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救贖史, 영어: history of redemption)는 기독교에서 창세전부터 정하신 하나님의 작정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중심으로 타락한 죄인들은 구원하는 전 역사를 가리킨다. 좀 더 폭넓은 의미에서 구속사를 정의하자면,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던 낙원의 회복을 위해 인류와 만물을 새롭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경륜(經綸)이라고 할 수 있다.
구속사라는 말에서 구속(救贖, redemption)이라 함은 ‘해방’과 같은 뜻으로, 죄라는 속박에서부터 그 값을 주고 풀려나 자유롭게 되는 구원(救援, salvation)을 말한다. 따라서 구속은 반드시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죄의 결과인 사망(롬6:23)의 값을 우리 대신 지불하시고 구속을 이루신 분은 천상천하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마20:28).
구속사의 중요한 주제는 크게 ‘창조’와 ‘타락’과 ‘구원’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이(창1:26-27)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타락하게 되었다(창3:6). 하나님께서는 이 타락한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시121:3-4) 구원 역사를 진행해오셨다. 창조와 타락과 구원의 역사 속에서 중단 없이 전진하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어온 것은 하나님의 ‘언약’이다. [1
출처 : 다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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