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있는교회 2005년 13대 중심사역 1. 열린 제자훈련 사역: 목장사역 2. 열린예배 사역: 젊은예배 JEAN眞 3. 제자훈련양육사역: 우리 교회의 근본으로 제자훈련의 기본을 충실히 닦고 제자학교를 중심으로 움직이지만 그동안 피로감을 회복하기 위한 해로 2005년을 운영한다. 4. SCM(Seeker Care Ministry 새신자 돌봄 사역)사역과 전도사역: 열린 공동체성과 열린예배의 열린 구조아래 더욱 적극적으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좇아 전도하는 한 해로 삼는다. 그동안 내부적인 견고함과 공동체성을 말하던 우리들의 소극적인 전도방식에서 구체적으로 200명이 모여서 예배하는 교회로 목표를 삼아 더욱 부담감을 가지고 주님의 사역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5. 예배회복사역: 예배가 회복됨으로 우리 자신을 무장한다 6. FML사역(Feed My Lamb 요한21:15): 주님의 마음으로 이 땅의 고통받는 자들을 돕는 사역을 한다. 7. 문화선교사역: 끊임없이 문화매체를 개발하므로 세상을 만난다 8. 선교사역: 모든 지체들이 선교사로 세상을 만나고 전도하는 일에 힘을 쓰도록 돕는다 9. Internet Open Ministry: 인터넷을 전도와 훈련의 도구로 삼는다 10. Kids STORM사역: 아이들이 교회를 새롭게 하는 꿈을 꾼다 11. Power STORM사역: 청소년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꿈을 본다 12. 중보기도사역: 세계를 움직이는 중보기도자를 세운다 13. 열린사역연구소: 한국의 중소교회들과 중고 대학 채플을 돕는 사역을 구조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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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면서 예배드려요" [연합뉴스 2005-11-22 16:39] 꿈이있는교회 영화예배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꿈이있는교회(담임목사 하정완)가 CTS기독교TV와 함께 30일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 노량진 CTS사옥에서 영화예배 '아이즈(eyes)'를 시작한다. 영화를 목회의 중요한 방편으로 삼아온 하정완(46) 목사가 개발한 영화예배는 영화에서 뽑아낸 성경의 메시지를 설교, 연극, 콩트, 개그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켜 진행하는 독특한 형식의 예배다. '매트릭스' '반지의제왕' '엽기적인 그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트로이' 등 젊은 층의 흥미를 끌만한 다수의 영화가 예배에 동원된다. 영화와 문화콘텐츠를 예배에 접목한 논문으로 미국 풀런신학대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은 하 목사는 6월 목회자와 신학생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예배컨퍼런스도 개최해 영화예배에 대한 공론화 작업을 거치기도 했다. 영화예배는 '주먹이운다'(30일), '웰컴투 동막골'(12월28일), '킹덤 오브 헤븐'(내년 1월25일), '스타워즈 에피소드3'(2월22일) 등의 영화를 가지고 진행된다. 하 목사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 특히 청년들이 교회 문턱을 쉽게 넘게 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시도"라고 영화예배의 의의를 설명했다. ☎02-921-5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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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열린예배와 제자훈련에 열중하는 교회 꿈이있는교회 탐방
한 생명에게 복음을 가깝게 전해주기 위해 청년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접근하려고 고집스럽게 사역해온 꿈이있는 교회. 그리스도를 모르는 한 형제가 무겁고 답답한 심정으로 교회를 찾아가지만 막상 받아들일만한 열린 문화가 갖춰져 있지 않다면 누구에게 책임이 있을까? 교회문화에 익숙치못한 어린 사람이 처음으로 어렵게 돌린 발걸음을 생각치 못하고 교회 문화, 전통, 교리를 들이대며 맞춰지길 바라는 교회가 있다면 진정으로 성육신의 도를 전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문화는 서로 다른 그룹간의 연결을 의미하는 브릿지 혹은 게이트, 마치 끈과 같은 매개체로서 '접촉점'이라는 표현으로도 쓰인다. 꿈이있는교회는 기성교회가 알게모르게 전통적인 기독교적인 문화라고 고수하며 보여지는 문화적 배타성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기독교의 진리와 희생과 사랑을 표출해내는 데 노력해왔다. 세상의 문화속에서 익숙한 청년들에게 갖가지 방식과 미디어등을 활용해 복음을 전하는데에 주력해 온 것이다. 이런 점에서 열린예배의 원형은 바로 주님의 제자훈련의 원형을 되찾고 제자들의 눈높이까지 낮아지는 성육신의 모습이라고 강조한다. 꿈이있는교회는 불신자를 위한 예배시간에 영화, 드라마, 영상 슬라이드, 음악 등을 이용해 청년들과의 문화적 접촉점을 만들어 왔다. 영화설교를 할 때는 모든 청년들이 지정한 영화를 미리 보게 하고 주일날에 설교를 통해 영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뜯어보면서 말씀을 통한 기독교적인 메세지가 스며들게 한다. 청년들도 이런 스타일에 신선함과 흥미를 느끼고 복음적인 내용에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인다고 한다. 꿈이있는교회를 맡고 있는 하정완 목사는 "청년들이 교회에 남아 있게 하기 위해서는 문화들은 다 총동원해서 예배의 도구로 쓰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열린예배와 동시에 제자훈련에 열중 꿈이있는교회는 머리속에서 열린예배하면 떠오르는 교회지만, 열린예배와 다소 안 어울리는 '제자훈련'이라는 테마에 보이지않게 많은 노력과 심혈을 기울여왔다. 꿈이있는교회는 열린예배외에 또 다른 큰 그림을 갖고 있는 것이다. 사실 열린예배가 꿈이있는교회 목회의 핵심은 아니라고 한다. 열린예배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청년들을 목사 한 개인에 의존한 신앙에서 스스로 자급자족하는 크리스천으로 변화시킬 꿈을 갖고 있다. 자신의 신앙을 누구에 의존하지 않고 끊임없이 스스로가 하나님앞에서 되돌아보는 크리스천, 그분으로부터 오는 말씀을 직접 고민하며 기도하며 힘차게 가는 크리스천을 키우는 꿈을 갖고 있다. 꿈이있는교회에서는 여름 수련회 때에 집회가 한번 시작하면 새벽 2, 3시까지 기도를 계속한다.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식사시간 이외에 계속해서 말씀과 기도만 열중한다. 그 속에서 깊은 영적인 체험을 하고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는 경건의 시간을 주기 위해서이다. 또한, 꿈이있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제자학교나 제자리더십학교는 성숙한 신앙인이 아니면 들여보내지 않는다. 훈련강도가 너무 열정적인 탓에 견디지 못하고 잠시 코스를 쉬는 사람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교회 사역자의 경우에 제자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은 절대 사역할 수 없다. 꿈이있는교회는 열린예배로 인해 개방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동시에 안으로는 어느 교회보다 뜨거운 분위기를 갖고 있는 것이다. 주일예배시간에 대부분의 청년들이 목사님 말씀을 노트에 남김없이 받아쓰려는 모습 속에 말씀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외부에서 들려오는 평가도 청년들이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는 말도 들려온다고 한다. 이러한 열정때문인지 리더에 필요한 훈련을 계속 진행해서 선교단체에서 훈련 받은 사람도 많이 찾는다. 하정완 목사는 "선교단체적인 느낌도 있고 교회가 가진 다양성과 개방적인 공동체의 아름다움도 있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청년회복과 도심지교회 모델의 꿈 꿈이있는교회는 앞으로 청년회복과 도심지교회의 성장에 있어 바람직한 모델이 되고 싶어한다. 많은 청년사역자들이 교회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대형교회를 찾아가 엘리트훈련만 보고는 좌절감만 느끼고 돌아오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고 한다.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새시대를 열어갈 청년을 아직 받아들일 대책이 없다며 꿈이있는교회는 그런 모델이 되고 싶다고. 처음부터 다 갖춰진 기반하에서 지금같이 다양한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은 물론 아니라고 한다. 처음에는 3명이서 시작해 양육, 훈련을 거쳐 6개월이 지나고 나서 한명씩 전도하며 훈련을 통해 늘려왔다. 그리고 30명이 전도됐을 때 꿈이있는교회라는 이름으로 비로소 시작됐다. 하정완목사가 말하는 목회자상은 일단 먼저 자비량사역자부터 되라는 것이다. 일을 하면서 동시에 목회하는 것이다. 교회가 크면 필수적으로 전임사역자로서 뛰어야 하지만 교회가 클 때까지는 목회자가 내 스스로 벌어서 가야한다고 강조한다. 교회를 조금씩 키워가는 동시에 내 비전이 같이 통하는 팀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꿈이있는교회는 앞으로 개교회들에게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 해주면서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속에서 많은 작은 교회들이 같이 살아나게 하려는 꿈이 있다. 얼마후 주일예배에 200명이 모이면 도심지교회, 중소교회를 위해 청년사역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기 몸에 맞는 열린예배를 개발하고 지금까지 축적된 수많은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교회 리더십학교, 제자학교를 공동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리더십학교가 8월에 있는데 전체구조도 바꾸어서 2004년부터는 제자 사역들도 공유하려고 한다. 제자훈련을 겸비한 중소교회, 청년, 도심지교회에 포커스를 두려고 한다. 꿈이있는교회가 가진 소중한 꿈이 청년사역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중소형교회들에게 아름답고 가치있는 선물로 나타나는 날이 기다려진다.
임형진 기자 |
"저희교회는 직장인과 청년이 각 각 50%인데, 직장인이 학생으로 변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아껴 배우고 싶어 합니다. 더 많이 준비되고 싶어 하기 때문이죠. 또 모두들 삶에 대해서 진지하기에 놀고 먹는 것을 싫어 합니다. 그래서 백수가 없답니다."
꿈을 먹고 사는 교회 그러나 그 꿈이 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현실로 되어 가는 교회.
바로 종로5가에 위치한 꿈이있는교회(담임=하정완목사)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이 교회는 청년이 95%를 차지한다. 지나해 4월 북촌창우극장에서 창립한 꿈이있는교회는 현재 60여명의 청년들이 모여 하나님이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문화사역'과 '제자훈련'의 두축으로 진행되는 꿈이있는교회는 오랜시간 훈련받은 하정완목사에 의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 중앙교회응 거쳐 서울청년관관장, 건국대 교목, 극동방송 성경공부인도, 청년목회자 연합공동대표등 많은 경력을 소유한 하목사는 꿈이있는교회가 믿는자나 않믿는자나 거부감이 없으면서도 지루하거나 경직되지 않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열린예배'를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이교회 교인들은 지역교회 출신보다 구리, 수원, 의정부, 파주등 멀리서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난 92년 윌로클릭교회에서 6개월간 공부하며 많은 도전을 맏았던 하목사는 문화적 접근과 제자훈련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현재 꿈이있는교회에서 펼쳐지고 있는 문화사역으로는 학원사역, 드라마사역, 인터넷사역, 문서사역등이다.
학원사역은 '파풔 프레이즈'찬양팀이 중고등부 미션스쿨등을 돌아다니며 뮤지컬과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스킷드라마팀은 꿈이있는교회내 연극에 대한 재능이 있는 프로(연극영화학과 출신, 국립극단단원, 난타나 영화감독들, 미추극단단원등)들이 많아 이들을 통한 전문 드라마팀 창설을 꿈구고 있다.
인터넷 사역은 하목사가 규장 '갓피플(godpeople.com)'연재하고 있는 라이브큐티와 매주 꿈이있는교회에서 드린 열린예배 프로그램을 말한다. 또 목요일에도 갓피플과 연계해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러한 모든 프로그램들은 꿈이있는교회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꿈이있는교회는 청년들이 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관계로 주일날 11시 열린예배로 드리고, 이어서 2시 대예배를 드린다.
수요일에는 7시에 성경공부 교재를 가지고 성경공부 중심의 예배를 드리고, 금요일에는 8시에 중보기도 모임이 있다. 이 교회 역시 다른교회와 마찬가지의 목회 유형을 지니고 있다.
다른점이 있다면, 불신자들이나, 초신자들이 예배 드리기에 편하다는 점이다. 이 교회의 예배 순서를 보면, 김집사의 세상돋보기, 아름다운 음악과 묵상, 찬양의 기쁨, 말씀읽기, 기도, 스킷드라마, 영화설교, 말씀속의 그림이야기, 헌금, 축복기도등 예배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하나는 제자훈련이 셀(Cell)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셀중심 성경공부는 소그룹중심의 성경공부와 차이가 있다. 셀중심은 자발적인 성경공부 모임으로 일대일 양육을 원칙으로 한다. 그래서 친밀도와 약육의 효과가 깊고, 자연적 생산이 가능하다.
꿈이있는교회의 셀은 10개가 있는데, 찬양, 멀티미디어등 기능별 소그룹 3개와 단계별로 다양한 성경공부를 진행하는 일반 소그룹3개를 포함하고 있다.
이 셀중심의 성경공부는 자연발생적이고 양육체계가 분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예수의 제자로 삶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제자학교와 리더십학교도 따로이 두고 있다.
하정완목사는 "세상에 살면서 세속화된 문화를 안 접하고 살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마음 중심을 지키는 것, 그리고 실패를 드러내는 것, 청년들이 소금이 되어 세상속에서 녹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은진 기자
꿈꾸는 자가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내일을 향한 꿈을 가진자, 그 꿈을 키워 나가는 이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있다.
하정완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꿈이있는교회'는 출석교인 95%가 청년들이다. 젊은 교회, 꿈이있는교회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게 열고 있다.
하정완목사는 청년의 시기가 복음전도의 마지막 시기라고 말한다. "이때 복음을 접한 청년은 가치관과 세계관이 바뀔 수 있습니다. 복음적 관점에서 세상을 보면 세상이 달라 보이죠."
하정완목사는 작년 4월 도심에서 청년들을 전도하는 교회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북촌창우극장을 빌려 1년간 예배를 드렸다. 올해 5월 들어 종로5가 기독교백주년기념관 앞 빌딩으로 이사한 후 예배당과 휴게실을 새단장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
"청년들은 럭비공과 같아서 어디로 튈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성문제, 결혼문제, 직장 등 변화와 결단의 순간 앞에 놓여 있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나오도록 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청년목회는 그 대상이 가진 특수성과 방법적인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하목사는 청년들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우선 청년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장벽을 깨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청년들의 벽을 깬다는 것은 청년들의 문화에 동질화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청년들의 문화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스스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예수의 삶을 따라 살도록 가르치는 것이 바로 하정완 목사의 목회방법론이다.
예수를 구주로 고백한 이가 변화된 삶, 기쁨의 삶을 살면서 그 스스로가 모범이 되어 1:1로 전도하는 것이 꿈이있는교회의 전도방식이다.
꿈이있는교회에 들어서면 마치 작은 소극장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청년들이 이곳에 오면 편안함을 느낄 것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갖추어진 조명시설과 음향시설, 컴퓨터를 청년들이 직접 다루면서 열린예배를 꾸며 나가게 된다.
꿈이있는교회는 예배공간과 교회구성원만큼이나 예배도 색다르게 진행된다. 음향과 조명을 담당하는 디자인팀, 드라마팀, 슬라이드팀, 찬양팀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팀과 각팀의 팀장으로 구성된 열린예배기획팀이 예배를 준비한다.
교회 구성원 전체가 각 팀원이 되어 예배에 참여하는데 찬양과 드라마 음악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다.
하정완 목사는 이미 90여편의 드라마와 30여편의 슬라이드를 제작했고 이를 토대로 개교회에 슬라이드 지원 사역을 펼칠 계획을 갖고 있다.
"대다수의 교회가 대형교회를 지향하고 있는 현실은 작은교회에 열등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하정완 목사는 대형교회 보다는 작은 교회를, 인구가 몰리고 있는 신생도시 보다는 전도가 어려운 도심에서, 청장년을 중심으로한 문화사역의 물꼬를 트고 제자훈련을 통한 교회의 모델을 보여주려 한다.
꿈이있는교회는 청년들을 교회의 일꾼이라는 명목으로 봉사하게 만들거나 형식적인 참여자로 전락시키지 않고 그들이 주인공이 되어 하나님나라의 꿈을 실컷 꾸게 만든다. /안혜총기자 baba@gamly.com
청년사역3색 3교회 꿈이있는교회
제자훈련을기초로 세워진 열린예배 기획팀
"청년사역?꿈이있는교회에 가 보셨습니까 ? 그 곳이라면 청년부 활동에 관하여 최재할 것이 많을겁니다." 꿈이있는교회 이름이 거론되자 주변사람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거든다. 꿈이있는교회!과연 어떤 곳이기에 사람들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것일까? 교인전체가 청년이기 때문에,별도의 청년부 부서 자체가 없다는 꿈이있는교회의 문을 두드려 본다.
꿈이있는교회가여는 '꿈이있는 열린예배'
평소와다름없는 주일 11시. 보통의 교회라면, 강대상 위의 종이 세 번 울리고 경건한 분위기가운데 대예배가 시작될 무렵, 꿈이있는교회에서는 '김잡사의 세상 돋보기'로 사람들의마음을 열어준다. 그후 한 시간 남짓 계속되는 스킷 드라마, CCM 그리고 영화를 통한설교로 짜임새 있게 꾸며진 예배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예배(구도자예배)'로,생전 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이라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획된것이었다.
장소는반드시 클 필요가 없다 ? 조그만 상가 건물에 위치한 꿈이있는교회
얼마전,기자가 속한 문화사역단체에서 행사기획 세미나를 개최한 적이 있었는데, 다른 해에 비해유독 올해는 많은 수강생이 몰려 들어 곤욕을 치뤘다는 뒷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만큼열린예배와 교회 행사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인데, 대부분 열린예배라고 하면 중,대형교회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것은 대형교회에까지 모델링이 되고 있는꿈이있는교회를 보면 그것은 분명, 오해였음이 밝혀진다.
꿈이있는교회'열린예배'의 장소는 70여 명의 젊은이들이 들어차면 꽉 차 보일 정도로 작은 상가건물에위치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열린예배에 사용되는 기기 또한 교회 형편에 맞게 하나씩구입을 했기 때문에, 최근 새롭게 열린예배를 준비하는 교회에 비해 기기가 월등히 좋은편도 아니다.
그럼에도이 곳에는 지난 5년 동안 어김없이 주일이면 서울 근교 곳곳에서 주님을 만나고 싶어하는새신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예배컨텐츠를 살펴봐도 찬양, 드라마, 설교 등 겉으로 보기에는 별다른 차이점을 느낄 수없다. 그렇다면 열린예배의 성공 요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
열린예배를준비한다면 반드시 후속 양육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모든예배가 그렇듯 열린예배 역시 그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꿈이있는교회열린예배의 중심은 말씀이다. 말씀에 따라 찬양과 드라마 그리고 영화 등 프로그램이구성되어 지는 것이다. (영화 때문에 그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말씀을전할 때, 아무리 믿음이 연약한 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도, 마냥 사람을 편안하고 안전하다라는느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들으면 들을수록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바로끊임없이 '비전'과 '성장'부분에 자극을 주어서 정체된 삶을 살지 않도록 경계를 시키고,격려를 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불신자 구원과 복음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새신자들을 위한 진정한 열린예배라면,여기에서 끝나서는 안된다. 바로 복음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훈련과정을 준비해야한다. 한 예로, 꿈이있는교회의 경우에는 '양육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으면, 공식적으로교우로 인정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제자훈련을 받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것이다.그리고 영적인 성장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서는 오후 예배시간을 찬양예배가 아닌, 강해설교를 준비한다. 믿음의 정도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참여하는 대예배는 부드럽지만성장의 동기부여를 주는 강한 메시지를, 교회 핵심 멤버들이 주를 이루는 2부 예배는말씀의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을 배워가는 강해 설교로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이다.
두예배 모두 고유의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말씀을 준비하는 과정이 벅찰 수도 있지만, 장기적안목으로 봤을 때, 이것은 청년의 때에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터전이 된다.
하정완목사에게듣는 '열린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몇 가지
1.열린예배 기획에 앞서 이것만은 분명히 하자
①열린예배를 기획하고 있다면 그 목적과 이유를 분명히 해야한다.
②열린예배가 '전도예배'라는 것에 동의 한다면,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Follow-up program; 후속 양육 프로그램)가 반드시필요하다.
2.열린예배의 도구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다.
①각기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들을 모으고, 세워서 하나의 팀을 구성한다.(여기서 '팀'은그냥 '사람들이 모였다'는 의미가 아니라 '필요한 분야에 훈련된 사람들의 모임'을 말한다.)
②훈련된 사람들에 맞게 기자재와 프로그램을 분비하되, 교회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고설교를 극대화 하기 위한 도구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 본다.
스킷드라마
우리의삶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스킷드라마는 별다른 무대장치는 필요없이 사람과 대본으로 가능하다.대본은 기존에 나와 있는 것을 사용하 수도 있지만, 글쓰는 달란트가 있는 지체가 있는경우 교회 상황에 맞게 구성을 하는 것이 좋다.
영상
장비를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적인 부담이 크다면, 일단은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OHP를이용해 종이 애니메이션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빔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대여를 해서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영화를 본다거나 교회 자체 내에서 만든 영상물을 보여 주는데효과적이다.
③프로그램을 디자인 할 때는 분명한 시간과 내용 그리고 여러 환경들을 고려해야 한다.
열린예배는특별히 정해진 형식이나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열린예배 순서에 각자 교회의형편과 준비에 따라 순서들을 정하되 영상 그리고 말씀이라는 기본 구조를 말할 수 있다.
다음은 꿈이있는교회가 정한 열린예배의 기본 예배 순서이다.
꿈이있는교회예배순서
김집사의세상 돋보기/아름다운음악과 묵상/찬양의기쁨/기도하며말씀 읽기/말씀을여는 드라마/삶과말씀/말씀속의그림이야기/축복의기도
Know-How꿈이있는교회 '열린예배 기획팀'에게 배운다.
열린예배진행을 교회 전체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하고, 필요한 사람과 장비를 구했다고 당장 열린예배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 열린예배를 하려고 하는지, 열린예배의 주 타겟층은 누구이며그리고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가에 관한 심층적인 이야기가 논의되어야 한다.
1.주제설정
열린예배는주제에 맞취서 시리즈 설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단지 효과적인 주제를 정하기위하여 다양한 의견 수렴의 단계는 피;fdy하지만 예배의 주제는 설교자가 준비하는 것이중요하다.
2.열린예배기획회의
만약한 주제에 맞게 시리즈로 설교주제를 정했다면 한 달에 한 번씩 열린예배 기획회의를갖는다. 기획회의에서는 주제에 따른 예배 구성과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갖는다. 각 팀원들이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설교자의 원문 또는 요약된 설교가 제시되어야한다.
3.팀별준비
기획회의에서주제와 방향이 결정되어지면 각 팀별로 사역준비를 구체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예를 들어드라마팀의 경우에는 이미 제시된 설교 내용을 먼저 검토하고 그 설교의 내용을 드라마대본으로 제작하거나 찾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4.예배리허설
팀별준비가끝나면 열린예배 디렉터의 지휘에 따라 리허설을 갖는다. 꿈이있는교회의 경우 토요일에주일예배를 위한 리허설을 하는데, 가능하면 리허설로 끝나는 것보다 사역자들이 드리는예배로 생각하고 온 정성껏 행하는 것이 좋다.
5.열린예배평가
열린예배평가는 한 달에 한 번의 기획회의때 집중적으로 이루어지지만 리허설 전에 지난 주 예배의기술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조정하는 작업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최근First Time Two Days 운동(하루의 첫 시간은 주님께, 주일과 수요일은 교회에서)을 펼치고있는 하나님께 준비된 God's Vision Driven Christian이 모임 '꿈이있는교회'는 청년의힘을 자랑하는 교회로 매주 작은 예수가 되길 소망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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