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낫는 구조]
피부는 자기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갖고 있다.
상처를 입어 세포가 파괴되면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져 상처를 낫게 한다.
피부에는 이와 같이 재생능력이 있다. 상처를 입어 피가 나면 우선 혈액이
상처 부위를 덮고 기저층에서 세포분열을 시작한다.
따라서 딱지가 있는 동안은 그 아래에서 재생이 일어난다.
딱지가 낡은 세포와 함께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상처가 완전히 나은 것이다.
딱지를 무리하게 떼면 재생을 방해하게 되어 상처가 낫는 것도 늦어진다.
상처를 입어 피가 나는
것은 표피 아래의 진피까지
상처가 난 경우이다
.
진피에는 혈관이 흐르고
있다.
혈소판이 모여 지혈을 해
피부 표면에 딱지를 만들어
상처를 덮는다.
세포군이 활동을
시작한다.
표피의 기저층에서 세포가
분열해 새로운 세포를
차례차례 표면으로 밀어
올린다.
딱지가 있는 동안은 상처를
치료하는 중이다.
표면으로 밀어 올려진
세포는 세포핵을 잃고
각질이 되고,
딱지는 때와 함께 벗겨
떨어진다.
살갗은 왜 트나?
손등, 손바닥, 발바닥 등
피부가 두꺼운 곳은 잘 튼다.
균열이 생기고 이것이 깊어져
출혈할 정도로 트기도 한다.
이것은 표피의 수분 저하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져 저항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생긴다.
설거지나 빨래 등의 물일이나 자극이 강한 세제를 사용한 뒤에는 유성크림으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출처 : 알기쉬운인체의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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