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다케의 뜻
① 디다케는 ‘가르침’ 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이며, 성서에 기록된 계시 내용의 교훈적인 부분 혹은 그러한 측면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아울러 가르치는 직무를 수행하는 교회의 역할과 교도권의 행사를 가리키기도 한다.
② 사도시대 직후에 저술된 문헌. 본래의 제목은 ‘12사도를 통해 제민족(諸民族)에게 전달된 주님의 가르침’이자만 간단히 ‘12사도의 가르침’ 또는 ‘디다케’로 불리어진다.
이는 당시 보급되거나 실천되고 있는 전례문헌들을 모아서 저술한 것으로, 교회규율에 관해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자료이며, 초대교회 때 ‘교회의 규범’이나 ‘교령’의 전형적 역할을 한 것이다.
이 문헌이 있었다는 것은 옛날부터 알려진 사실이었다.
벌써 기원후 300년에 제1장부터 제 6장까지가 라틴어로 번역되었고 그 밖에도 부분적으로 아시리아어, 아라비아어 등으로 번역되고 교부들의 저서 속에 인용되었다.
그러다가 1873년 니코메디아의 대주교 브레니오스(Bryennios)가 예루살렘의 희랍 대주교관 도서관에서 1056년에 작성된 디다케 전문이 씌어 있는 희랍어 수사본을 발견하였다.
디다케는 대체로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두 개의 길, 즉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에 대한 묘사, 둘째 세례 · 고해 · 성체 등 성사에 관한 가르침, 셋째 성직자에 대한 언급이 그것이다.
그 안에는 윤리적 계명과 당대에 사용되던 전례의 기도문을 인용한 전례에 관한 여러 가지 지침, 그리고 그리스도와 교회와 세상 종말에 관한 가르침을 내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디다케는 초대 교회 신자들의 생활과 신앙을 잘 묘사해서 전달하고 있다.
디다케의 저자는 미상이며 저술된 지방은 시리아(Syria)임이 거의 확실하고 저술년도는 기원후 60년에서 4세기까지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콰스텐(Quasten)과 그 밖에 많은 학자들은 100년에서 150년 사이를 저술년도로 보고 있다.
디다케의 내용을 보면 사도시대의 글이 아님이 확실하다.
사도들은 교회의 생활을 유태인들의 관례에 따라 실천했는데 유태인들이 월요일과 목요일에 재를 지킴에 반하여 디다케에는 수요일과 금요일에 재를 지킨다.
그밖에 그 저술시기가 사도시대 이후라고 볼 수 있는 요소로는, 디다케가 침수식 세례만이 아니라 이마에 물을 붓는 세례를 인정하고 또 신약시대의 ‘예언자’의 직책이 약화되는 것을 쇄신하려는 노력을 들 수 있다.
한편 사도시대로부터 가까움을 지적해 주는 내용도 있다.
전례에 대한 묘사가 단순하고 간략하다.
세례는 흐르는 물에서 주는 것이 원칙이고 이마에 물을 붓는 방식은 예외이며, 아직 신앙고백을 한 신경의 흔적이 없고 신약성서의 정경목록도 확정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이 주목된다.
따라서 디다케는 사도시대 직후의 문헌이라 할 수 있으며 100년부터 150년 사이에 저술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초세기 말엽 시리아 지방의 교회규범서로, 열두 사도들을 거쳐 백성들에게 베푸신 우리 주님이 가르침을 말한다.
굳이 디다케를 우리 한글로 옮기자면 <교훈>이라고 할 것이다.
여기에는 도덕률, 전례에 관한 규정, 교회생활에 대한 규정, 종말론적 경고등을 담고 있다.
이문서는 초대 교회때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목회신학대학원6·6교실 > 교회성장학 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성경적 교회성장학 (0) | 2016.11.29 |
---|---|
[스크랩] 교회성장학 자료 (0) | 2016.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