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발성 교실

[스크랩] 호흡연습II

류성련 2010. 7. 30. 02:17

1. 유리창에 입김 불기

   양 손바닥을 마치 겨울에 성에가 끼인 유리창으로 가상한다.

   입안을 크게 벌리고 성에를 녹이기 위하여 유리창(손바닥)을 향하여 “후-”하고 분다.

   서서히 녹아 내리도록 최대한 길고 부드럽게 불어보고,

   다음에는 힘있게 불면 유리창의 성에는 녹아 낼릴 것이다.

   이 연습은 호흡 기능을 신장시키며 폐활량을 증가시킨다.

 

2. 민들레 꽃씨 불기

   민들레 꽃 한 송이씩 손에 쥐고 있다고 가상한다.

   처음에는 아주 약하게 민들레 꽃을 향하여 불어본다.

   다음에는 민들레 꽃 가장자리에 달려있는 씨들을 모두 날려 버리도록

   힘있게 "후-"하고 몇 차례 분다.

 

3. 자전거 튜브에 바람넣기

   자전거 바퀴의 튜브를 손에 쥐고 튜브의 작은 구멍에서

   공기가 빠지는 소리를 연상하며 "스[s]-", "프[f]" 하며 소리를 낸다.

   똑같은 소리의 음량을 지속하고 손바닥을 위로하여 공기의 진행 방향을 따라간다. 

   튜브의 바람이 다 빠지면 공기 펌프에 연결하고 공기를 채운다.

   튜브는 폐이고 공기 넣는 입구는 코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흡입한 후 반복하여 연습한다.

   (어깨는 절대 들지 않도록)

 

4. 입에 빨대를 물고 무언가를 빨아 마시고 있다고 가정하고 세 번 바람을 불어 보자.

   잠시 기다렸다가 똑같은 방법으로 역시 세 번 들이마신다.

   다리가 방바닥으로부터 허리까지 공기를 빨아들이는 ‘파이프 ’라고 상상하면 도움이 된다.

   이 순간만은 폐는 호흡과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어깨와 가슴의 위치가 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점차 흡입하고 부는 횟수를 3회에서 6회까지 늘려본다.

 

5. 허리 부근에 4개의 코가 있어서 이들이 직접 복부 부근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이 코들의 숫자를 8개까지 늘려 보자. 이 때 입은 조금 만 열고, 코로 숨을 쉬어 보자.

   이런 상상이 발성 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고 호흡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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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찬양드립니다
글쓴이 : 주찬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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