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다 싱의 체험중에서..
(아래 글은 썬다 싱이 직접 쓴 글들입니다. 참고로 썬다 싱이 코트갈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문득 영안이 열려 하늘의 영광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 그의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너무도 생생해서 그는 자신이 지금 죽어서 하늘의 영광 중에 들어온 것으로 착각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로부터 그는 기도 중이나 묵상할 때 간혹 입신하게 되었는데 어떤 때는 한달에 8회 ~10회까지 되는 일도 있고 한번에 한 시간 내지 두 시간씩 예수님과 함께 천국을 구경하고 여러 천사,성도들과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어느 날, 홀로 기도하고 있을 때 문득 나는 많은 영적 실재자들의 무리에 싸여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영안이 열리자 나는 많은 천사와 성도가 모인 그 앞에 엎드려 있는 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처음 나는 그들의 영광과 빛난 얼굴을 보고 나의 부족한 상태를 깨달았을 때 조금 부끄러움을 느꼈으나 그들의 진실한 동정과 사랑이 충만한 그 친절을 보고 마음이 아주 평안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서로 담화하는 중 나는 여러가지 문제를 질문하여 그들에게서 그 해답을 얻었습니다. 내가 처음 질문한 것은 "사람이 죽으면 무슨 일이 생기며 죽은 뒤에 영혼의 상태는 어찌되는가?"였습니다. 그러자 한 성도가 나에게 대답했습니다.
"죽음은 잠드는 것과 같습니다. 육체의 병이나 정신적 조건을 제하면 이것을 넘는데 아무 고통도 없습니다. 마치 몹시 피곤한 사람이 깊이 잠드는 것 같이 죽음의 잠이 인간에게 닥쳐오는 것입니다. 대개 죽음은 누구에게나 뜻밖에 오는 고로 죽은 사람들은 그가 이 세상을 떠나서 저 세상에 들어간 것을 깨닫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는 그 환경이 새롭게 아름다운 것을 보고 의아하여 자기가 이 세상의 어느 다른 나라나 다른 곳에 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충분히 가르침을 받은 후에야 비로소 자기가 죽은 줄 알고 자기 몸이 육체가 아니요, 영체이며 물질 세계에서 영의 세계로 옮겨온 것을 알게 됩니다."
그 곁에 섰던 다른 성도가 다시 더 첨가하여 말했습니다.
"불신자들은 장차 죽게 될 때 무지각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 주위에 가득 모여든 사납고 무서운 악마들의 얼굴을 보고 말도 하지 못하고 공포로 마비될 지경이 됩니다.
신자의 죽음은 이와 정반대입니다. 그들을 맞으려고 오는 천사들과 거룩한 영들을 보고 극도의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그 때 먼저 죽은 사랑하는 사람들도 그의 임종에 와서 그 영혼을 영계에 데리고 가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죄인의 심판에 대한 글.)
<1> 은밀한 죄
이것은 입신 중에서 들은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집에서 비밀리에 깊은 죄를 짓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성도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때 나는 그 사람의 영안이 뜨이기를 얼마나 바랐는지 모릅니다.그랬더라면 그는 결코 그 죄를 범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방안에는 실로 많은 천사와 성도들이 있을 뿐 아니라 그를 사랑하는 영들도 그를 도우려고 그 안에 함께 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모든 영들이 그의 부끄러운 범죄 행위를 보고 근심하고 걱정하였습니다.
그 중의 한 분이 말하길 '우리는 그를 도우려고 왔다가 이제는 우리가 심판 날에 그의 죄를 증거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그는 우리를 볼 수 없었으나 우리는 그가 죄에 빠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라건대, 이 사람이 회개하여 장차 올 형벌을 면하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 한 의인의 죽음
30년간 전심으로 주께 봉사한 참신자가 죽어 어떻게 되었는가? 를 한 천사가 내게 말했습니다.
"그가 죽기 조금 전에 주께서 그 영안을 열어 주셔서 영계를 보고 그것을 말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는 하늘이 열리고 천사와 성도의 무리가 나오고 주께서 손을 내밀어 자신을 맞이하려고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모든 광경을 보고 그는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오 행복한 날이여. 나는 오랫동안 주를 보기 원했고 주 계신 곳에 가기를 기다렸다.
오친구들이여, 사랑으로 빛나는 주의 얼굴과 나를 위하여 온 천사들의 무리를 보라. 얼마나 찬란한 곳인가. 친구들이여, 나는 나의 참 본향으로 떠난다. 나를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기뻐하라." 그 때 곁에 있던 사람이 말했습니다. "아마도 미쳤나 보다." 이 말을 듣고 그 성도는 말했습니다. "아니다. 내 정신은 멀쩡하다. 나는 당신들이 놀랄만한 이 광경을 보기 원한다.
이것이 당신들의 눈에 숨겨져 있음이 슬프다. 안녕히들 계시오.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그 후 그는 눈을 감고, "주여 내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기나이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잠들었습니다.
그의 영혼이 육체를 떠나자마자 천사들은 그를 모시고 가려했습니다. 그 때 그는 잠시 시간을 청하고 자신의 생명 없는 육체와 친구들을 보며 말했습니다. "나는 육체를 떠난 영이 자기의 육체와 그 친구들을 이와 같이 볼 수 있는 줄은 몰랐다. 나는 친구들이 낼가 그들을 보듯이 나를 보기를 원한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그들은 나를 죽은 자로 여기지 않고 나를 위해 울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영체를 살펴보고 빛나고 묘하고 추잡한 육체와는 아주 다른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차디찬 자기의 시체에 울면서 입맞추고 있는 그 처자를 억제하려 하였습니다.
그는 영의 손을 펴서 그들에게 설명하고 큰사랑으로 그들을 시체에서 떨어지게 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보지 못했고 그의 소리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 때 한 천사가 말했습니다. "오라, 우리는 그대를 영원한 가정으로 인도하겠다. 그들을 위해 슬퍼하지 말라. 주께서 그리고 우리들이 그들을 위로하겠다. 이 이별은 길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천사들의 인도를 받아 하늘로 갔습니다. 얼마 가노라니 천사들의 무리가 환영이라 고 외쳤고 먼저 죽은 그의 많은 친구들과 그가 사랑하던 사람들이 나와 맞이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의 기쁨은 한층 더해졌습니다. 하늘 문에 도달하니 천사들과 성도들이 묵묵히 양쪽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그 가운데로 가다가 입구에서 예수님을 만나 곧 그 발 앞에 엎드려 절하였습니다.
그러자 주께서 그를 일으켜 세우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 주의 즐거움에 참예하라."(마 25:21,23) 그 때 그의 눈에서 감격의 눈물이 떨어지니 주께서 크신 사랑으로 그 눈물을 씻어 주시고 천사를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위하여 태초로 부터 예비해 둔 가장 영광스런 저택으로 인도하라".
그러나 그는 주를 등지고 천사들을 따라가기가 송구스러워 주저하다가 얼굴을 주택 쪽으로 향한 즉 어디에서나 주를 볼 수 있음을 깨닫고 놀랐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은 어디에나 계시고 어디서나 천사와 성도들에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는 가장 낮은 자도 가장 높은 자에 대하여 시기하는 일이 없고 지위가 높은 자는 낮은 형제에게 봉사할 수 있음을 행복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요 사랑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에는 곳곳마다 굉장한 공원이 있어 언제나 여러 종류의 아름답고 달콤한 과일들이 열리고 여러 가지 아름다운 꽃이 피어 결코 시들지 않습니다. 천국에서는 모든 피조물이 끊임없이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빛깔이 화려한 새들도 아름다운 소리로 찬양하고 천사와 성도들의 미묘한 찬양은 듣는 이들에게 놀라운 기쁨과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게 합니다. |
'목회신학대학원2·6교실 > 교회사2 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요한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 (0) | 2014.09.25 |
---|---|
[스크랩] 웨슬리 신학(2) -감리교회의 탄생과 특징 (0) | 2014.09.25 |
[스크랩] 벼랑에 선 수도원은 삶과 죽음의 경계인가 (0) | 2014.09.14 |
[스크랩] 그리스의 아토스 산(Mount Athos) (0) | 2014.09.14 |
[스크랩] 아토스 수도원 (그리스 아크티 아토스 산) (0) | 2014.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