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의 효능
싱싱한 줄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을 돋우는 아스파라거스는 4월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야채 중 하나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죽순처럼 순을 먹는 아스파라거스는 봄이 되면 붓끝 모양의 굵은 순이 나오는데,특히 제철인 4월에는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일품인 싱싱한 아스파라거스를 즐길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 종류는 300여종에 이르며, 크게 그린 아스파라거스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로 나뉜다. 이 두 종류 모두 아스파라긴산을 비롯, 비타민 C, B1, B2과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그렇지만 그린 아스파라거스는 특히 비타민을,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긴산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렇듯 아스파라거스는 풍부한 영양소원으로 식품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다량으로 포함된 아스파긴산이 간장의 움직임을 좋게 하는 작용과 더불어 혈관경화 방지, 혈압강하, 방광결석 방지, 이뇨작용을 돕는 등 약용효과도 탁월하다.
콩팥의 기능을 돕고 요산배설을 촉진시키며 신장이나 전근육계의 옥산살 결정을 파괴시키므로 요산 축적에 의한 신경통 류머티즘에 효과적이다.
아스파라거스 자체만으로 신장에 불쾌할 정도로 강한 반응을 보이며 강력한 이뇨작용을 한다.
싱싱한 아스파라거스는 색깔이 선명하고 이삭 끝이 단단하며, 줄기가 힘이 있고 윤기가 있다. 길이는 20 ∼25cm 정도가 적당하고, 생장점 순 끝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 좋다. 손질할 때도 가장 맛있는 부분이 끝과 봉우리이므로 아래쪽 반 정도만 껍질을 벗기고 아주 질긴 아래쪽 3∼5cm는 잘라버린다.
아스파라거스 즙
아스파라거스 즙을 단독으로 섭취하게 되면 신장에 불쾌할 만큼 강한 반응이 나타나므로 당근등과 섞어서 마시는 것이 좋다. 당근과 아스파라거스 혼합즙은 이뇨작용에 효과적이며 내분비장애 조정과 당뇨병, 빈혈증에 아주 효과적이다.
사람이 동물성 단백질을 매일 섭취하면 신잔과 다른 배설기관에 부담을 많이 주게 되어 요산 배설이 줄어들어 류머티즘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또한 전립선 장애의 근본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때 당근, 비트 및 오이의 혼합즙에 아스파라거스를 첨가해서 마시게 되면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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