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교실

[스크랩] 아스파라거스

류성련 2010. 7. 30. 01:14

 

 

이제야 돌아왔어요. ㅋ 제가 집에 들어앉아 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무조건 외출을 해야지 성미가 풀리는지라...쿡쿡...직장 나갈 땐, 그렇게도 집에서 쉬고 싶더니만...

님들, 많이 기다리셨죠? 그렇죠? ㅋ

음~오늘은... 즐겁게 잘 키우고 있는 아스파라거스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졸업철이 되면 꽃다발의 뒷 배경인 절화로  많이 쓰이는, 그 외 행사용, 부케용의 절화로 쓰여

주연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조연 중의 조연인 아스파라거스 나누스입니다.

채소에도 있지만 이것은 관상용...

1월 초에 우후죽순처럼 쑤~욱 하고 새순이 돋자 너무 이뻐서, 사랑스러워서 몇 컷 찍어두었지요...

엄동설한에 이런 새순을 보기가 쉽지 않잖아요? 맞죠?

 

 

자, 위에 두 줄기의 새로운 싹이 보이나요? 웃자라서 그런지 키가 더욱 커지는 듯...

저 보드라운 여린 싹을 보시와요...

 

 

참말로 어디서 이런 황홀한 연두빛의 색감을 감상할 수가 있겠어요? 안 그런가요?

그냥 즐거워지고 행복해지고 ~ 쿡

 

 

잎은 또 얼마나 섬세한지요...한 잎 한 잎 다 소중한 나의 보물이네요...

어떻게 솔잎같은 모양이 나는지 궁금하여...확대를...

 

 

위의 모양으로는 도저히 솔잎을 연상할 수가 없겠는데요...

그러나 어느 순간 솔잎이 돼 있으니...그냥 신기하지요...

 

 

위의 밑둥치를 살펴 보기로 해요. 어떻게 번식을 하나...말이지요.

죽순처럼 또다른 싹이 나오고, 묵은 가지는 누렇게 늙고, 사라지고...

그래서 포기 나누기로 번식을 시키면 될 것 같아요.

분갈이를 해서 그런지 처음 보시를 받을 때보다 숱이 많이 늘었답니다.

아직은 번식할 때가 아닌 듯...

 

 

보세요. 한 달 뒤, 아스파라거스 숲을 이룬 모습을요.

주방 쪽 밝은 곳에 두고서 수시로 애정을 쏟는 녀석이기도 하지요.

참, 이 녀석은 줄기가 가늘어 장시간 물을 말리면 노랗게 말라 죽으니 항상 습도에 유념을 해야 한답니다.

잎에 물 스프레이도 자주 하고요, 실내가 건조하다 싶으면 4-5일에 한 번 정도 관수를 시켜며 키우고 있고요.

 

 

솔밭에 온 듯한 느낌이 드셨나요? 키가 얼마나 자랄지 모르겠으나...기대감에 키우고 있고요...^^

님들도 항상 어린 새싹처럼 밝고 순진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래요...

먼저 건강이 우선인 것 아시죠? ^^

 

출처 : 기독교상담실한국기독교상담교육원
글쓴이 : 아카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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