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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복분자의 재배방법의 구분

류성련 2011. 3. 22. 23:42

복분자는 어린 묘목을 심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이를 식재라 합니다.
식재 시기를 지역별로 보면 남부지방은 2월 중순~2월 하순, 중부지방은 3월 초순~3월 중순, 북부지방은 3월 중순~3월 하순에 합니다. 어린 묘목은 건실한 것을 쓰는데 하우스묘목이 가장 좋습니다.

식재시 밭고랑은 높이 70cm, 폭 2m, 식재거리는 25cm~30cm가 적합합니다. 식재시 관수를 충분히 주고 두룩에 볏짚이나 비닐을 씌웁니다. 이는 잡초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고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6월초순부터~7월초순까지 수확시기이므로 수확을 합니다.
9월~10월 경에 영양제를 주면 좋습니다.
기후 : 겨울철 일교차가 크지 않고 습도가 높은기후
복분자 딸기는 겨울철에 가지가 얼어죽거나 말라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철 일교차가 심하면 낮동안에는 상대습도가 낮아지면서 줄기상처부위를 통해서 수분이 수탈되어 건조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 한풍을 막을수 있고, 일교차가 심하지 않은 지역이 복분자 재배의 최적지입니다.
고창지역은 해안으로 겨울철 일교차가 크지 않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줄기 고사가 없으며 상대습도가 높고 지역적으로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으므로 월동 중에 건조해 또는 동해를 입지 않으며 햇빛을 많이 받아 동화량이 많고 과일의 당도와 품질이 높습니다.
토양 : 통기성이 좋으며 유기물이 풍부한토양
복분자 토양은 유기물이 풍부하며 보수력이 높고, 산도는 약산성(pH 5.5~6.5)을 띄는 통기성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복분자는 염류에 약할 뿐만 아니라 습해에 잘 견디지 못하므로 재배적지는 지하수위가 낮고, 토심이 깊으며 물빠짐이 좋고, 공기의 유통이 잘되는 양토 및 사양토로서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이어야 합니다.
복분자의 재배방법의 구분
복분자의 재배방법은 노지재배와 비가림재배, 방임형 재배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고창의 복분자시험장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지재배시 재식거리는 2.0m×40㎝일 때 생육상태(신초수, 신초직경, 수세, 엽장, 엽폭), 수확량, 당도, 작업의 효율성, 병해충 발생정도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비가림 재배 재식거리는 폭이 6m인 하우스 안에서 2.0m×40㎝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고, 방임형 재배 재식거리는 2.5m×60㎝일 때 가장 좋은결과를 얻는다고 합니다.
또한 수형방법에는 Y자형과 I자형으로 구분되는데 Y자형일경우 재식거리는 2.0m×40㎝로 했을 때 하계전정은 5월 중순에 40㎝높이와 동계전정 2월 중순에 120㎝ 높이로 하였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I자형의 경우 재식거리는 2.5m×60㎝로 했을 때 하계전정은 5월 중순에 30㎝ 높이와 동계전정 2월 중순에 110㎝ 높이로 하였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I자형보다는 Y자형이 좋은결과를 나타내고 있어 대부분 Y자형의 수형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비가림재배의 특징
비가림재배의 특징은 산성비 및 기타 이물질이 복분자에 떨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비가림재배를 하게 되면 일반 노지에 비해서 당도가 우수하고 수확량 또한 노지에 비해 많이 수확됩니다. 아무래도 비가림의 특성상 좋지 않은 기후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작업시 가장 큰 잇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복분자는 수확시기가 중요한데 수확시기에 비가 온다든지 하면 복분자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비가림 재배를 하게되면 비가 와도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고 품질 좋은 복분자를 수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처 : 歸田園居
글쓴이 : 無念無想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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