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디슨의 조직신학 요약
제 Ⅱ 부 성 서 론(聖書論)
[ 하나님의 계시의 구현인 성경 ]
1. 연역적 논증
비문서화된 하나님에 관한 일반계시로는 자력으로 하나님께 돌아올 수 없는 인간들에게 구원의 길을 알릴 수 없다. 하나님은 전능하신고로 자기 자신을 계시하시는데 그치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체험에 필요하겠기에 자기자신에 관한 계시를 문서로 기록해 놓으신 것이다.
2. 유추적 논증
인간에게 있는 지성은 의사소통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계시가 필요하다. 또한 자연에 보상적 자비가 있음과 국가에 섭리적 다스림의 속에도 관용의 증거가 있음에 비추어 공의가 있는 한 하나님은 죄인의 회복을 위한 어떤 방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논증이다.
3. 성경불별적 논증
A.D 303년에 디오클레시안 황제의 모든 성경의 사본의 제거의 칙령이후에 있는 성경에 대한 여러 박해와 제거의 노력속에서도 2000년 가까이 성경이 유지 보존되어 왔으며 오히려 세계의 1000언어 이상으로 번역되어 반포되어 가는 것을 보면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의 구체적인 표현이 된다.
4. 성경특성적 논증
성경은 1600년에 걸친 기록의 기간과 40여명의 저자들이 기록하였으나 단일 교리체계, 단일 도덕기준, 단일 구 원계획, 단일 시대계획, 하나님의 인격성, 통일성, 3위1체성을 견지하고 있다. 따라서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의 구체적 표현이라는 결론을 갖는다.
5. 성경영향적 논증
성경은 일반 고전과 비교하여도 비교가 되지 않는 엄청난 영향을 인류에 끼쳐왔다.
6. 예언완성적 논증및 성경자체의 주장
구약의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은 정확히 성취되었다. 또한 성경 그 자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계시일뿐만 아니라 그 계시의 무오한 기록이라고 주장한다.
[성경 각 책들의 순수성과 신빙성과 정경성]
1. 성경 각 책들의 순수성(Genuiness=Authenticity)
성경은 그 책자체가 밝히고 있는 단일 사람이나 복수의 사람들에 의해 직접 저술되었지 위조되거나 표절되지 않았다.
구약에 있어서 율법서는 모세의 저작이다. 이는 이미 모세 이전에 하무라비 시대에 사람들이 읽고 쓸 수 있었음은 고고학이 증명하고 있다.
모세오경의 내증에 의해서도 모세의 저작은 확실하다.
모세오경외에 구약에서도 모세오경의 저자가 모세임을 13회나 증거하고 있다.
신약에서 우리 주님도 ‘모세의 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다.
예언서나 이후의 역사서 그리고 지혜서도 저자에 대한 성경으로서의 순수성을 가지고 있다.
신약에 있어서도 저자가 밝혀지지 않은 히브리서를 제외하고는 저자에 대한 순수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2. 성경 책들의 신빙성(Credibility)
신빙성이란 기록의 진실성과 본문의 순전성의 두 개념을 의미한다.
구약은 그리스도께서 구약을 인용하신 것을 통해서 그리고 역사와 고고학에서 드러난 증거를 통해서 구약의 신실성과 본문의 순전성이 입증되고 있다.
신약은 첫째로 신약의 저자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고 증거할 수 있는 자격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자들인 것
둘째로 신약의 저자들은 사실의 기록에 있어서 정직하였다는 것
셋째로 저작문헌들 사이에 피차간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저자들의 설명은 역사 및 체험과 일치되고 있다는 것이 신약의 진실성과 순전성을 말해 주고 있다.
3. 성경책들의 정경성
구약정경의 최종 수집은 에스라과 대성전의 수종인들에 의해 그리스도 이전 제 5세기에 완성되었다고 일반적으로 인정한다.
신약은 정경 결정에 있어서 4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는 사도성이다. 저자가 사도이거나 사도와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둘째로 보편성이다. 그 책이 교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는가라는 문제이다.
셋째로 영감성이다. 그 책이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증거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넷째로 내용이 정경의 반열에 오를 만큼 영적 성격을 띠고 있는가 하는 것이 신약의 정경의 기준이 되었다.
[ 성경의 영감 ]
1. 영감의 정의
기계적 영감, 동력적 영감, 유기적 영감(저자의 성격,기질,은사와재능,교육문화어휘스타일등사용) 계시는 다르게는 전달될 수 없는 진리의 전달이요 영감은 그 진리의 기록에 관계되는 것이다.
영감에는 자연인의 투시력을 주장하는 직관설과 종교적 지각력을 심화하는 것이라고 하는 조명설이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성경의 저자들이 전하도록 위임받은 진리를 성실하게 전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공급하신다고 주장하는 역동설이 있다.
마지막으로 성경의 저자들은 단순이 필기사로서 일체의 개성이 없어지고 영감에 봉사하기 위해개성이 보류되고 억압되어버렸다고 주장하는 구수설이 있다.
가우센(L. Gaussen)의 정의하기를 “영감은 성경의 저자들이 성경을 기록할 때에
자기들이 평상시에 쓰고 있는 말을 사용하는 문제까지 인도해 주시며 따라서
저자들로 하여금 모든 오류와 탈락과는 상관없이 보호를 받도록 되기위해 성령
께서 옛적에 성경자료들에게 특별히 주셨던 설명불가한 능력이다.”라고 영감을
정의했다.
영감은 사상과 개념및 말에도 미치며 성경의 원저자의 자필 원본에만 국한된다.
2. 영감의 증거
성경의 역동적 축자 영감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하나님의 성품과 성경의 성격및 주장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축자영감을 말하는 언급을 하셨으며(마 5:18) 성령의 역할속에 제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생각나게하며 모든 진리로 인도하리라고 말씀하셨다.
[ 영감에 대한 반대론 ]
1. 혹자는 과학 및 역사상의 문제나 이적과 예언상의 문제를 들어 성경의 영감에 대해서 반대하는 견해가 있으나 성경은 과학이나 역사교과서는 아니며 성경이 어느 주제에 대하여 말할 때는 언제나 진실하다. 또한 그리스도의 부활 은 그 생애의 이적을 전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근거이다.
2. 도덕과 종교상의 문제와 구약인용의 해석상의 문제를 들어 영감을 부인하나 그러나 이러한 반대는 얼마든지 성경을 통해 대답이 가능한 범위내에 있는 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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