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치즈 만들기
치즈로 요리의 즐거움을~
대형수퍼에 가면 전 꼭 유제품쪽을 기웃거립니다. 새로운 치즈를 구경하는 일은 제일 재미있고
저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 생각을 합니다.
치즈 가격이 워낙 비싸고 보관 방법도 오래지 않아서 선뜻 구매하기는 어렵더군요.
우리나라의 조건으로는 치즈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수입치즈가 대부분이죠.
수요와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 좀 아쉽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방법으로는 산을 이용해 응고 시키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프레시 치즈, 크림치즈 등은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체다나 에멘탈의 하드 치즈는 좀 더 높은 온도에서 응고 시킵니다. 이런 이유는 온도에 따라
커드가 생산되는 속도는 치즈가 단단하거나 탄력을 갖춘 말랑한 상태로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치즈를 소개합니다.
노후를 멋지게 살기위한 나의 도전은 시작입니다. 전에 소개했던 타샤할머니는 모든걸 자급자족했었지요.
그렇게 하는건 불가능하고 전 치즈 정도는 만들어 먹고 싶습니다.
저의 치즈 도전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샐러드와 간식으로 어울리는 치즈 만들기
와인, 맥주와 곁들여도 좋아요~
재 료
우유1500ml (양을 줄여서 1000ml로 해도 무방함)
레몬 1개, 천일염1찻술
재료는 매우 간단합니다. 만드는 방법 역시 간단합니다.
간단하지만 천천히~ 서두르지 마세요.
1. 냄비에 우유 1500ml를 붓고 레몬 한개를 즙을 내서 넣어 줍니다.
소금도 약간 넣어 주고 가볍게 휘~ 저어주세요
2. 처음 몇번만 저어주고 더 이상 젓지 말고 아주 약한불에서 우유가 응고될 때까지 두세요. 끓이지는 마세요.
이렇게 뭉긍뭉글한 상태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30분정도 소요됩니다.
3. 뭉글한 상태가 되면 냄비에 있는 우유를 면보에 붓고 짜줍니다
4. 면보에 넣고 꼭 짜면 주먹만한 치즈 하나가 나옵니다.
꼭 짠 치즈를 모양을 잡아주기 위해 둥근 모양의 계량컵안에 넣었어요.
수분을 제거하면 이런 말랑말랑치즈가 나오는데 샐러드나 빵과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촉촉한 치즈를 계량컵에 담아서 랩으로 싸서 냉장보관 하고 필요할 때 꺼내 드세요.
전 이상태로 냉장보관 했어요. 밀폐용기에 넣어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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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
* 치즈 샐러드(샐러리와 채소)
* 채소샐러드
채소샐러드에 치즈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샐러드가 됩니다.
채소와 먹으면 고소하고 맛이 부드럽고 비타민과 단백질의 조화가 영양면에서도 좋습니다.
채소와 홈메이드치즈가 있는 어느날의 식탁~
- 홈메이드 치즈 맛난 팁-
*집에서 만든 치즈는 식초대신 레몬즙을 넣어 우유를 산성화시켜 커드를 만든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한 고소한 치즈입니다. 레몬이 없을 경우엔 식초를 사용하세요.
*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 슬라이스로 사용할 때- 마른 면보를 옮겨가면서 단단하게 만들기도 하고,
위에 무거운 냄비를 올려서 만들면 단단하게 됩니다.
* 치즈를 냉동보관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엔 소량으로 포장해서 냉동보관 하세요.
* 손님이 오실 경우엔 하루전날 미리 만들어 두면 고소한 맛과 함께 모든 음식에 응용하니까 센스있는 식탁이 됩니다.
이렇게 만든 치즈는 와인이나 맥주와도 잘 어울리고 부루스케타나 까나페, 샐러드로 드시면 잘 어울립니다.
이그림블로그->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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