하는 진짜 하나님을 경배하자고 사람들에 알리며 그 조각상을 훼파하였다. Nemrud왕은 사람들을 선동한 죄목으로 그를 잡아다 화형에 처하라고 명을 내렸다. 그 화형의 장소가 오늘날 산리우르파의 아브라함연못이다. 이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 아브라함을 화형에서 구원 해주셨는데 화형의 집행 장소는 연못으로 변하였고 화형에 사용된 장작들은 물고기로 변해 그 호수 속에서 지금까지 신성시 여겨지며 살고 있다는 전설이다. 이러한 전설로 아브라함 연못을 중심으로 북편에는 비잔틴 시대에는 성Thomas 기념교회로 세워졌다고 기술된 터에 1716년 Rizvan Ahmet 장군(파샤)에 의해 Rizvaniye 모스크가 고풍스럽게 건축되었다. 그리고 남서쪽에는 비잔틴 시대 중 504년 성모마리아 교회가 세워진 터에 1211년 Ayyubis에 의해 Halil -ür Rahman의 모스크가 건축되었다. 오늘날 아브라함 연못은 성서에서 아브라함의 고향으로 기술 된 갈대아 우르를 이라크 지역인 우르가 아닌 산리우르파로 주장하는 성서고고학자들의 논증이 되는 지역이다. 즉 우르라는 표음이 유사하는 것과 아브라함 연못을 중심으로 아브라함의 탄생과 성장이 설화가 아닌 전설로 그 장소가 신성시되어 사원으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 이렇게 주장하는 학자들에게 매력적인 논증이 된 것이다. 아브라함시대의 장작더미로 호수를 가득 채우고 있는 아브라함 연못은 아픔과 환희가 교차된 화형장소인 만큼 관광객과 각각의 종교 순례객들의 지친 다리와 그리고 내국인의 지친 삶을 쉬어가는 공원으로 맞이하고 있다.
사원 연못
아브라함 기념사원 연못 잉어
아브라함 기념사원
아브라함 기념사원
아브라함 기념사원 내부
아브라함이 태어난 동굴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아브라함이 태어난 동굴 (이하 출처- http://cafe.daum.net/43ch/2NvO)
아브라함이 태어난 동굴
아브라함이 태어난 동굴
아브라함이 태어난 동굴
아브라함이 태어난 동굴
아브라함이 태어난 동굴
아브라함이 태어난 동굴
아브라함이 7살까지 살던 곳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욥의 우물 사원 (이하 출처- http://holyland.maru.net/)
산르 우르파는 ‘예언자들의 고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여러개 있는데 구약성서의 등장하는 욥이 여기에 살았다는 것도 그중의 하나이다. 욥이 병에 걸려 있을 때 먹고 나았다던 욥의 우물이 산르 우르파의 또 다른 명소로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 우물은 현재 이슬람 사원이 세워져 있는데 몇 가지 특이한 전승이 함께 전해지고 있다. 이슬람 전승에 의하면 야곱의 형인 에서가 욥의 아버지라는 것이다. 또한 사해 남부 에돔 지역으로 알고 있던 욥의 고향이 우스가 아닌 이곳 산르 우르파 라는 것이다. 욥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그 시대의 최대 부를 누리던 거부였다. 그는 수많은 약대와 소 양떼를 먹였으며 많은 자식들을 데리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어느 날 그 많은 재산도 사랑스런 자식들도 전부 가져가 버리셨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욥의 건강까지도 가져가신다. 심각한 병에 걸린 욥은 피부병과 문둥병으로 7년 동안이나 고통을 받았는데 그가 병든 동안 산르 우르파에 이곳 우물 옆 동굴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전승에 따르면 욥은 이 우물에서 목욕하자마자 즉시 상처들이 나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 물을 마시자 모든 고통도 잊어버리게 되었다고 한다. 병이 나은 후 욥은 두 배의 축복을 받게 된다. 비잔틴 시대에는 이 우물이 문둥병자와 피부병 치료의 효능이 있다는 말을 듣고 로마주교가 이곳에 병원과 목욕탕을 세웠다. 비잔틴 시대 이후에 여기에 세워진 세인트 코스마스 네미안 모나스트리의 우물이 피부병에 효능이 있다는 말이 널리 퍼졌는데 1145년 이래로 산르 우르파를 점령한 이마다딘이 점령한 뒤에 그는 욥의 우물에 목욕함을 통하여서 루마티스를 치료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마다딘은 여기에 거대한 자선 요양원을 세우려고 했는데 이 요양원을 위한 경작할 수 있는 땅도 주려고 했었다. 그러나 그가 죽은 뒤 실행되지는 못했다.
욥의 우물 사원 (출처- http://cafe.daum.net/43ch/2NvO)
욥의 우물
이 우물에는 예수님과도 관련된 전승도 가지고 있다. 1145년의 산르 우르파에 있는 시리아 정교회의 지도자인 바실리우스 바슈마나가 그의 친구였던 이마다딘 잔지에게 말했던 내용인데 산르 우르파에 한 방문객이 예수님의 거룩한 얼굴이 나타나있는 손수건을 가지고 커스모스티로 갔었는데 어느 날 밤에 그는 손수건에서 성스러운 빛과 뜨거운 빛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너무나 놀란 나머지 그는 그 손수건을 욥의 우물을 집어넣게 되었는데.. 그러자 이 욥의 우물 안에서 태양과 같은 밝은 빛이 나왔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슬람의 전설이다. 그렇다면 이 우물은 피부병과 문둥병에 효능이 정말 있는 것인가? 최근 수질검사를 했던 결과를 들어볼 때 오늘날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 것이라 한다. 고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인내를 달라고 기도한다. 인내의 상징으로 욥은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도 욥의 우물 바로 옆에 있는 욥이 살았던 동굴(일부 인터넷 자료에는 욥의 무덤으로 잘못 알려져 있음)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줄지어 기도하러 찾아오고 있다.
욥의 우물
욥의 우물
욥의 묘, 욥이 병들었을 때 있던 동굴이라고도 하나 욥의 무덤으로도 알려져있다
욥의 묘 입구
욥의 묘 동굴 안
욥의 묘 동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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