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든 소보루 속이 어떤가요?
정말로뽀송뽀송한 것이 완전 맛나답니다..
아마도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진만 봐도 감이 오실듯 ㅎㅎ
이건 일반 발효빵 반죽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5분반죽으로 만드는
일명 아티쟌브레드로 만든 것입니다^^
1컵 = 240ml
재료
미지근한 물 1+3/4 cups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1+1/2Ts
소금 1Ts, 계란 푼것 4개
꿀 1/2 cup
녹인 무염버터 113g (또는 오일)
중력분 7cups
우선 큰 볼에 미지근한 물을 넣고 이스트를 넣습니다.
이스트를 좀 녹이는 효과지요~ 그곳에 꿀을 넣고 저어줍니다.
계란 푼 것을 넣어 줍니다.
밀가루를 넣고 나무주걱을 이용해서 치대는 것이 아니라 밀가루가
보이지 않을 만큼만 액체류와 밀가루를 섞어줍니다.
그리고 젖은 면보나 비닐을 씌워서 실온에서 2시간 정도 놔둡니다.
2시간 정도 되어갈 무렵의 모습입니다..완전 그릇에 반죽이 넘쳐 흐를려고 합니다 ㅎㅎ
이 반죽의 장점은 반죽을 하고 나서 필요한 만큼 반죽을 사용한 뒤
나머지 반죽은 냉장고에 랩 씌운채로 넣어두고 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전에도 제가 종종 이 반죽을 사용했는데 그땐 냉장실에 넣어두었을 때
보관에 좀 문제가 있었는지 이스트 냄새가 아주 심하게 나서
반죽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 어렵더군요...
이번에 밀폐용기에 넣어두고 시간이 좀 지나 그 안에 다시금 차 있는
가스를 빼주고 다시 냉장 보관하니 훨~더 맛있는 반죽이 되어 있더군요^^
발효가 정점에 이르면 반죽이 아래로 살짝 꺼질수도 있고
반죽이 거미줄 쳐진것 처럼 그릇에 달라붙습니다.
바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냉장실에서 두어시간 두었다가 사용하면
작업하기가 훨씬 더 수월합니다.
저는 적당량을 떼 내어서 냉동고에 넣어두었던 소보루를 묻혀서
소보루를 구웠습니다~
아주 맛나게 잘 구워져서 나왔더군요~
제 남편과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빵 중 하나입니다^^
속살이 포근한 것이..막 만들고 나서도 맛나지만 이건 시간이
좀 더 지나니 더 맛나더군요...
5분 반죽빵...정말로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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