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 드라마 콘서트 등을 통해 기독교 문화 창조 기독교 문화사역을 통해 제자훈련의 비전 꿈꿔'
'꿈이있는교회', 이곳은 말 그대로 꿈과 비전이 넘치는 교회다. 고궁과 함께 고풍스런 소나무가 옛 운치를 풍기고 있는 창덕궁 옆의 북촌창우극장 지하. 이곳이 '꿈이있는교회'가 자신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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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였지요. 그래서 '스톰'이라는 사역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내년부터 한 학교의 고1 학생들 100명을 데려다가 수련회를 열고, 점차로 그것을 확대해서 그 학교의 고1 전체를 복음화 할 계획이다. 이것이 '스톰'이라는 사역이다.
'꿈이있는교회'의 하정완목사가 제자훈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이었다. |
94년 한국으로 귀국한 하정완목사는 문화사역에 대해 고민하면서, 중앙감리교회 지하에서 서울 청년관을 시작하게 되었고 문화사역도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둘이 함께 밥을 먹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하고, 함께 놀러 가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제자 양육의 기초를 닦게 됩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기초양육과정'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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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의 모든 문화사역 프로그램들은 제자훈련을 위해, 아니 청년의 제자화를 위해 사용되는 도구일 뿐이다. 한 예로 이곳 교회는 북촌창우극장이라는 소극장을 교회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소극장 같은 느낌이 든다. 연기자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밀착된 객석과 무대 사이의 공간, 계단식의 객석, 옛스런 분위기가 풍기는 창호문, 무대의 중앙에 펼쳐져 있는 촛대와 성경책, 그 어디서도 위엄 있고 근엄한 분위기는 풍기지 않는다. 들어서면 포근함과 편안함이 느껴진다. 이런 소극장을 선택한 이유도 다분히 불신자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다시 암전. 그 날의 말씀을 10여장 정도의 슬라이드로 다시 보여준다. 그리고 헌금, 축도로 예배가 끝난다. |
"한국교회에 열린예배가 많이 퍼져가고 있는데, 그 목적을 잃은 경우가 있습니다. 열린예배의 목적과 중심은 바로 말씀입니다.. 하나의 드라마와 같은 열린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열린예배의 정점입니다."
중앙감리교회 지하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던 시절의 일이다. 서울 예전에서 대중음악을 하던 남자 청년이 있었는데, 그 청년의 여자친구가 이 교회에 다니고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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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미션> 2000.12.13 [목회현장] 예배때 영화 보여주며 설교…토크쇼까지 | |
‘꿈이 있는 교회’.기독교계 젊은 문화운동가로 이름 높은 하정완 목사(41)가 문화사역과 제자훈련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해 4월 설립한 교회다. 꿈이 있는 교회는 이처럼 기존 교회와 예배 방식이 전혀 다르다.매주 예배 때마다 영화나 드라마를 이용해 설교를 한다.때로 설교에 토크쇼 형식을 빌려오기도 한다.성경 말씀에만 의존한 채 교인들에게 이를 주입하던 기존의 설교방식과는 사뭇 다르다. 이 교회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현재 성장 정체기를 맞고 있는 한국교회에서 이같은 예배 방식이 하나의 활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목사가 꿈이 있는 교회를 설립한 것은 지난해 4월.서울중앙감리교회 청년관 관장으로 재직하며 제자훈련에 치중했던 하목사는 2년간의 관장생활을 청산하고 정식 목회를 시작했다.처음 3명으로 시작했던 제자훈련이 2년새 40여명으로 불어나자 정식 교회를 열 필요성을 느끼게 됐던 것. 문화선교를 표방한 꿈이 있는 교회는 창립 1년여만에 출석 성도수가 시작 당시의 3배 가량인 100여명으로 불었다. 꿈이 있는 교회는 청년목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청년이 믿어야 기독교계가 성장한다는 하목사의 평소 지론 때문이다.하목사는 불신자를 전도하는 가장 적당한 시기로 감수성이 예민한 청년기를 꼽는다.청소년 사역이야말로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것이다. |
청년교회답게 꿈이 있는 교회는 학벌 재산 출신지역 등을 철저히 배제한다.실제로 꿈이 있는 교회는 주요 리더의 상당수가 고졸이다.이 교회의 독특한 목회가 알려지면서 최근 명문대 출신들이 몰려 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신앙 경력이 우선이다. 하목사가 교회를 시내 중심가에 세운 이유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현재 이 교회에 출석하는 젊은이 대부분이 예배를 보기 위해 차로 평균 1시간씩 달려 온다.안산 인천 성남 의정부는 물론 심지어 오산에서 오기도 한다.지역 교회를 탈피해 뜻이 같은 사람끼리 모이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특색있는 청년교회로 자리잡은 꿈이 있는 교회는 최근 청소년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하목사는 청소년층이야말로 무궁무진한 개척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이를 위해 하목사는 찬양단인 파워 프레이즈를 창단하고 청소년 전도 공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만간 이대부고 등 고등학교와 결연,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간의 단체수련회도 계획하고 있다.하목사는 수련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한 이들은 언젠가 다시 주의 품으로 돌아온다고 확언하고 있다. 하목사는 문화사역,제자훈련에 이어 사회봉사로도 지평을 넓힐 계획이다.현재 원주 심산소년학교와 어린이 재단에 재정 지원을 해온 꿈이 있는 교회는 앞으로 지역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뛰어들 계획이다. 교회자금을 아낌없이 쓰는 하목사를 두고 일부에서는 손이 너무 크다고 수군대기도 한다.하목사는 이에 대해 하나님 사업은 부족할 것도 넘칠 것도 없는 법이라고 잘라 말한다. 자녀가 없는 하목사는 수입의 전부를 교회와 사회에 내놓고,자금이 부족할 경우 스스로 강사로 뛰어 부족함을 메운다.꿈이 있는 교회도 올초 하목사가 위암수술을 받으면서 한때 위기를 맞은 적이 있었다.수술 뒤 몸무게가 20㎏넘게 줄었으나 하목사는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목회를 한다. 하목사는 “꿈이 있는 교회가 지역 군소 교회에 성장의 비결을 제시하는 하나의 모델로 자리잡기 바란다”며 “이제 한국교회도 유년부에서 노인학교까지 갖춘 백화점식 교회를 지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병모기자 east@kmib. |
새가정 2002년 1월호 [이 교회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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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2002.7.10] [특 집] 청년구도자 위한 목회로 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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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문화 2002. 9월호]문화선교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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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05년 01월 20일]젊은예배 眞’ 청년이여 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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