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의 수명과 저장, 발아법
Survival Strategy Institute
생존전략 연구소
종자의 수명과 저장
종자의 수명(longetivity of life span of seed) - 종자가 발아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간.
단명종자 : 종자수명이 1-2년인 종자 ; 고추, 파, 양파, 상추, 당근, 메밀, 토당귀, 옥수수, 팬지 등등...
중명종자 : 종자수명이 2-3년인 종자(=상명종자) ; 벼, 밀, 보리, 쌀보리, 배추, 무, 시금치, 호박, 완두, 목화, 카네이션, 등...
장명종자 : 종자수명이 4-6년인 종자 ; 콩, 녹두, 토마토, 가지, 오이, 배추, 수박, 잠두, 클로버, 나팔꽃, 등등...
종자보관 저장 조건은 잘말려, 차고, 건조한 상태로 하여야 수명이 오래간다. 지금까지는 종자의 발아력에 영향을 주는 습도, 온도등을 주로 생각해서 종자의 함수율(含水率)을 낮추고, 건조한 일정(一定)의 공중습도에서 저온상태(低溫狀態)로 저장하는 것이 저장법으로서 좋다고 알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선 채종한 종자는 빨리 건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장마기에 성숙한 종자는 충분히 건조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는 일이 있으니까 통풍(通風)이 좋은 곳에서 얇게 펼쳐 놓는다. 일반적으로 햇볕에 직접 닿게 하는 것은 좋지 않고 신문지를 덮어 주는 정도로 한다. 또한 화력건조(火力乾燥)도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 실패하는 일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충분히 건조한 종자(種子)는 꼬투리(협, 莢)등을 제거하고 종자만을 골라서 종이봉투에 넣는다. 봉투에는 반드시 종류, 품종, 채종년월을 잊지 않도록 기입해서 놓는다. 구입종자도 종이봉투에 구입년월을 기입해서 놓으면 발아력을 짐작할 수가 있다.
1) 종자는 일반적으로 건조하고 냉량한 곳에, 또 병해와 충해를 입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다습을 피하고 온도와 습도 및 종자수분함량이 낮으면 종자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2) 장기저장은 저온건조가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너무 건조하면 발아력을 잃거나 발아세가 떨어지므로 대략 15%의 공기습도와 함수량이 저장에 가장 좋다
3) 많은 양이 아닐 때는 염화석회를 넣은 데시게이터에 밀봉하고 이것을 0℃에 보관하기도 한다
1. 건조저장
종자의 함수량이 5-10%가 되도록 말려서 저장하는 방법으로 이듬해 봄에 씨 뿌림할 종자는 포대나 가마니, 양파자루에 넣어 공기가 잘 통하고 습기가 없는 건조한 창고에 매달아 두거나 선반에 쌍하 놓는 방법 (소나무, 해송,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
2. 습사저온저장(냉습적법)
밤, 도토리, 호도, 은행, 침엽수 등과 같이 전분 또는 단백질이 많은 대립종자는 함수율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발아력이 상실되므로 정선된 종자를 젖은 모래에 섞어 건조하지 않고 얼지 않도록 노천매장을 하거나 저온으로 저장(1-2도)하는 방법
3. 건사저장(보호저장)
종자를 파종하기 전에 마른 모래2에 종자1의 비율로 섞어 종자를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또는 창고등에 보관하는 방법
4. 밀봉건조
낙엽송, 포플러류 등의 종자를 수분 5% 내외로 건조시켜 유리병이나 양철통에 황화칼륨 같은 종자 활력제와 실리카겔 같은 건조제를 종자와 함께 넣고 밀봉시켜 2-4도의 낮은 온도로 저장
5. 층적법
종자를 매장시 종자와 축축한 모래를 층층으로 넣어서 마르지 않게 저장하는 방법
6. 노천매장
습사저온저장과 같이 건조하면 발아력이 떨어지거나 변온처리를 해야 발아되는 종자의 저장 및 발아 촉진 방법으로 채집하여 정선한 종자를 땅 속에 묻어 두었다가 파종하는 종자 저장법
소량종자 저장방법 (종자를 충분히 건조시킬 것) - 염화칼슘, 실리카겔, 생석회 등의 건조제와 함께 넣고 용기를 밀폐하여 저장.
※ CA저장 ; 온도, 습도, 공기 조성의 3가지를 조절하는 방법. 산소의 농도를 낮추고, Co2의 농도를 높이고, 온도는 저온상태를 유지한다. 과실의 경우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 할 수 있는데, 저장시 적숙과를 사용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감자의 MH 처리시 장점 - 저장 중에 맹아의 발생 억제
가정에서 할수 있는 저장법
1) 종이봉투에 넣어서 통풍이 좋은 실내에 달아 매어 놓는 방법
종자의 량이 많고 튼튼 한 종류는 이 방법이 제일 간편하다.
2) 건조제(乾燥劑)를 넣어서 밀폐저장(密閉貯藏)하는 방법
상자나 뚜껑이 있는 통에 생석회(生石灰), 테시케이터(desiccator)등의 바닥에 염화쒩슘이나 생석회등의 건조제를 넣고 종자와 함께 밀폐한다. 염화칼슘을 넣은 데시케이터 저장은 공기습도가 약 32% 정도로 되어 많은 종자의 장기저장에 적당하다. 또한 뚜껑이 있는 통등의 건조에는 염화칼슘은 적당하지 않으나 생석회, 소량의 실리카 겔(silica gel)등의 건조제를 넣어서 종자를 저장하는 것은 손쉽게 할 수 있다.
3) 가정용 냉장고의 이용
냉장고에 종이봉투를 그대로 넣으면 종자의 수분이 높아지기 때문에 밀폐할 수 있는 통 또는 병에 건조종자를 넣어서 저장한다.
그 위에 건조제를 넣어서 밀폐한 종자를 냉장하면 보 다 확실한 저장법이 된다.
4) 건조를 싫어하는 종자의 저장
감, 장미, 그 外 건조되면 좋지 않은 종류에서는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모래와 혼합해서 토 양중에 구덩이를 파고 저장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냉장고를 이용해서 통이나 비닐봉투등에 모래, 톱밥과 혼합한 종자를 넣고 건조하지 않도록 밀봉해서 저온과 적당한 습도에서 저장을 하면 소량이라도 쉽게 저장할 수 있지만 이러한 종자는 이듬해 봄에는 파종해야 한다. 채소류, 초화류(草花類), 화목류(花木類) 그 外의 종자는 반드시 종묘상에서 모두 판매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 스스로 종자를 채취해서 그것을 소중히 보관하므로서 개개인의 종자창고를 가득차게 하는 것은 원예생활(園藝生活)의 기초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되어 중요하다.
수종별 노천매장 시기
1) 종자를 채집, 정선한 직후 노천매장하는 수종
단풍나무류, 벚나무류, 은행나무, 잣나무, 백송, 들메나무, 가래나무, 느티나무, 백합나무, 목련류, 벽오동, 팽나무, 물푸레나무, 신나무, 피나무, 층층나무 등
2) 씨뿌리기 한달전에 매장하는 것이 좋은 수종
소나무, 해송,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측백, 삼나무, 편백 등
나무 종자의 발아기간
1) 파종한 그해에 발아하는 것
소나무, 곰솔, 리기다소나무, 일본잎갈나무, 갈나무, 젓나무, 가문비나무, 솔송나무, 은행나무, 자작나무,밤나무, 오동나무, 참나무류, 삼나무, 편백나무, 측백나무, 물푸레나무, 개오동나무, 탱자나무, 죽쪽제비싸리, 가중나무, 네군도단풍나무, 고염나무, 무궁화
2) 파종 다음해까지 발아되는 것
개비자나무, 비자나무, 섬잣나무, 주목나무, 향나무, 금송, 노간주나무, 느티나무, 목련, 호도나무, 옷나무, 단퐁나무, 음나무, 서나무, 팽나무, 푸조나무, 검양옷나무, 벗나무, 층층나무, 멀구술나무, 들매나무, 느릅나무, 편백동
종자의 발아 촉진법
발아가 늦은 수종은 휴면종자의 경우 대개 노천매장법에 의한 저온저장과 냉장고에 저장하는 냉온저장 등에 의하여 휴면을 타파하고, 경실 종자는 종자에 기계적으로 상처를 주거나 침종, 저온처리, 화학약품처리 등으로 휴면을 타파하여 흡수를 조장하여 발아를 촉진시킬 수 있다.
1. 종피의 기계적 가상
종피에 기계적 가상을 하는 이유는 흡수와 가스의 침입을 쉽게 하는데 있다. 상처를 주는데에는 종피를 깨는 방법, 마찰하는 방법, 기계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종자는 수확과 조제과정에서어느정도 종피가 이미 상처를 받게된다. 종자가 소량이고 굵을 경우에는 샌드페이퍼나 줄을 써서 종자를 마멸시키거나 망치로 때려서 종피를 깨거나 집게 사이에 종자를 눌러주거나 해서 상처를 낸다
나무의 종자는 모래와 자갈을 함께 섞어서 마찰시키는 기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옻나무의 종자는 정미기에 넣어서 종피의 일부를 깍기도 하며, 싸리나무의 종자는 나무절구에 넣고 찧어주기도 한다.
2. 종자의 침수처리
파종 1-4일 전에 물에 담가 충분히 수분을 흡수시킨 다음 파종하는 방법으로 종자를 침수처리하면 종피가 연해지고, 발아억제물질이 제거되며, 종자가 부드러워져서 발아속도가 빨라진다. 흐르는 물이 보다 효과적이며 물통에 담갔을 때에는 하루에 한두번 정도 깨끗한 물로 갈아준다. 특히 건조저장했던 종자에 필요한 발아 촉진법이다. 침수처리하면 종피의 휴면성이 타파되고 발아가 빨라지므로 종자용적의 4-5배 되는 열당에 담그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3). 냉습적
냉습적을 하는 목적은 휴면 중에 있는 배의 후숙을 돕고, 종피의 상태에 변화를 주어서 흡수를 용이하게 하는데 있다. 냉습적은 습한 종자를 발아에 앞서서 일정한 기간 저온에 두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 의한면 휴면성의 배를 가지고 있는 수목 종자의 발아를 고르게 그리고 빠르게 하는 효과가 크다.
냉장실에 습적한 상자를 두면 온도조절은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러한 시설이 없으면 겨울동안 옥외에 둔다. 이때 동물 등 각종 피해가 없는 곳을 택하고 백수가 잘 되는 땅을 골라 20-40cm 깊이로 한 뒤, 그 안에 모래와 종자를 번갈아가며 층으로 쌓아준다. 이것을 우리나라에서는 노천매장법이라고 하여 각종 수목의 종자를 저장하고, 동시에 발아를 촉진하는 효과를 얻는데 이용하고 있다.
4) 탈락법
옻나무 등의 껍질의 표면에 밀로 덮여 수분의 침투가 곤란한 종자에 실시한다. 양잿물에 75도로 5분동안 담갔다가 물에 씻은 다음 다시 70도로 5분동안 담갔다가 물에 깨끗이 씻어 그늘에 잘 말린다.
5. 열탕 처리법
끓는 물에 수초동안 담가서 처리하는 방법으로 주로 콩과식물에 속하는 종자의 발아촉진에 효과적이다
6. 노천매장법
종자저장 겸 발아를 촉진하는 방법
준비물: 종자, 모래, 노천매장상자, 철망, 짚
1) 종자량의 2배에 해당하는 모래와 혼합한다
2) 배수가 잘 되는 곳에 60-70cm 깊이로 구덩이를 판다
3) 두께 2-3cm의 판자로 깊이 30-40cm 되는 상자를 만들고 아랫부분에 철망을 붙여 고정시킨다.
4) 상자를 지면보다 약 10cm 정도 깊게 넣고 상자 바닥에 모래를 깐다
5) 모래와 혼합한 종자를 넣고 모래를 덮은 후 철망을 덮는다
6) 흙을 덮고 그 위에 짚이나 낙엽 등을 덥는다
7) 겨울 동안 비나 눈이 오지 않아 건조할 때에는 관수를 한다.
채소씨앗의 사용연한
각종 채소 씨앗은 새것과 묵은 것에 따라서 채소의 생산량과 품질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채소씨앗을 파종할때에는 종자가 새것인지 묵은것인지를 주의해야 한다. 채소종자마다 사용연한이 있다. 어떤 채소는 새종자를 사용해야 하고 어떤 채소종자는 묵은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배추
당년의 새종자를 사용해야 출묘율이 높다. 2년 또는 그 이상된 종자를 쓰면 출묘율이 겨우 70-80% 정도이고 병저항성이 낮다
2. 고추
당년의 새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3년 또는 그이상 된 종자는 출묘율이 떨어지고 생산량도 역시 크게 떨어진다. 새종자는 황금색이고 묵은 종자는 살구빛으로 만일 갈색으로 변하면 종자로 쓸 수 없다.
3. 가지
6년을 보존할 수 있다. 새것이나 묵은 것을 다 사용할 수 있다.
4. 샐러리
5년을 보존할 수 있다. 당년의 새종자는 쓸 수 없고 반드시 1년 이후의 묵은 종자를 써야 한다.
5. 향채
당년의 새것을 사용할 수 없고 반드시 1년 이후에나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보존기간은 3년을 넘지 않아야 한다.
6. 토마토
4년을 보존 할 수 있어 4년 이네에는 사용하면 된다. 4년이 지나면 출묘율이 떨어진다.
7. 부추
반드시 당년의 새종자를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싹이 나지 않는다.
8. 오이
당년의 새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일 3년이 지나면 출묘율이 30% 정도 떨어진다.
9. 파
여름과 가을에 심는 파는 반드시 봄에 수확한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리판가 자란후에 바로 씨를 맺는 현상이 나타난다.
10. 갓
당년에 수확한 종자는 당년에 심을 수 없고 반드시 1년 이상된 종자를 골라 심어야 한다.
하우스에서의 종자 채취
하우스에서 종자를 채취하여 사용하면 좋지 않다.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채소는 생장이 빠르고 일찍 성숙하며 생산량이 높고 경제효율이 좋아 여러가지 장접이 있다. 그러나 하우스의 채소는 생장기의 온도와 외계자연온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수분정도가 낮으며 종자 성숙도가 높지 않다. 또한 종자나 토양에 의해 전파되는 병원균이 다시 발생하여 위해를 가할 수 있다.
씨앗을 심기 전에 잠깨우는 요령
냉장고( 4도)에 3개월간 보관한다. 이렇게 하려면 씨앗을 심기 3개월전에 구해놓는 것이 좋다.
물에 불리는 침종과정은 약 10시간 정도가 좋다.
다음에 34-35도 정도 되는 곳에 이틀 쯤 두어서 뿌리가 먼저 나오도록 발아를 시킨다.
위에 싹이 먼저 나오는 것 보다 뿌리가 먼저 돋으면 훨씬 튼튼하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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