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 양육 교실

[스크랩] [새신자관리]새신자 양육의 원리와 전략

류성련 2015. 2. 7. 05:56

새신자 양육의 원리와 전략 (명성훈 목사)

4M으로 무장하라!



1. 새신자에 대한 이해


(1) 비신자의 가치관을 이해할 것 : 절대 진리를 믿지 않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수혜 세대.

: 가치관의 혼란, 타인에 대한 신뢰도 낮음, 기존 교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


(2) 새신자의 일반적 특성 파악 : 불안감과 어색함, 무지, 지적인 호기심, 긴장, 불안 등의 정서 + 분위기 및 첫인상에 민감함 , 구도자들은 교회의 시설물을 포함하여 교회의 모든 면에서 비판거리를 찾으려는 경향이 있음 - 교회가 모든 면에서 자기 점검이 필요한 이유.


(3) 새신자가 교회에 바라는 것을 이해 : 새신자들은 추상적이고 고답적인 교리보다는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생활적인 진리를 추구함 + 자신이 교회에서 받아들여지는 느낌, 즉 소속감을 얻기 원함. 혹은 자신의 익명성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 때에 맞는 지혜가 요구됨. 요약하면, 새신자가 교회에서 원하는 것은 영적 필요, 생활적 필요, 사회적 필요, 심리적 필요 등과 같은 총체적인 것.


(4) 새신자를 영적 고객으로 생각할 것 : 현대 사회의 특성은 이동성(mobility). 자신의 필요가 채워지지 않는 곳에는 오래 머물러 있지 않는 것이 현대의 문화. 한 새신자에게 한 명의 새신자 전담 양육위원을 붙여주는 일대일 양육이 가장 바람직하며, 교제는 소그룹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함. 또한, 단순히 새신자 프로그램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보다는 새신자 각자의 상황, 사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5) 새신자에 대한 그릇된 사고 방식을 버릴 것 : 새신자가 교회에 맞출 것을 기대하기보다 교회가 새신자에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함. 새신자는 주일예배만 참석하면 그만이라는 생각도 버려야 하며, 시간이 지나면 그대로 정착한다는 생각, 새신자와 기존 신자의 교제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생각, 새신자 정착의 책임이 전적으로 목사에게 있다는 생각 또한 버려야 함. 마지막으로 특별한 전략과 프로그램이 없이도 영적으로 은혜만 끼치면 새신자가 정착한다는 생각도 금물.


2. 새신자 확보 원리


(1) 전도 중심의 교회로 전환 : 전도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절대 가치를 영혼구원에 두는 가치관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함. 아울러 목회자 자신이 먼저 전도해야만 전도 문화가 형성됨. 또한 전도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도하는 사람을 키우는 쪽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


(2) 구체적인 전도 전략을 수립할 것


(ㄱ) 전도 전략 수립에 있어 먼저 할 일이 전도 목표를 정하는 것 : 목표는 교인들에게 구체적으로 전달 되어야 하며, 일회적 성격보다는 장기적인 플랜이 바람직함.


(ㄴ) 목표 수립 후, 일할 일꾼의 훈련 계획 수립 : 교인들을 제자화하고 꾸준히 전도자로 훈련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전도의 열매를 거둘 수 없음. 그리스도인 중 평생 전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85%. 이론만이 아닌 실제 훈련을 시켜야 하며, 은사를 발견하여 개발시키고 은사에 맞는 전도 사역을 위임하는 일 필요.


(ㄷ) 전도 대상자를 구체적으로 정해야 함 : 성경, 즉 텍스트(text)만 알아서는 안되며, 지역 사회의 상황, 즉, 컨텍스트(context)를 알아야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음. 비신자의 숫자, 인구 분포, 반기독교적 성향과 그 이유 등을 연구해야 함. 특히, 전도의 대상을 분석할 때, 복음에 수용적인 사람들에게 먼저 전도하는 전략이 필요함. 


(ㄹ) 전도 대상자에 맞는 실행 전략을 수립 : 각 그룹과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 계발.


(ㅁ) 광고와 홍보의 문제도 전략 수립에 있어 고려해야 할 부분


(3) 지역 사회에 좋은 이미지 심기


(ㄱ) 교회의 목회자와 핵심 지도자들이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 :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모임과 임원활동에 목회자가 참여하고, 학교 교육에 이바지함. 

Ex) 안산동산교회 김인중 목사님


(ㄴ) 성도들의 자랑 : 교회의 간증과 아름다운 소문들이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것.


(ㄷ) 지역 사회의 구체적인 필요 채우기 : 지역 주민들의 현실적인 필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이 교회의 또 다른 과제. Ex) 새들백 교회


(4) 적극적으로 초청하는 교회


미국의 교회성장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교회에 출석하는 성인의 90% 이상이 친구나  친척의 영향에 의해 처음 교회에 나오게 됨.


*전도의 최대 효과 : ㄱ) 최고의 힘 : 기독인의 소금된 짠 맛-경건의 능력.

 (빌 하이벨스)      ㄴ) 명확한 복음 전달

                    ㄷ) 사람들과의 친밀성




3. 새신자 정착의 원리


한국 3대 종교인, 기독교, 불교, 천주교 중 개종의 확률이 가장 높은 종교는 기독교. 과거 종교를 갖고 있다가 무종교로 남아 있는 사람이 1,094만 명인데, 그 가운데 교회를 다니다가 그만둔 사람의 비율이 73%. 한국 교회의 새신자 목회, 새신자 정착 사역이 매우 미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로버트 짐비가 미국 장로교회에 대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새신자들은 교회에 대한 실망과 교인들의 무관심 때문에 이탈함. 교회가 새신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무관심하게 방치했기 때문에 새신자를 내어쫓는 교회(a dog church)가 된 것임.


(1) 새신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할 것


반야월교회는 처음 새신자가 왔을 때 처음 15분의 감동을 주려고 노력함. 첫인상을 통해 교회의 이미지가 그려지기 때문임. 새신자를 위한 환영부서의 독립, 재정의 확보, 새신자실의 확보가 있어야 함. 새신자를 VIP로 대접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함.


Ex) 진주 영락 교회는 주일이 되면 담임목사뿐 아니라 기존교인들까지 절대로 교회 안에 주차하지 않음. 주차시설을 온전히 새신자 전용으로 떼어놓음. 1994년 상반기에는 100%의 새신자 정착율을 기록하기도 함.


ㄱ) 주차 안내 ㄴ) 출입구와 예배실을 안내 (안내 요원은 반드시 훈련받은 사람으로)

ㄷ) 예배 직후 환영의 시간 ㄹ) 안내 표시를 명확히 함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함)

ㅁ) 새신자 담당위원 훈련 ㅂ) 등록 카드 작성 ㅅ) 전화심방 필수 o) 주보 재정비


Ex) 서울 선린 교회에서는 새신자가 교회에 오면 부교역자가 새신자의 위치를 쪽지에 적어서 담임목사에게 미리 알려 주면, 담임목사는 단상에서 내려와 직접 새신자에게로 가서 미리 준비한 장미 한 송이를 새신자에게 건네주면서 환영하고, 예배 후에 담임목사와 면담하는 시간을 갖음.


(2) 첫주일에 사로잡을 것


첫 주에 나온 새신자가 등록교인이 될 확률은 25%에 불과하지만, 그 다음 주에 나오게 되면 등록교인이 될 확률은 75%로 급상승하게 됨. 첫주일에 어떻게든 그 마음에 감동을 주고, 붙잡아야 함.


* “망한 식당들이 갖고 있는 10가지 공통점”

ㄱ) 고객 중심이 아닌 주인 중심의 구식 구호

ㄴ) 가게 앞에 시든 화분이 있거나 쓰레기가 쌓여 있는 지저분한 외장

ㄷ) 친목계 같은 곳에서 기증한 크고 오래된 시계나 촌스러운 액자가 걸려 있고, 복잡함

ㄹ) 주인이 일하기 편한 옷만 선호하여 산뜻하지 못함

ㅁ) 주인의 표정이 경직됨

ㅂ) 작은 공간에서 너무 많은 메뉴를 가지고 있어 만용을 부리는 듯 함

ㅅ) 평균 이하의 음식 맛으로 고객의 입을 상대로 임상 실험을 하는 듯 함

ㅇ) 비위생적임

ㅈ) 부적 등 미신적 요소를 풍겨냄

ㅊ) 종업원들의 얼굴과 행동에 생기와 자신감이 없고 근심이 가득함


밝은 교회 분위기를 통해 새신자가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함. 조명, 음향, 좌석, 공간, 실내온도, 깨끗한 화장실 등.


-새신자를 잘 정착시키는 교회의 특징 : 건강한 분위기, 총체적 서비스, 은혜 충만한 예배, 풍성한 인간 관계 - 사랑하고 용납하는 분위기, 비젼과 믿음, 자긍심, 기대감, 긍정적인 사고 방식, 친밀함, 새신자의 필요를 채우는 확실한 프로그램이 있는 교회, 예배가 은혜롭고 인간관계를 잘 맺을 수 있는 교회는 첫주일에 새신자를 사로잡을 것.


(3) 친구 관계를 맺어주기


-새신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인간 관계 : 기존 신자들의 인간 관계망이 너무 강한 나머지 새신자가 친구 사귀기가 어려워지는 것. 새신자에게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반드시 친구를 만들어 주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 소그룹 모임을 통하여 새신자와 함께 재미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함. 너무 영적으로 심각해지거나 진지해지기보다 인간적으로 사귀는 것이 우선 중요함. 대접하고 섬기는 사역(hospitality ministry)과 함께 재미(fun)의 요소가 가미될 때, 놀라운 새신자 정착의 효과를 얻게 됨. (조쉬 헌트)


(4) 교회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줄 것


소그룹에 참여하여 소속감을 키워주고, 양육과 사랑을 받으면서 정착이 안정화 됨. 아울러, 각종 모임에 참석하여 봉사하고, 은사를 발견케 하는 것이 중요함.


Ex) 목동의 제자 교회의 경우, 3주간의 일대일 양육 (교역자가 3번의 성경 공부 인도)을 통하여 복음의 핵심을 가르치고, 95%의 새신자 정착율을 보이고 있음.


(5) 새가족 환영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것


Ex1) 주안장로교회에서는 3개월에 한 번씩 개최하고 담임 목회자가 직접 참여해서 격려의 말씀을 전달하고, 다과를 나누면서 시간을 갖으며, 기념사진을 찍음.


Ex2) 진주영락교회에서는 6개월마다 새가족 환영회를 갖고, 연말이 되면 1년 동안 등록한 새신자와 새신자 양육위원들을 초대해 공식적인 감사의 시간을 갖음.




4. 새신자반 양육 위원 훈련과 양육 교재 개발


(1) 영성 훈련 : 무엇보다 기도 훈련 (연말이나 연초에 3박4일 정도 기도원에서 기도훈련)


(2) 양육 훈련 : (ㄱ) 복음 제시 훈련 (ㄴ) 심방 훈련 (ㄷ) 상담 훈련 (ㄹ) 인간 관계 훈련                 (ㅁ) 행정적인 준비 : 양육 업무, 양육 편지, 양육 일지 및 보고서 작성법


*성경적 양육 : (ㄱ) 동거 양육 (ㄴ) 기도 양육 (ㄷ) 훈련 양육 (ㄹ) 통신 양육 (편지)

-> 통신 양육의 장점은, 목사의 사랑과 관심을 표현함으로 감동을 주고, 길이가 길지 않은 메시지이므로 양육효과가 크며, 한 가정에 있는 다른 가족이 읽어볼 수 있기 때문에 전도 효과가 큼.


(3) 양육 교재 개발 : 설득력이 결여된 문답형, 주입식으로 새신자에게 교리를 전달하고 암송시키는 형, 세상과 신앙을 연결시키는 전문성 결여형, 삶의 이야기 없는 추상형, 이런 유형의 양육 교재를 탈피하여 합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고, 전문성이 있고, 삶의 내용이 있는 교재를 창조해가야함.


5. 21세기 새신자 목회의 방향


(1) 비젼 지향적인 새신자 사역 : 뚜렷하고 명료한 목회 사역 비젼 제시와 실천


(2) 전인적인 필요를 채우는 새신자 사역 : 지역 조사를 통한 과학적 목회 (릭 워렌)


Ex) 지역주민의 필요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어린이들을 잘 기르는 법’을 배우고 싶어함을 알게 되어, ‘유아 양육법’을 가르치는 집회를 열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는 일.

무엇보다 새신자들의 영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예배가 은혜로워야 함.. 아울러, 처음 새신자들이 바라는 것은 진리라기보다는 위로와 사랑 내지 소속감임을 알고, 그것을 충분히 채워주는 노력이 필요함.

출처 : CCM 악보나라
글쓴이 : ♥소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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