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카스테라를 사각틀에 넣고 구우시던데 꼭 카스테라가 그렇게 네모 모양일
필요는 없지요 ㅎㅎㅎ 이렇게 동그랗게 구워도 나름 근사하고 색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
그리고 맛도 엄청 좋아요 ... 모양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ㅋㅋㅋ
만드는 과정은 너무나들 잘 아시니 생략합니다~
솔직히 다들 아시는 것을 제가 뭐 또 작성해서 올리고 하는 것이 좀 부끄럽더라고요 ^^;;
재료만 간단하게 올리겠습니다~
재료 : 박력분 280, 전분 60, 계란 큰것 9개, 설탕 280, 소금 2
물엿 (꿀) 30, 럼주 30 (없음 바닐라액을 대신), 우유 30, 따뜻한 물 2Ts, 오일 80
저는 카스테라 구울 때 흰자, 노른자 구분하는 별립법을 사용합니다.
그래야지 볼륨도 더 잘 나고 좋더라고요...그치만 귀찮으신 분은 그냥 자기 편할 때로
하심 되지요 ^*^ 베이킹 하다보면 사소한 것에 좀 귀찮음을 느낄 때가 있지요?
저는 유산지 까는 것이 그렇습니다 ㅋㅋ 그래서 유산지 까는 것 하기 싫어서 카스테라를
이렇게 틀에 구울 때가 많습니다요 ㅎㅎㅎ
카스테라가 잘 구워져서 나오면 일단은 뒤집어서 좀 식혀줍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해주시면 좋답니다... 이 틀은 4호 원형틀입니다. 카스테라가 가로 27cm
높이는 자그마치 8cm가 넘어요 ㅎㅎㅎ
아~ 정말로 자태가 너무 곱고 우아하지 않습니까? ㅎㅎ
진짜로 사진이 아니라 실제로 보면 더 멋지답니다 ^*^
반을 칼로 쭉~~ 갈랐을 때 이런 모습이 나오거든요~
감동 그 자체예요...좀 김이 모락모락 살짝 나면서 속살이 이리도
보드랍고 구멍도 별로 뚫리지 않고...완전 감탄합니다~ 제가 만들면서도 ㅎㅎ
칼이 좀 잘 들면 단면을 더 예쁘게 자를수 있었을건데...^^;
어때요?? 진짜로 맛나게 보이지요?
정말로 폭신폭신한 것이 너무 맛나요~~
카스테라 좋아하시는 분들 네모 말고 이렇게 동그란 모양으로 꼭 만들어보세요~
요리 잘라서 먹는 맛도 참~ 색다르답니다...
이상하게도 카스테라는 꼭 우유랑 같이 먹어야지 진짜
제 맛을 느낄수 있는것 같더라고요...
어떤 분이 제가 우유에 얼음 띄운 것을 보고 놀라시던데 우유에 얼음 띄워
드시는 분 없으신가요?? 저는 커피도 우유도 얼음을 이렇게 띄워서 먹으면
훨~ 맛나던데요 ㅎㅎㅎ
어릴 때 정말로 카스테라 좋아했는데...그래서인지 나이들어도 카스테라가 참 좋더군요.
거짓말 전혀 더하지 않고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나요...
밖에서 사먹는 카스테라 부드럽다 어떻다 그러는데 저는 완전 설탕덩어리 같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번에 한국 갔을 때 남동생이 파*바*트에서 녹차카스테라라고 비싸게 돈주고
사왔던데 저는 정말 한조각도 못먹겠더라고요...완전 설탕덩어리 ㅠ.ㅠ
오늘 집에 계란 있으시면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
네모 모양 말고 이렇게 동그란 모양으로 큼직하게요 ㅎㅎ
'빵 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전자렌지케익 (0) | 2010.07.17 |
---|---|
[스크랩] 고구마파운드 (0) | 2010.07.17 |
[스크랩] 꽃단팥빵 (0) | 2010.07.17 |
[스크랩] 맘 모 스 (0) | 2010.07.17 |
[스크랩] 백설기빵 (0) | 2010.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