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발성 교실

[스크랩] belcanto발성

류성련 2010. 7. 30. 02:16

우리의 몸은 노래부르기에 적합하도록 하나님께서 완벽한 오토매틱 시스템으로 만들어 놓으셨다고 먼저 제 소견을 밝히고 싶습니다.

또한 정확한 발성이란것은 정확한 음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때는 좋은 귀를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 성대소리에 익숙해있는 그릇된 발성법을 가진 성악가들보단 차라리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이 더 정확한 피치와 포지션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실력이 안는다면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저 또한 아무리 연습하고 노력해도 하면 할수록 얻는것은 결절과 절망 허탈감 등 뿐이였죠~

나중에 가서야 깨달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릇된 연습 방법과 또한 기초에 충실하지 못해서인점이 크다는 것입니다.

사람 몸은 참 간사해서 자신이 편한쪽으로 힘쓰기 마련이죠.. 몸 힘으로 노래하는것 (=호흡쓰는것)에 익숙하지 않고 보통 가창시 목으로 노래를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모든 가창, 발성은 모두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우리는 그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발성을 찾아야한다는 것입니다. 결코 호흡 따로 소리 따로가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하나라는 것입니다.

 

첫번째, 자세가 가장 기초입니다.

 

1.바른 자세가 모든 것의 시작이다. 가창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선수들이나 다른 악기 연주자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배워야 하는것이 바로 올바른 자세입니다.

어떤 실력있는 선생을 막론하고 학생의 자세에 대해서 대단히 집착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학생을 올바른 길로 인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개념은 일반인과 달리 몸이 악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창시에 몸을 가장 잘 활용할수있는 바른 자세로 훈련되도록 반드시 노력해야합니다. 사람들은 가장 기초인 자세를 너무 경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운동할때도 제대로 그 힘을 쓰기 위해 자세를 잡듯이 노래할때 보다 호흡쓰는데에 용의하게 하기 위해서 좋은 자세를 잡는것은 당연하겠지요?^^

 

2.진정 강함은 유연함 속에 있다. 기지게를 펼때의 우리의 몸은 매우 유연하지만 대단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이 호흡을 사용하여 노래하기 위해선 이렇듯 유연함 속에 강함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경직된다면.. 호흡과 성대 또한 경직되는것은 말할 것도 없이 당연한 일입니다.

 

3.정확한 음정과 박자감이 음악의 기초 중 기초다. 사실 아주 간단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정확한 음정이 정확한 발성이라고 말하고 싶을 만큼 정확한 음정이 중요합니다. 지금도 매우 많은 학생들이 자기가 내는 음정이 피아노 음정안에 속한다고 해서 제대로 된 피치로 낸다고 생각 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여학생의 경우 남자보다 덜 하지만 남자들의 경우 딱잘라서 대부분 내는 음정은 플렛되었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문제는 그걸 본인들이 전혀 모르고 듣는 선생들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유명한 지휘자 앞에 가서 불러보세요 정확하게 알려줄겁니다. 플렛되었다고..;; 박자는 뭐 말할것도 없이 메트로놈 끼고 살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절대 박자감이 생길때까지..ㅎㅎ

 

두번째, 호흡에 대해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1.우리는 호흡을 아는데 가장 우선시 되야하는것은 좋은 소리로 부터 찾는 것입니다.

정확한 포지션에서 노래 했을때 공명이 잘 될것이고 소리는 앞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걸보고 마스께라로 노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공명되고 있는 소리는 이미 마스께라가 되어있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2.소리를 내었을때 성대의 개입이 불필요하게 많이 들어가는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허밍을 할때에도 성대는 잘 붙어서 그 음정에 맞게 진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간다는 것은 성대가 몹시 빠르게 피로해지게 만들어지는것이고 노래를 오래 하지 못하게 만들며 결과적으로 성대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결코 큰 볼륨감을 위해서 지나치게 성대를 개입시키는 목잡이 발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3. h(흐) 발음을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스케일에서 자주 h자음을 섞어서 내는 학생들이 많지만 호흡을 아주 많이 낭비하게 되며 또한 레가토를 깨뜨립니다. 결코 금해야 합니다.

 

4 소리를 낼때 상체는 필요 이상의 긴장이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호흡은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놓고 마시고 소리를 내는 순간 호흡은 유연하게 압력을 바깥쪽으로 유지해야합니다. 또한 모든 음정이 끝날때까지 압력을 바깥쪽으로 유지하여 횡경막을 최대한 평평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 훈련은 매우 중요한 훈련이며 이 훈련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호흡의 근력과 지구력이 길러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위 대가라고 불르는 사람들은 이 훈련이 매우 잘 되어있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오페라 하나를 끝내도 쉽게 지치지 않죠~! 이때 벨런스를 잡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반드시 소리의 뻗어나가는 힘과 호흡의 버티는 힘이 5:5가 되어서 팽팽하게 펴고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 성대가 편안한 발성

 

1. 정확한 포지션. 아주 중요하지요.. 이 포지션으로 인해서 호흡을 잘 사용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구분될만큼 중요하지요~ 우리는 5개의 모음을 가지고 훈련합니다. 음성학적으로도 이 다섯개의 모음중 가장 피치가 높고 주파수가 높은 음정은 i 모음입니다. 즉 성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위치하고 얼굴안의 천연적인 공명통인 비강에 가장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는 i모음에 대해 애착을 상당히 가지셔야 합니다. 또한 주파수가 가장 높다는것은 전달력이 높다는 거구요~

우리는 이 모든 모음들을 i 모음을 기준삼아서 그 위치에 놓아야 하는데에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소리가 절대 목쪽으로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고 있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소리는 처음 얼굴안에서 형성되어 유지할때 시작할때 호흡의 힘을 필요로 합니다. 목쪽으로 떨어지게 되면 호흡의 유지하는 힘또한 필요없게 되어 호흡이 쓰이질 않는게 당연한거지요~

많은 남자들은 소리는 목에서 내고 배는 열심히 부풀려놓고.. 안타까운 연습방법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물론 저또한 그랬지요~

 

2. 뺨근육의 활용! 뺨근육이라고 하면 어색할지 모르지만 노래를 할때 가벼운 소리를 내기 위해서 또는 i 모음에 다른 더 넓은 나머지 모음들을 올려주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용인 뺨근육을 함께 올려 주는 것입니다. 훌륭한 선생님들이 노래할때 웃으면서 하라고 하는 말들이 바로 이 뺨근육을 들어줌으로서 소리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작용을 하라는 뜻입니다.

 

3. 소리의 무게는 항상 가볍게!! 소리가 가볍다고 해서 띄운다거나 하면 전혀 오산입니다.

발레리나의 총총걸음으로 무대를 활보하는 것과 지나가는 나그네의 너털 걸음을 비교해보면 걸음걸이 자체는 나그네가 무거워 보이지요.. 하지만 하체근육의 힘은 발레리나가 훨씬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걸 쉽게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리가 가볍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호흡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4.음역!!! 고음 or 저음??

소리의 음역은 성대의 진동수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음역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사실 생각한 한계보다 우리는 고음과 저음 포함하여 넓은 음역대를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테크닉은 익히는데 사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초기엔 중음 내는것도 힘들것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리 원칙에 의거한 테크닉에 의하면 음역은 그리 어렵잖게 정복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기초에 더욱 충실해야 하는 것 입니다.

 

공명과 정확한 벨런스와 성대가 편안하고 가장 아름다운 소리~

이러한 소리를 내고 있을때 호흡을 작용을 첵크해보아야 합니다. 역발상이라고 생각하셔도 되지만, 사실 이것이 정석입니다. 우리는 이때 호흡이 제대로 쓰이고 있고 호흡을 움직이는 근육이 어떤 운동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기억해야만 합니다!

 

횡경막이란 것에 대한 이론은 매우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와 고찰, 즉 이론만으로는 우리가 좋은 소리를 낼때의 감각을 깨닫게 해주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지 못합니다.

정확한 소리를 내었을때의 호흡을 사용하는 근육들의 작용을 체크하기를 수백번 이상 반복 훈련하여 몸 스스로가 익숙해지다 못해 스스로 감각을 확실히 기억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기 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입니다.

 

실제로 노래는 좋은 감각의 반복적인 훈련에 의한 것으로 좋은 가창법을 익힐 수 있는것이고

이러한 이론상으로 배우기란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배우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출처 : 찬양드립니다
글쓴이 : 주찬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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