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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은 펌글입니다.
따라서 질문하셔도 답변은 사양합니다.
경기도 양주 신지현씨 토담집
"담틀 흙집짓기 경험담"
*(저희 집은 흙벽돌이 아니라 틀안에 흙을 다져서 담을 쌓은거예요.)
*(평당 300정도구여..직접 지은겁니다.)
*(집평수는47.5평이구요 2번째사진은 벽난로가 아니라 거실에 있는아궁이 입니다
저희집은 안방을 전통구들을 놓고 거실에서 불을땝니다
겨울에 바깥에서 불을 때면 노동이지만 거실에서 때면 낭만입니다.)
*(업체에서 판매하는 황토와 운모석을 혼합하여 미장 처리 했읍니다.)
예전에 우리의 조상들은 집을 지을 때 흙과 나무가 주재료로 사용되었다. 물론 다른 재료가 없었기 때문이지만
오늘날 콘크리트 건물에서 잘먹고 잘사는 현대인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질병을
우리 조상들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다만, 의학이 발달하지 못하여 예방 부족으로 유아 사망률이 높았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못하여 생긴 병이지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환경 때문에 생긴 질병은 없었다.
옛 어른들이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어도 잠자리는 꼭 가려서 자야 한다는
말씀이 이제야 이해가 간다. 나는 다년간 콘크리트 건물을 많이 지어본 사람이다. 내가 살집도 4번이나 지어봤다.
이런 내게 어느 날 한동안 소식이 없던 이화종씨(토담집 저자)가
전화와 함께 '토담집' 이라는 책을 보내왔다. 내가 건축을 하는 사람이니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란다.
책을 읽어보면서 건축자재로써 흙의 우수성과 옛날 어릴적 흙집에 살았던 향수가 밀려왔다.
"그래, 내집을 흙으로 짓자."
다음날 영월에 있는 이화종씨의 토담집을 방문했다.
반가운 마음과 귀한 대접을 받은 후 토담집에서 사는 재미를 물어 보았다.
그런데 특이 사항은 이화종씨에게 장애를 가진 아들이 있는데
(이 아들 때문에 시골로 이사함) 정상인 가깝게 회복이 되어 있었다.
사연을 물은즉 흙집에서 살면서 자연식을 한 것 뿐 이란다.
토담집을 살펴보면서 내 나름대로 개선할 부분을 체크해두고 그 후로 2년 동안
그 집을 5번이나 방문하였고 다른 사람들이 지었다는 흙집을 여러 곳 방문하여 나름대로의
문제점을 발견, 나는 연구하고 계획하여 2004년 05월 공사를 시작하여
2004년 10월에 입주하여 너무나 만족하고 살고있다.
특히, 안방을 구들장을 깔고 온돌방을 만들어 거실에서 불을 때는 낭만과 불땐 후에
아궁이에 고구마를 구워먹는 재미는 안 해본 사람은 모를 일이다.
한번 불을 때면 며칠동안 방이 따뜻하지만 식구들은 불때는 재미에 매일 때자고 한다.
내가 우리 집을 지을 때 중점을 두었던 점을 몇 가지 말해보겠다.
첫째, 흙집도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APT보다 불편해서는 안된다. 둘째, 살면서 하자가 발생하여 수리 할 부분이 생기면 안된다. 셋째, 흙은 습기에 약하니 철저하게 습기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 넷째,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너무 비싸면 안된다. 이러한 몇 가지 문제점들을 고려하여 지은 결과 정말로 만족하며 살고있다.
*(굴뚝으로 연기가 다 잘나가지만 혹시 부이내서 연기가 나오더라도
아궁지 앞쪽에 벽난로처럼 보이는 부분이 예비굴뚝입니다 자연적으로도 잘빠지지만 화장실에
다는 환풍기를 설차하셨다가 혹 불이 역류할때 틀으시면 거실에 연기찰일없음)
살림집의 난방은 아궁이에 지핀 불길이 고래를 타고 구들장을 덮이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안방의 경우엔 부뚜막이 있다. 가마솥을 건 부뚜막에는 큼직한 아궁이가 있어서 장작을 듬뿍 집어넣고
불을 때어도 좋을 만큼 넉넉하다.
아궁이 바닥은 안쪽으로 약간 경사지게 해서 높이고는 고래가 시작하는 부위에 '부넘기'라는 턱을 만들어 준다.
장작에 불이 붙으면 불과 연기가 이 '부넘기'로 해서 고개를 바싹 처들게 되고 그래서 깊은 고래 위에 얹은
구들장을 핥으며 지나갈 수 있게 된다. 고래로 그냥 통과하면 방이 덥지 않게 된다. 아까운 열량만 소비할 뿐이다.
고래로 통과하는 불길과 더운 공기가 구들장에 달라붙게 마련하는 일이 시설의 요체이다.
고래는 30㎝정도의 높이로 골을 이루는 듯이 만들어진다. 여러 개의 골이 평행하기도 하고,
아궁이로부터 방사선형으로 고래를 켜기도 한다. 켠다는 말은 고래를 같은 간격으로 이랑 이루듯이
만들어낸다는 의미이다.
방 전체에 고래를 설치하는 방법에서 고래 주변에는 고래 보다 깊이가 더 깊은 개자리가 생긴다.
개자리는 50㎝이상의 깊이를 가져서 고래보다 바닥이 차다. 불땀에 휩싸여 따라 들어오던
그을음과 티끌들이 이 개자리에 떨어진다. 개자리에 머물던 더운 기운이 비로소 굴뚝으로 향하게 되는데
개자리는 아궁이에서 덥혀진 더운 공기와 불길이 구들에 오래 머물기를 바라며 만든 것이어서 더운 공기가
굴뚝으로 직행하려는 동작을 제어하는 에어커튼의 구실을 한다. 소각로 중에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것이
한옥의 구들이라는 점은 바로 이 개자리가 있기 때문인데, 이는 수 천년 불을 지펴온 사람들의 지혜에서
우러나온 결과이다.
방에 구들을 들인 예가 세계 어느 민족에도 없다는 사실은 신식의 소각로 보다 우리 풍부한 경험의 소산인
개자리가 월등한 효능을 지녔음을 알게하는데, 그런데도 국내에서조차 소각로는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것을 사용하고 있고, 공해가 발산된다는 점으로 해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이럴 때 우리
과학자들은 구들의 효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구하면 인류가 추구하는 무공해의 소각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개자리에서 머물던 더운 기운이 티끌을 다 떨어버리고는 맑은 하늘한 연기만 배출한다. 땅바닥에
연무로 퍼지는 파아란 색의 연기는 한옥의 한 정취이기도 하고 살충재의 구실도 한다.
사랑방 굴뚝을 방문 앞 마당에 설치하기도 한다. 키가 낮은 앉은뱅이 굴뚝인데 아주 정감어린
구조물이어서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그 앉은뱅이 굴뚝에서 연기가 나온다. 모깃불을 따로 지피지 않아도 그 연기로 해서 벌써 모기는
저만큼 달아나 버렸다.
굴뚝 언저리에는 거미줄이 없다. 줄을 치고 벌레를 잡아먹어야 하는데 연기에 쫓겨 벌레들이
다 피해가 버려서 거미로서는 헛수고 할 까닭이 없으니 거미줄을 치지 않는다. 소나무를 때면 소나무 그을음이 가마솥이나 아궁이 구들장에 묻는다. 그것을 긁어내면 먹을 만들 수 있다.
먹으로 글씨를 쓰면 먹 묻은 자리는 잘 썩지 않는다. 먹에 방부의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벌레를 퇴치하는 효능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러니 그 연기는 벌레를 퇴치하는 기능을 지닌다.
고향 한옥에 사는 이들이 발달된 의료기관이 없던 시절에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일도 이런 일이
아궁이와 굴뚝에서 하루에도 몇 번 거듭되면서 살균해준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 가서 자금성을 구경하면 굴뚝 보기가 어렵다. 일본이 살림집에는 아예 굴뚝이 없다.
화덕말고는 불 때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에 비하여 한옥의 굴뚝은 집집에 있고 건물마다에 조성되어 있다.
그런 굴뚝은 굴뚝조형에 특별한 재주를 부려서 우리는 경복궁에서만도 보물 810호와 811호로 지정된
굴뚝이 있을 정도이다. 전세계에서 굴뚝을 나라의 보배로 지정한 민족은 단지 우리뿐이다.
불이 인류의 문명을 선도하였다는 점에서 우리 구들은 놀라운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2000년 한 월간지에 실었던 신영훈 선생님의 글입니다.
출처 = 한옥 문화원 http://www.hanok.org
출처 = 黃土名家 http://hwangto.org/
1. 초가집의 난방 시스템 - 한민족 고유의 바닥 난방, 구들 : 대류현상, 베르누이 정리 적용(정순신/서울대 물리학부 박사과정)
http://www.chemmate.com/news/c4.htm
2. 한옥에 스며있는 지혜와 개성 : 한옥문화원-목수의 집구경산책-한옥으로의 초대- 한옥에 스며있는 지혜와 개성
http://www.hanok.org/housestory4.htm
3. 구들의 내부구조, 개량형 구들
: 온돌 자료를 많이 모아 놓은 곳
카페 > 난방온돌구들연구소 | 온돌프로 http://cafe.naver.com/ondolpro/620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
- 온돌공사 -
1010 일반사항
1. 적용범위
ㄱ. 이 시방은 문화재수리 및 이에 준하는 공사 중 온돌공사에 적용한다.
ㄴ. 온돌공사라 함은 구들, 연도, 굴뚝, 아궁이 등의 수리 및 설치를 말한다.
2. 쓰임말정리
ㄱ. 온돌 : 난방을 하기 위하여 방바닥 밑에 불을 지펴서 바닥을 덥게 하는 구조체
ㄴ. 고래둑 : 구들장을 올려 놓기 위해 진흙, 돌, 와편, (흙)벽돌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두둑
ㄷ. 고래 : 고래둑과 고래둑 사이의 공간
ㄹ. 구들장 : 굄돌, 고래둑에 걸쳐 놓아 방바닥을 형성하는 넓고 얇은 돌
ㅁ. 굄돌 : 고래둑을 설치하지 아니하는 곳 또는 허튼고래에서 구들장을 받도록 한 구조물
ㅂ. 개자리 : 고래를 통해 흐르는 화기와 연기를 모아 굴뚝으로 보내기 위해 일정한 나비와 깊이로
방구들 윗목에 파낸 고랑
ㅅ. 불목 : 불아궁 안에서 장작 등의 땔감이 연소되는 곳으로 아궁이 쪽의 화기와 연기를 고래로
넘어가게 하기 위하여 경사지게 불고래를 만든 구조
ㅇ. 함실 : 부뚜막을 두지 않는 구조에서 방바닥 밑으로 직접 불을 때게 만든 아궁이
ㅈ. 사춤돌 : 구들장을 놓은 다음 그 사이에 끼워 메우는 작은 돌
ㅊ. 시근담 : 구들장을 걸치기 위해 고막이 안쪽으로 내어 쌓은 고래둑
ㅋ. 고래바닥 : 고래둑을 쌓아 올리거나 굄돌을 놓기 위해 다져 놓은 바닥
ㅌ. 연도 : 개자리에서 굴뚝으로 연결하는 연기의 통로
ㅍ. 고래켜기 : 온돌방에 구들을 놓을 때 바닥을 도랑모양으로 줄지어 파고 그 옆 두둑을 만드는 일
ㅎ. 부넘기 : 구들골이 시작되는 어귀에 조금 높게 만든 언덕
ㄱㄱ. 고래구멍 : 아궁이 불목에서 고래로 화기와 연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고막이 벽을 뚫은 구멍
ㄱㄴ. 함실장 : 함실아궁이 위를 덮는 넓고 두꺼운 구들장
ㄱㄷ. 불목돌 : 불목을 덮는 넓고 두꺼운 구들장
ㄱㄹ. 거미줄치기 : 구들장 사이의 틈을 사춤돌로 채우고 진흙으로 메워 바르는 것
ㄱㅁ. 굴뚝개자리 : 굴뚝하부를 한층 깊이 파서 연기의 역류를 막으며, 그을음재 등이 모이게 하는 곳
1020 재료
1. 구들(장)
ㄱ. 두께 60㎜ 내외의 얇고 넓게 쪼갠 점판암 또는 화강암 등을 사용한다.
ㄴ. 구들장은 일반적으로 정방형의 형태를 사용한다. 단, 구들의 형태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구들장을 사용할 수 있다.
ㄷ. 이 밖에 고래둑, 시근담, 함실, 개자리, 굴뚝 등에 사용하는 재료는
기존 기법(돌, 와편, 전돌쌓기)에 따른다.
1030 조사
1. 사전조사
ㄱ. 구들, 아궁이, 굴뚝의 위치, 형태, 규모 등
ㄴ. 구들장의 침하 위치와 침하 정도
2. 해체조사
ㄱ. 바닥의 장판지를 제거한 후 방바닥과 하방의 높이차 등
ㄴ. 구들장 위의 부토, 미장바르기 등의 바름횟수, 두께, 사용재료 등
ㄷ. 구들장 각각의 규격과 설치 위치, 형태 등
ㄹ. 고래둑의 형태 및 설치방식, 고래바닥의 경사도 등
ㅁ. 개자리의 위치와 규격, 사용재료, 불목, 함실의 크기와 위치, 형태 등
ㅂ. 부뚜막, 아궁이, 굴뚝, 연도 등의 형태, 크기 등
ㅅ. 건립 당시와 근래 수리시의 변형여부를 확인
1040 해체
ㄱ. 구들장 위의 부토와 미장바르기를 제거하고 구들장을 해체한다.
ㄴ. 구들장은 윗목에서 아랫목 방향으로 해체하고, 해체시 고래둑, 개자리 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한다.
ㄷ. 고래둑은 한 고래씩 해체한다.
ㄹ. 고래둑을 해체하기 전에 굄돌을 해체하여 따로 적치한다.
ㅁ. 불목, 함실, 개자리, 연도는 부분별로 해체한다.
ㅂ. 해체된 구들장은 세워서 보관한다.
ㅅ. 고래바닥은 조사목적 이외에는 해체하지 아니한다.
1050 시공
1. 구들놓기
1.1 고래켜기
ㄱ. 고래켜기는 기존의 구들형태(나란히고래, 선자고래, 허튼고래, 기타고래)와 같게 한다.
ㄴ. 아궁이, 고래바닥, 개자리, 연도, 굴뚝 등의 밑바닥은 설계도서에 따라 파내거나 돋우어
손달구 등으로 다짐한다.
ㄷ. 고래바닥은 연기의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하여 아궁이 쪽은 낮게, 개자리 쪽은 높게하여
경사지도록 한다.
ㄹ. 고래바닥은 아궁이 쪽은 부넘기를 설치하고, 개자리 쪽은 바람막이를 설치한다.
ㅁ. 아궁이에서 재거름을 할 수 없는 고래는 아궁이 양옆 고막이에 재거름구멍을 설치하고 막는다.
1.2 고막이 시근담 쌓기
ㄱ. 구들이 놓여지는 방의 고막이는 시근담과 일체되도록 동시에 쌓는다.
ㄴ. 고막이 및 시근담의 기초부는 고래바닥보다 깊게 한다.
ㄷ. 고막이벽은 하방과 밀착시키고, 시근담은 고래둑과 높이를 같이 하되, 폭은 120㎜ 이상으로 한다.
ㄹ. 쌓기완료된 시근담은 화기, 연기가 외부로 새지 않도록 진흙으로 면바르기 한다.
ㅁ. 고막이, 시근담에 사용하는 재료는 돌, 와편, 전돌 등을 사용한다.
1.3 불목
ㄱ. 불목은 아궁이에서 화기와 연기가 고래로 넘어갈 수 있도록 설치된 고래구멍, 불고개,
부넘기로 구성하여 시공한다.
ㄴ. 고래구멍 바닥에서 고래바닥으로 연결되는 불고개는 경사도 70~80° 정도로 경사지게 설치한다.
ㄷ. 부넘기는 고래바닥이 시작되는 어귀에 잔돌과 반죽한 진흙으로 원뿔형 모양으로 설치한다.
ㄹ. 부넘기는 고래둑의 높이, 고래바닥의 나비에 따라 적정한 폭과 높이로 한다.
ㅁ. 불고개의 경사면은 화기와 연기가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진흙 또는 생석회를 섞은 진흙으로
면바르기 한다.
ㅂ. 불목 부분에 있는 하방, 문지방 등의 목부재는 최소 200㎜ 이상 진흙 등의 불연재료로 감싼다.
1.4 함실
ㄱ. 함실의 형태는 반원형, 방형, 일자형 등으로 설계도서에 따른다.
ㄴ. 함실벽은 수직으로 축조하고, 불고개를 설치할 경우에는 70~80° 내외로 경사지게 설치할 수 있다.
ㄷ. 함실의 크기는 설계도서에 따르되, 고래방향으로 300~600㎜, 아랫목 벽체방향으로 450~600㎜
내외로 시공한다.
ㄹ. 함실아궁이 양옆에는 붓돌을 세우고 상단에는 화기방지턱이 있는 이맛돌을 걸쳐 놓는다.
ㅁ. 이맛돌 하단은 하방, 토대 등 목부재로부터 최소 200㎜ 이상 이격하여 설치한다.
ㅂ. 함실벽 쌓기용 재료는 막돌, 와편, 전벽돌, 가공석 등을 사용한다.
ㅅ. 함실아궁이 문의 재료는 주철재 또는 철판을 사용한다.
1.5 개자리
ㄱ. 개자리는 방과 고래의 형태에 따라 1변 또는 2변에 개자리를 설치한다.
ㄴ. 개자리는 폭 240~450㎜, 깊이 300~600㎜ 내외로 설치한다.
ㄷ. 개자리 벽은 막돌, 와편, 화강석, 전벽돌 등을 사용하여 평면 줄바르게 쌓고 진흙바르기 등으로 마감한다.
ㄹ. 개자리 바닥은 수평으로 하여 잘 다진다.
1.6 고래둑 쌓기
ㄱ. 고래둑의 형태와 개수는 설계도서에 따른다.
ㄴ. 고래둑 쌓기의 재료는 막돌, 전벽돌, 흙벽돌, 와편, 화강석 등으로 한다.
ㄷ. 고래둑의 폭은 150~300㎜, 높이는 150~450㎜ 내외로 한다. 이때, 고래 간격은 300㎜ 정도로 한다.
ㄹ. 고래둑의 나비는 일정하게 하되, 아궁이 쪽에서 꺾어 선자고래 형식을 취할 때는 고래둑의
나비를 조정하여 설치한다.
ㅁ. 고래둑의 중간을 끊어 설치할 경우에는 담당원의 지시에 따른다.
ㅂ. 허튼고래로 시공할 경우에는 고래둑을 쌓지 않고 굄돌로 구들장을 고인다.
1.7 구들장 놓기
ㄱ. 아랫목에 시공하는 함실장, 불목돌과 출입이 많은 곳에는 일반 구들장보다 두껍고 큰 것을 사용한다.
ㄴ. 구들장은 아랫목에서 윗목방향으로 약간 높고 경사지게 설치한다.
ㄷ. 고래둑 위에서의 구들장과 구들장의 틈새는 30㎜ 내외로 하고 고래에서의 구들장은 맞대어 설치한다.
ㄹ. 구들장은 길이방향이 고래둑에 얹혀지도록 한다.
ㅁ. 구들장 각각의 모서리가 고래둑에 밀착되지 않을 경우에는 굄돌을 고여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ㅂ. 구들장이 맞닿는 부분에 생기는 틈은 사춤돌로 채우고 반죽한 진흙으로 화기나 연기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거미줄치기를 한다.
ㅅ. 부토는 건조된 부드러운 흙 또는 마른 모래를 사용하며, 두께 30㎜ 이상으로 깔고 수평지게 고른다.
ㅇ. 부토 위에 중간 정도 묽기의 진흙반죽을 수평되게 초벌바르기를 하고 아궁이에 불을 넣어 바닥을
충분히 건조시킨다.
ㅈ. 초벌바르기를 한 바닥이 건조되면 적당한 묽기의 진흙반죽으로 수평되게 재벌바르기를 한다.
ㅊ. 재벌바르기 후 건조되면 진흙 또는 생석회로 미장바르기를 한다.
1.8 연도
ㄱ. 연도는 개자리구멍과 굴뚝사이를 직선으로 연결한다.
ㄴ. 연도는 개자리 깊이의 중간보다 낮은 곳에서 뚫어 나가게 한다.
ㄷ. 윗면은 판석 등으로 얹고, 돌과 돌 사이의 틈은 잔돌과 진흙으로 메우고 생석회반죽 등으로 마감한다.
ㄹ. 옆면은 화강석, 전벽돌 또는 막돌쌓기 등으로 시공한다.
2. 굴뚝
2.1 재료
ㄱ. 굴뚝에 사용하는 재료는 내화, 내열 및 내구적인 것을 사용한다.
ㄴ. 굴뚝은 돌과 반죽한 진흙을 켜로 쌓거나, 속을 파낸 원통형 나무, 목재, 토관, 전벽돌 등을
이용하여 시공한다.
2.2 설치방법
ㄱ. 각각의 재료에 따른 굴뚝의 설치방법은 이 시방에 따른다.
ㄴ. 굴뚝개자리는 폭 300㎜ 내외, 깊이 180~900㎜ 내외로 설치한다. 단, 연기의 흐름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는 담당원의 승인을 받아 굴뚝개자리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다.
ㄷ. 굴뚝배기구는 설계도서에 정한 바가 없는 경우에는 지붕 처마에서 600㎜ 이상 이격하여 설치한다.
ㄹ. 굴뚝 상부에는 판석, 연가, 기와 등으로 덮어 빗물 등의 침투를 방지한다.
3. 부뚜막
3.1 재료
ㄱ. 부뚜막에 사용하는 재료는 내화재료를 사용한다.
ㄴ. 부뚜막의 외벽, 아궁이의 내벽은 막돌 등을 사용하여 진흙으로 쌓고, 부뚜막 외벽마감은
생석회반죽 등으로 바른다.
3.2 설치방법
ㄱ. 부뚜막의 크기는 설계도서에 따른다.
ㄴ. 아궁이와 불목이 연결되는 고막이 부분에는 고래구멍을 설치한다. 고래구멍의 상단은
하방으로부터 200㎜ 이상 이격하고 내화재료를 사용한다.
ㄷ. 부뚜막의 외벽과 아궁이의 내벽을 쌓아 올리면서 내부에는 진흙 또는 잡석 섞은 흙으로
채워 넣는다.
ㄹ. 채우기가 완료된 부뚜막 상면에는 잡석을 깔고 진흙 또는 생석회반죽으로 마감한다.
4. 불때기
ㄱ. 구들말리기, 구들 불길의 확인을 위하여 불때기 할 경우에는 때기 시작하여 완전히
꺼질 때까지 불을 감시하는 사람을 두고, 소화기 등을 준비한 후 불때기 한다.
ㄴ. 불때기를 할 때 방의 내부, 외부의 고막이, 연도, 굴뚝 등을 점검하여 화기나 연기가
새어나오는지 확인한다.
ㄷ. 불은 열이 서서히 올라가도록 조절하여 불을 때고, 불길이 구들 사이의 갈라진 틈이나
고막이 등으로 새어 나올 경우에는 갈라진 틈을 메운 후 다시 불때기 한다.
ㄹ. 불때기가 끝나면 아궁이 내의 불을 완전히 끄고, 불씨와 가연물질을 제거한 후
담당원의 승인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