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 연구교실

[스크랩] 꿈이있는 교회 연구 2

류성련 2014. 1. 23. 07:19

'열린예배, 드라마 콘서트 등을 통해 기독교 문화 창조 기독교 문화사역을 통해 제자훈련의 비전 꿈꿔'


   "요즘 청년들은 럭비공과 같아서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그래서 쉽게 뜨거워지기도 하지만, 또한 그만큼 쉽게 차가워지기도 하는데, 이런 주기의 변화가 굉장히 심하지요. 리더가 될 수 있는 사람이 갑자기 모든 교회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꿈이있는교회'의 하정완목사가 내린 오늘의 청년에 대한 평가다.

'꿈이있는교회', 이곳은 말 그대로 꿈과 비전이 넘치는 교회다. 고궁과 함께 고풍스런 소나무가 옛 운치를 풍기고 있는 창덕궁 옆의 북촌창우극장 지하.

이곳이 '꿈이있는교회'가 자신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곳이다.

   이들의 꿈은 먼저 현재 60명인 주일예배 출석인원을 내년 말까지 150명으로 끌어올리는 일인데, 단지 이것만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다. 주일예배를 열린예배로 드리고 있는 이곳은 예배 인원이 150명이 되면 자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열린예배 프로그램에 대한 컨퍼런스(conference)를 열어 중소(中小)교회에 그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자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열린예배에 대한 노하우를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교회에 공개함으로써, 청년들이 교회에 거부감 없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 큰 꿈도 가지고 있다. 2000년이 되면, '스톰'(storm)이라는 사역을 할 예정인데, 이것은 고등학교의 복음화 작업, 즉 고등학교의 영적 부흥 사역이다. "저희가 예전에 30개 고등학교를 돌면서 뮤지컬을 보여주고 그 후에 말씀을 전하고 마지막으로 결신을 하는 순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자 많은 고등학생들이 결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였지요. 그래서 '스톰'이라는 사역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내년부터 한 학교의 고1 학생들 100명을 데려다가 수련회를 열고, 점차로 그것을 확대해서 그 학교의 고1 전체를 복음화 할 계획이다. 이것이 '스톰'이라는 사역이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스톰'이라는 사역이 활성화되면, 미션 스쿨 주변의 대형교회에 이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을 제시해서 그 미션스쿨 전체가 복음화, 제자화하고 나중에는 미션 스쿨이 아닌 고등학교에도 이런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 처치'(internet church)를 활성화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꿈이있는교회 홈페이지내의 '열린사역연구소와 '인터넷제자훈련'방을 통하여 그들의 사역을 흥보하고, 중소교회에 '꿈이있는교회'의 자료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꿈이있는교회'의 이런 원대한 꿈들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행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들은 오로지 한가지 목표아래 이루어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제자훈련을 통한 청년들의 제자화다.

'꿈이있는교회'의 하정완목사가 제자훈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이었다.
"로버트 콜만 교수님 밑에서 공부하던 시절, 'Advanced Discipleship'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그 과목의 학점은 윌로우 클릭이라는 교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그 교회의 열린예배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이것을 제자훈련으로 이행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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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년 한국으로 귀국한 하정완목사는 문화사역에 대해 고민하면서, 중앙감리교회 지하에서 서울 청년관을 시작하게 되었고 문화사역도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문화사역의 일환으로 JC HOUSE 콘서트, 드라마학교, 찬양학교, 청년목회학교 등이 이루어졌다.


1997년 여름. 그곳 중앙교회에서 '꿈이있는교회'의 전신인 '제자공동체교회'가 드디어 첫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제자공동체교회'가 50명이 되자, 중앙감리교회를 떠나 1999년 4월 18일 이곳 북촌창우극장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게 됐다. 그리고 제자공동체교회가 시작되면서 미국에서부터 고민해오던 제자훈련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3명으로 시작했던 제자훈련이 6명, 11명, 22명 등으로 불어나면서 지금은 많은 청년들이 이 제자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꿈이있는교회'의 제자훈련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처음은 '복음제시과정'으로, 새신자가 오게되면 5주 정도의 새신자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 중에는 아직 이교회의 교인이 아니다. 만약 새신자가 다른 교회의 교인이라면, 권면과 설득을 통해 본교회로 돌려보내기도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이 교회에 남을 수밖에 없다면 교인으로 등록 받기도 한다. "피치 못할 사정이란 이런 경우입니다.


   한번은 어떤 이혼한 남자교인이 이곳에 등록하러 왔는데 저희들은 본교회로 돌아가라고 설득을 했지요, 그런데 본 교회에는 이미 이혼한 여자가 다니고 있어서 그곳으로 돌려보낼 수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저희 교인으로 등록을 받기도 합니다."


   5주간의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교인으로서 등록을 받고 '일대일 양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 새신자에게 한 사람을 연결시켜 줘서 약 5주간의 양육과정을 갖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둘이 함께 밥을 먹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하고, 함께 놀러 가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제자 양육의 기초를 닦게 됩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기초양육과정'이라고 부릅니다.


기초양육과정이 끝나면 2박 3일간의 '제자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이 제자학교가 끝나면 6개월 간의 '제자양육과정'을 거치게 되고 그 과정이 끝나면 제자로서 다른 사람을 제자 삼을 수 있게 된다. 제자를 삼은 사람들의 수가 4명 이상이 되면 '셀'(Cell)이 되고, 8명이 되면 또 다시 4명씩 두 개의 '셀'로 나뉘게 된다. 이런 작은 단위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의 형제자매애(愛)를 느낄 수 있게 되고, 제자양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된다.

이런 제자양육과 훈련이 바로 '꿈이있는교회'의 꿈이며 비전이다. 

나머지의 모든 문화사역 프로그램들은 제자훈련을 위해, 아니 청년의 제자화를 위해 사용되는 도구일 뿐이다. 
 다시 말해, 불신자들로 하여금 그리고 믿음이 약한 청년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제자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만드는 수단이 바로 문하사역 프로그램이다.

   한 예로 이곳 교회는 북촌창우극장이라는 소극장을 교회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소극장 같은 느낌이 든다. 연기자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밀착된 객석과 무대 사이의 공간, 계단식의 객석, 옛스런 분위기가 풍기는 창호문, 무대의 중앙에 펼쳐져 있는 촛대와 성경책, 그 어디서도 위엄 있고 근엄한 분위기는 풍기지 않는다. 들어서면 포근함과 편안함이 느껴진다. 이런 소극장을 선택한 이유도 다분히 불신자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이다.


   열린예배도 기존의 예배에서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없애서 불신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말씀을 전해 주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여는 말씀과 그 말씀이 끝나면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묵상에 들어가고 찬양과 대표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대표기도가 끝나면 전체 교회가 암전상태가 되고 드라마가 시작된다. 물론 드라마는 말씀과 연관되어 우리의 삶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짧게 진행된다. 드라마 후에 목사님의 말씀이 전해진다.

그리고 다시 암전. 그 날의 말씀을 10여장 정도의 슬라이드로 다시 보여준다. 그리고 헌금, 축도로 예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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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열린예배가 많이 퍼져가고 있는데, 그 목적을 잃은 경우가 있습니다. 열린예배의 목적과 중심은 바로 말씀입니다.. 하나의 드라마와 같은 열린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열린예배의 정점입니다."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서 열린예배를 드리는 '꿈이있는교회'는 억지로 전도하거나 강요하는 일이 없다.

중앙감리교회 지하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던 시절의 일이다. 서울 예전에서 대중음악을 하던 남자 청년이 있었는데, 그 청년의 여자친구가 이 교회에 다니고 있었다.

이 청년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태우고 가려고, 예배를 드리던 날 저녁은 어김없이 교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교회 목사님과도 악수하는 정도의 사이가 되어 갔다.  여름이 가고 겨울이 되자 밖이 추워서 로비에서 기다리게 되었고, 꽤 시간이 흘러서 목사님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크리스마스가 되자 목사님은 크리스마스 행사에 그 친구가 트럼펫을 불어줄 것을 요구했고, 그 친구는 흔쾌히 연주를 해주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그 친구는 교회를 나오게 되었다. 이 일이 억지로 전도하지 않은 이 교회의 전도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파워프레이즈"(Power Praise)라는 찬양 선교 단체를 만들어 찬양 콘서트를 열고, 뮤지컬도 하고, 시화전도 하고, 드라마 콘서트나 드림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여러 문화사역들을 펼쳐 불신자들이 자연스럽게 교회에 찾아 올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찾아온 청년들이 위의 제자양육과정을 자연스럽게 걷도록 한다.

"문화를 통해 예수님께로 그리고 다시 제자로"양육하는 것이 '꿈이있는교회'의 목적이다.

  
 "중요한 것은 삶이 변하는 겁니다. 전도도 삶이 변할 때 가능한 것이지요. 제자란 것도 결국 삶이 변화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고 삶의 변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매일매일의 큐티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존의 큐티 교재와는 다른 방식의 큐티 교재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이 교회에는 아주 많은 꿈과 비전이 넘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꿈과 비전은 모두 제자훈련이라는 사역을 향해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인터뷰 내내 이 교회는 '꿈이있는교회'가 아니라 '꿈이 많은 교회'였고, '꿈이 넘치는 교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교회를 통해 기독교 청년문화의 새로운 장(場)이 펼쳐지며, 새롭게 다가온 21세기 한국의 청년들의 제자화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국민일보 <미션> 2000.12.13 [목회현장] 예배때 영화 보여주며 설교…토크쇼까지  


지난 10일 서울 효제동 고운빌딩 5층.최근 화제를 모았던 영화 ‘박하사탕’의 주요 장면이 상영된 뒤 이어 40대 초반의 사내가 70여명의 젊은이들 앞에 나섰다.등단한 이는 곧 영화의 주요장면을 성서적 입장에서 짚어본 뒤 청중에게 지금 우리시대 삶에 관해 메시지를 전달했다.메시지가 전달될 때마다 젊은이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설교 뒤 40여평의 작은 공간은 이들이 올리는 기도소리로 꽉 찼다.

‘꿈이 있는 교회’.기독교계 젊은 문화운동가로 이름 높은 하정완 목사(41)가 문화사역과 제자훈련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해 4월 설립한 교회다.

꿈이 있는 교회는 이처럼 기존 교회와 예배 방식이 전혀 다르다.매주 예배 때마다 영화나 드라마를 이용해 설교를 한다.때로 설교에 토크쇼 형식을 빌려오기도 한다.성경 말씀에만 의존한 채 교인들에게 이를 주입하던 기존의 설교방식과는 사뭇 다르다.

이 교회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현재 성장 정체기를 맞고 있는 한국교회에서 이같은 예배 방식이 하나의 활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목사가 꿈이 있는 교회를 설립한 것은 지난해 4월.서울중앙감리교회 청년관 관장으로 재직하며 제자훈련에 치중했던 하목사는 2년간의 관장생활을 청산하고 정식 목회를 시작했다.처음 3명으로 시작했던 제자훈련이 2년새 40여명으로 불어나자 정식 교회를 열 필요성을 느끼게 됐던 것. 

문화선교를 표방한 꿈이 있는 교회는 창립 1년여만에 출석 성도수가 시작 당시의 3배 가량인 100여명으로 불었다.

꿈이 있는 교회는 청년목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청년이 믿어야 기독교계가 성장한다는 하목사의 평소 지론 때문이다.하목사는 불신자를 전도하는 가장 적당한 시기로 감수성이 예민한 청년기를 꼽는다.청소년 사역이야말로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것이다.

청년교회답게 꿈이 있는 교회는 학벌 재산 출신지역 등을 철저히 배제한다.실제로 꿈이 있는 교회는 주요 리더의 상당수가 고졸이다.이 교회의 독특한 목회가 알려지면서 최근 명문대 출신들이 몰려 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신앙 경력이 우선이다.
하목사는 “신앙은 지식이나 재산 순이 아니라 인격과 말씀의 실천 순”이라고 강조한 뒤 “교회는 누구에게나 말씀을 실천하고 교제하는 곳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목사가 교회를 시내 중심가에 세운 이유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현재 이 교회에 출석하는 젊은이 대부분이 예배를 보기 위해 차로 평균 1시간씩 달려 온다.안산 인천 성남 의정부는 물론 심지어 오산에서 오기도 한다.지역 교회를 탈피해 뜻이 같은 사람끼리 모이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특색있는 청년교회로 자리잡은 꿈이 있는 교회는 최근 청소년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하목사는 청소년층이야말로 무궁무진한 개척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이를 위해 하목사는 찬양단인 파워 프레이즈를 창단하고 청소년 전도 공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만간 이대부고 등 고등학교와 결연,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간의 단체수련회도 계획하고 있다.하목사는 수련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한 이들은 언젠가 다시 주의 품으로 돌아온다고 확언하고 있다.

하목사는 문화사역,제자훈련에 이어 사회봉사로도 지평을 넓힐 계획이다.현재 원주 심산소년학교와 어린이 재단에 재정 지원을 해온 꿈이 있는 교회는 앞으로 지역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뛰어들 계획이다.

교회자금을 아낌없이 쓰는 하목사를 두고 일부에서는 손이 너무 크다고 수군대기도 한다.하목사는 이에 대해 하나님 사업은 부족할 것도 넘칠 것도 없는 법이라고 잘라 말한다.

자녀가 없는 하목사는 수입의 전부를 교회와 사회에 내놓고,자금이 부족할 경우 스스로 강사로 뛰어 부족함을 메운다.꿈이 있는 교회도 올초 하목사가 위암수술을 받으면서 한때 위기를 맞은 적이 있었다.수술 뒤 몸무게가 20㎏넘게 줄었으나 하목사는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목회를 한다.

하목사는 “꿈이 있는 교회가 지역 군소 교회에 성장의 비결을 제시하는 하나의 모델로 자리잡기 바란다”며 “이제 한국교회도 유년부에서 노인학교까지 갖춘 백화점식 교회를 지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병모기자 east@kmib.

 

 

 

 

 

새가정 2002년 1월호 [이 교회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열린가정열린 세상을 꿈꾸는 새가정 1월호


새가정 2002년 1월호
이 교회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으로가는 길 입구, 아담한 빌딩에 위치한 꿈이있는교회는 교회 이름과 간판에서부터 왠지예사롭지 않은 느낌을 준다. 이 특별한 느낌을 주는 교회는 조금 남다른 생각을 지닌젊은 목회자와 이 교회를 찾아 모여드는 젊은이들로 지금 보글보글 끓고 있다.

 꿈이있는교회의좌장-하정완 목사

  꿈이있는교회의개척자이며 하정완 목사는 알려진 청년목회 전문가이다. 하 목사가 청년목회에 뛰어들게된 건 그가 겪은 특별한 삶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신학교를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기 전까지 그는 사실 목회보다는 노래, 판화, 글쓰기등등에 관심이많았다. 그래서 「동네북」이라는 우화시집을 내고, '숨비수리'라는 노래패를 만들어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87년 11월, 그는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가 자궁암 3기 판정을받게 되고, 열심히 섬기던 교회도 그만둘 수밖에 없게 되었을 때, 그는 존재 전체가 무너지는경험을 했다. 이 삶의 쓰라린 경험을 통해 하 목사는 두 번째로 생의 깊은 영적 체험을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의 삼과 목회는 그 이전과는 달리 기도, 묵상, 제자훈련 등의방향으로 바뀌었다. 1988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미아동 교회의 부목사로 부임한 뒤, 하목사는 「주님의 전도계획」을 쓴 로버트 콜만 교수의 책으로 공부하며, 제자훈련 했는데목회의 열매가 제법 컷다. 그런데 콜만 교수가 시카고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의교수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본격적으로 제자훈련을 공부하러 유학길에 올랐다.

이미국 유학에서 배워 온 것이 오늘날 꿈이있는교회의 모습과 내용을 채우는 알맹이가 되었다.

 열린예배의시작

  미국에서전도학(제자훈련)을 공부할 때 근처 윌로우크릭 교회에서 한 학기 동안 석사과정 세미나가있었다. 하 목사는 거기서 '구도자 예배 (Seeker's service)'라는 것을 접하고 큰 감동을받았다. 드라마, 영상, 설교, 음악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있는 초신자, 불신자들을 위한이 예배를 보고, 이걸 한국교회에 접목하면 굉장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되었다.

이 구도자 예배의 형식이 하 목사에의해 지금의 '열린예배'로 만들어지게 되었다.2년 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그는 감리교 서울청년관 관장으로 부임하였다. 그는이 청년관에서 열린 예배의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게 되었는데, 찬양 학교, 드라마 학교,콘서트 기획, 수련회 기획 등을 수립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이렇게 열린예배의 방식을하나하나 실험해 가는 한편, 그가 공부한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그렇게시작한 제자들이 40여 명으로 늘어나자 1999년 4월, 북촌창우극장을 빌려 꿈이있는교회를창립하기에 이르렀다.

 청년들과의대화법-"문화"

 꿈이있는교회는목회 방향 자체가 '열린예배'와 '제자훈련'이라는 두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열린 예배와 제자훈련은 기존의 기성세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여기서말하는 청년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청년 등 연령별로 40대 이전의 사람들을 말한다.

  하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아직도 어른들의 영향력으로 우리의 아리들이 교회를 다니고는있지만 그 아이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볼 수 없어요. 교회는 다니지만 예수는 믿지 않지요.그러나 교회는 아주 약간의 심각성만을 느낄 뿐입니다. 그런 면에서 아직도 교회는 낭만적이예요.하지만 한국교회의 선교 대상은 바로 이런 청년들입니다."

  그런데이 청년들을 e상으로 선교를 한다고 할 때 그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 그들과 대화할수 있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형식은 '문화'라는 것이 바로 열린 예배의 핵심 개념이다.

   그렇다면구체적으로 열린예배는 어떻게 드리는 걸까 ? 이 예배는 기존 교회가 하는 정해진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영화와 슬라이드를 보며 드리는 예배, 드라마 예배, 토크쇼의 형식을도입한 설교,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는 예배, 찬양 예배 등으로 이 시대 청년과의 만남을시도하는 문화사역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꿈이있는교회는 이 방식을 널리전파하고 있다. 즉, '열린예배 컨퍼런스'를 통해 이 예배를 알고자, 배우고자 하는 목회자와신도들, 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열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꿈이있는교회의 꿈 실험

  열린예배, 열린 예배 컨퍼런스, 제자훈련 외에도 이 교회는 현재 여러 가지 실험을 계속하고있다. 지난 겨울 심산소녀학교와 연합해서 수련회를 개최했으며, 중학교에 집중적인 문화사역,전도사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대부속중학교와의 사역을 준비 중이다.

  또한중·고등학교 학원 선교를 위해 파워 프레이즈(POWER PRAISE)라는 뮤지컬 선교단을 만들었다. 1998년 6월에 "컴 백 투 힘(Come Back to HIM)"이라는 뮤지컬 앨범을 내고활동에 들어간 선교단은 이후 70여 회에 걸친 공연가 집회를 통해 많은 열매를 가두었다.또 한 준비하는 것이 드라마 사역인데 교회 내의 전문가 인력을 활용해 전문 기독극단을준비하고 있다.

  관심있는청년 목회자들에게 구체작인 도움을 주려고 '열린사역연구소'를 열었다. 아직은 자료제공 단계이지만 현재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수립중이다. 더 나아가 청년목회 운동을함께 모여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감리교 안에 감리교청년목회자 네트워크를 준비하고있다. 이는 개 교회나, 목회자 개인의 생각만 가지고는 안 되고 같은 방향성을 가진 사람들의연대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세상과교회를 바꾸는 힘-"청년"

  청년의자리가 비어만 가는 한국교회는 어쩌면 미래를 바라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청년들에 대한 기존 교회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하 목사는, "청년들을 계속 투자를 해야하는 집단으로 생각하고, 아직 어린 아이로, 쓸모 없는 존재로 봅니다. 그리고 청년을도구적 존재로 보고 여기저기서 막 부려먹습니다. 청년들이 거기서 많이 탈진하고 상처받고교회를 떠납니다." 이러한 교회의 모습은 바로 사회의 모습이 반영된 것일 것이다. 그러나역설적인 것은 세상은 앞서서 이제 청년들의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정완목사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청년부를 운영하신것 같아요. 30대 초반의 젊은 목사가 20대 청년들을 데리고 말이지요, 그런데 왜 주님께서이 사람들, 청년들을 택했을까를 생각해 보았어요. 그건 바로 힘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그 힘이라는 건 변화시키는 힘인데, 기성 교회도 청년들이 많은 교회는 조금씩 변화합니다.하지만 청년들이 없는 교회는 아주 견고하지요. 그런데 변한다는 것은 도전을 받는다는것입니다. 청년들이 살아야 한다는 것은 기성세대에게 도전을 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바로 이 살아있는 존재들과 함께 목회를 하신 것 같습니다."

   청년들만이한국교회를 살리는 힘이고, 한국교회의 미래와 희망은 청년에게 있다는 것을 알리는 하정완목사와 이 청년의 꿈이 싹트는 꿈이있는교회의 꿈 실현이 바라건대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계속 이어지고 피어나기를 소망해 본다

 

 

 

[기독교타임즈 2002.7.10] [특 집] 청년구도자 위한 목회로 승부

청년구도자 위한 목회로 승부

 

본사와 감리교청년목회자 네트워크가 함께하는 ‘청년대학부 목회포럼’


꿈이있는교회열린예배


꿈이있는교회 청년목회의 핵심은 문화사역과제자훈련이다.



서울연회 종로지방 꿈이있는교회는 1999년4월에 37명이 북촌 창우극장을 빌려 개척창립예배를 드린 이래 지금은 주일 출석인원이 1백명에서 1백20명이 모이고 있는 규모가 되었다.37명의 교인으로 시작했다면 개척교회라고 할 수 있는가? 사실 창립예배를 드리기 전까지 약 3년간의 준비기간이 있었다. 처음 교회 준비는3명으로부터 시작하였는데, 6명으로 제1기 제자학교를 열었고, 한 명씩 전도하여 2기 11명, 3기엔 22명, 4기에 이르러서는 총 37명으로불어나는 과정을 겪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하여 교회를 창립하게 된 것이다. 사실 꿈이있는교회가 위치한 종로는 인근 주택가가 거의 없는 지역이어서현재 교인 중 주변 지역 주민들은 한 명도 없는 형편이다. 거의 대부분이 청년들로 이루어진 교회의 교인들은 평균 편도거리 40분 이상을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오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교인들이 처음부터 믿음을 가진 청년들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결국 교회가 가지고 있는 어떤매력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관심사

꿈이있는교회는 창립 초기부터 열린예배를 드렸다. 그런 이유 때문에 청년들이 교회를 찾아와서 정착하는 것이라는오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것이 교회를 찾아나오는 동기를 제공하지만 정착의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많은 교회가 문화사역이 교회를성장시키는 도구라고 오해한다. 그러나 오히려 청년들은 신비적이고 영적인 것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이 사실을놓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순복음 계열의 교회가 여전히 부흥하고 있는 것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여하튼 영적인 것과 문화혹은 열린예배를 같이 말하는 것은 이율배반처럼 보인다. 이 말은 청년들이 문화를 즐기지만 동시에 영적인 것을 지향한다는 뜻이다. 바로 여기서우리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교회는 청년들이 좋아하는 문화와 궁극적인 관심인 영적인 깊이를동시에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모두가 인정하듯이 교회는 리차드 니버가 말한 문화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AgainstCulture)을 취하고 있다. 세상의 문화는 21세기 속에 있는데 교회는 아직도 6,70년대 예배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예전100년에 걸쳐 변화하던 것들이 불과 1-2년 사이에 변화하는데도 불구하고 교회의 문화적응력이 떨어지는 것이 청년들로 하여금 교회로 들어오지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둘째, 동시에 교회가 영성을 상실하고 있는 것도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되고 있다.지도자들은 사회적인 영적 리더쉽을 상실하고, 교회의 영성의 깊이는 이미 세상으로부터 의심받는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 사실이다. 언제부터인가청년들은 예배 속에서 진한 감동을 받지 못하게 되었고, 이처럼 문화도 잃고 영성도 잃은 상황 속에서 청년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이 어렵게된 것은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열린예배와제자훈련

꿈이있는교회는 현재한국교회가 간과하고 있는 문화와 영성에 관심을 두고 두가지 중심 축인 열린예배로 대표되는 문화사역과 제자훈련으로 목회하고 있다. 이 두가지를 잘조화하는 것이 청년목회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청년들이 교회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한다면 그 첫 출발은 문화적인 접근과 관계가 있을것이다. 어떤 목회자가 교회들이 농구골대를 세우면 청년들이 올 것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어느 정도는 진실이다. 그 이유는 농구골대 때문이아니라 그 농구골대를 통하여 이 교회는 청년들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는 교회라는 인식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화적인 시도가 목적이돼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당연히 문화만 있으면 성장하리라 생각해서도 안된다. 단적으로 말해서 문화는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문화란 마치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보는 것들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만 꼭 필요하다는 말이다.
분명히 문화를 통해교회가 세상과 만날 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청년들이 그런 교회를 기웃거리게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대중문화적인 경향은 속성상일회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일부교회들은 문화를 통한 성장을 추구한다. 그래서 이벤트 중심의 사역을 추구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기억해야 할 것은 청년들의 궁극적인 관심이 영적인 것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당연히 예배에로 청년들을 인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의미에서 현대문화라는 옷을 입고 있는 청년구도자들을 위한 열린예배는 중요하다. 물론 처음에는 청년들이 문화를 통해 교회로 들어오기가 쉽다.하지만 그들의 근본적 관심사는 여전히 복음에 있기 때문에 영적인 영역에 충족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회를 다시 떠나기 때문에 교회는 그들이 계속남을 수 있도록 문화적으로 준비된 예배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꿈이있는교회는 구도자예배(Seeker Service)로 알려진 열린예배를드린다. 당연히 열린예배는 청년들이 교회와 예배를 이질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 슬라이드, 음악연주라는 문화적인요소에 영화설교, 드라마설교, 토크설교라는 새로운 형태로 청년들을 만나는 열린예배에 청년들이 깊은 관심을 갖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꿈이있는교회를 찾아나오는 새신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5%이상이 “새롭고 좋다” “편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분명히 효과적이다.그러나 청년구도자를 위한 열린예배를 드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이 분명하게 녹아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핵심포인트

여기서 청년구도자들위한 목회의 핵심원리를 다음의 5가지로 정리하고자한다
첫째, 교회 마당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문화적인 접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근 월드컵때 교회들이 하였던 월드컵 중계같은 것도 좋은방법일 수 있다. 둘째, 교회 마당에 계속 머물러 있을 수 있도록 문화와 복음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예배를 준비해야 한다. 열린예배가 그것이다.하지만 문화는 청년들이 교회에 머물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 될 수는 없다. 결국은 세상에 없는 것, 복음으로 승부해야 하는데, 그러므로열린예배에는 문화의 형태를 빌리면서도 복음이 강하게 스며있어야 한다. 셋째, 교회 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들을 만들어야 한다.꿈이있는교회는 먼저 열린예배로 새신자를 만나고, 다음 단계로 새신자들을 위해 예만사(예수를 만나는 사람들), 1:1 양육(게이트빌더), 온라인공부등 다양한 문들로 연결시킨다. 하지만 만약 교회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갖거나 적응하지 못한다면 열린예배만 참석할 것을 권한다. 네째,그들의 복음적인 욕구에 부합하는 훈련플랜을 가져야 한다. 청년들을 살리는 길은 두말할 것도 없이 복음에 있다. 정확히 말해서 문화는 복음을소개하기 위한 길잡이에 불과하다. 결단코 문화가 목적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꿈이있는 교회의 새신자 프로그램이 끝나면 새신자들의 훈련은 바로제자학교와 리더쉽학교로 이어진다. 제자학교와 리더쉽학교에서는 강력한 복음과 영성으로 훈련시켜 제자로서의 삶에 자신을 헌신하도록 인도하는 역할을하며, 비로소 진정한 교인으로 교회는 받아들인다, 다섯째, 눈에 보이는 훈련의 단계와 교육의 마스터 플랜을 보여주어야 한다. 새신자에게는 앞으로가야할 과정과 목표를 뚜렷하게 제시해주어야 한다. 그 속에서 지금은 어느 과정에 있는지 확인시켜야하며, 또한 교회 내에서 훈련을 통해 성장한이들의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이다.
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 담임)




질·의 & 응·답




문화를 통해 교회와 세상의 만남을 추구하고 있는 꿈이있는교회 하정완목사와포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요약했다.



△ 열린예배의 형태나 내용,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이 어떤지궁금합니다.
▲ 예배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의 주제에 따라 진행됩니다. 간략히 소개한다면 세상으로 소풍가기(한 주간의 이슈나 시사적내용을 주제에 맞추어 말하며, 참석자에게 주제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찬양, 기도(시 한편을 읽듯이 기도를 준비해옵니다), 드라마(영화설교때는 영화), 설교, 슬라이드(음악과 함께), 헌금, 축도, 광고 및 새신자 소개로 진행됩니다. 열린예배는 3가지의 형태- 영화설교,드라마설교, 토크설교로 순환합니다. 영화설교 시엔 드라마대신 영화 장면을 설교에 맞게 보여주고, 토크설교는 한 달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핫이슈(동성애, 십일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뒤 이를 바탕으로 토크쇼 방식으로 질의, 응답 형식으로 설교합니다.

△ 열린예배후의 소그룹을 어떻게 묶어주는지 궁금합니다.
▲ 소그룹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먼저 드라마팀이나 찬양팀 등의 기능별 소그룹,숨결모임(30대 중반이후의 기혼자, 30대 초반의 기혼자)이나 띠 모임 등의 또래별 소그룹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 소그룹은 셀(Cell)모임입니다. 위에서 말한 소그룹은 인위적인 모임이지만, 셀은 자연적인 모임입니다. 이것은 제자양육을 통해 그 모임을 구성하고있습니다.

△ 제자양육의 내용이나 방법들이 궁금합니다.
▲ 가장 핵심적인 것은 항시 진행되는 제자학교와 제자리더십 학교입니다.그 외에 일주일의 훈련들을 살펴보면 주일은 11시 열린예배 후 1시간동안 1:1 양육모임과 예만사 모임, 2시에 공동체 예배를 드립니다.수요일은 기도예배로 7시에서 9시까지 찬양, 말씀, 기도를 합니다. 특히 자유롭게 기도하도록 기도시간을 많이 갖습니다. 그리고 9시부터10시까지는 말씀 중심의 교제모임인 소사이어티(Society)모임을 갖습니다.
금요일은 7시에서 9시까지 중보기도모임을 갖고, 9시부터는셀리더 훈련을 시킵니다.

 

 

 

[신앙과문화 2002. 9월호]문화선교리포트

[신앙과문화 2002. 9월호]
문화선교리포트 - 꿈이 있는 교회
 

문화선교리포트 ● 꿈이 있는 교회

열린 예배를 통해 세상과 만나는 사람들

- 어떻게 해서 ‘꿈이 있는 교회’가 시작되었는지요?

1999년 4월에 시작했는데, 이전에 감리교청년관 관장으로 있을 때부터 제자훈련에 치중하는 사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3명으로 시작했던 제자훈련이 2년 새 40여명으로 불어나 정식 교회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북촌 창우소극장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지금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서울 한복판 종로에 설립한 이유는 지역교회를 탈피하여, 제자훈련을 통해 지역과 상관없이 올 수 있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지요.

- 문화사역과 제자훈련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요?

문화사역이란 세상문화 속에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드라마 음악 영화 슬라이드 등을 이용하여 ‘세상을 향하여 명령하는 문화 사역자’를 세우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화는 복음 전달의 수단으로서 다리나 문의 역할이지 목적 자체는 아닙니다. 제자훈련이 양육이라면 문화사역은 양육할 수 있는 장을 확보하는 것이지요. 저희 교회는 문화사역을 통해 교회에 온 사람을 제자훈련과 양육을 통해 성장으로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 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교회 부설로 전문기관을 설립하여 활동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저희 교회의 사역을 위해서 설립되어 있는 전문기관은 '열린예배연구소'와 찬양선교단 '파워 프레이즈'가 있습니다. 열린예배연구소는 열린 예배에 대한 사역과 중소 교회의 열린 예배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하는 연구소입니다. 여기에서는 여러 가지 모델 중에서 '꿈이 있는 교회'의 모델을 중심으로, 전문적이고도 실제적인 내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사역을 살펴보면 첫째, 열린 예배 컨퍼런스가 있습니다. 그 동안 두 번 진행했는데, 오는 9월에 세 번째 계획을 하고 있으며, 강사는 드라마 영화 슬라이드 CD 동영상 분야에 걸쳐 저희 교회에서 실제로 사역하는 분들입니다. 둘째, 슬라이드 스킷 드라마 영화 편집 등의 자료를 자체 제작하고 있는데, 윌로우크릭 스킷 드라마가 우리 정서에 맞지 않아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제작된 120편 중 50편을 묶어 '드라마 선곡'이라는 것으로 출간했으며, 이에 대한 자료를 신청하면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파워 프레이즈'는 힙합 뮤지컬을 중심으로 청소년을 위해 사역하는 찬양선교단입니다.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들이 즐기는 언어 춤 음악을 사용하여 그 동안 학교나 교회, 수련회 등에서 500회 정도의 공연했으며, 지금은 두 번째 뮤지컬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열린 예배'와 '경배와 찬양'과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열린 예배에서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예는 새들백 교회의 ‘Seeker Sensitive Service’가 있는데 ‘구도자에게 민감한 예배’라고 합니다. 비신자들이 교회에 왔을 때 대체적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좋아하지만, 부르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듣는 음악을 주로 하는 스타일의 예배가 필요합니다. 지금 한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르는 음악 중심의 ‘경배와 찬양’ 스타일은 예수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초신자나 비신자들에게는 부담이 되거든요. 그러므로 저희 교회는 윌로우크릭 교회 스타일의 예배를 통해 음악과 드라마 슬라이드 토크쇼를 결부시켜서 그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 교회에서 열린 예배를 실시하고자 할 때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요?

무엇보다 잃어버린 영혼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필요합니다. 참석한 비신자에게 복음이 강하게 녹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열린 예배는 복음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수단이고, 말씀 자체가 최대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복음을 위한 도구로서 문화적 요소인 음악 드라마 영상 슬라이드 등과 설교와 조화를 이루어 전체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드라마틱한 흐름 속에 진행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너무 큰 기대치를 가지고 하면 실패합니다. 드라마도 하고 싶은 사람 두 명 정도로 시작해서 시간이 가면서 전문화를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스킷드라마의 장점은 전문적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도 처음에는 그렇게 출발했는데 지금은 나름대로 전문 드라마 팀을 만들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위험한 것 중 하나는 열린 예배를 시작하는 의도가 좋지 못할 때입니다. 교회 성장을 위한 돌파구의 하나로 열린 예배를 도입하면 치명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이지 않는 청년들을 모이게 하거나, 무언가 다른 형식의 예배를 드려보고 싶어서 그저 21세기에 맞는 현대적인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의도를 가지거나, 교회 성장의 한 방편으로, 혹은 모두가 하니까 우리도 한번 해보자는 의도에서 출발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또한 처음부터 너무 큰 개념의 완벽한 것보다는 역량에 맞게 시작하면서 내용을 점점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열린 예배를 위한 장비와 기자재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많은 교회들이 고가의 기자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교회는 고가 장비가 없습니다. 간단한 조명 시설과 영상 편집과 송출을 위한 간단한 컴퓨터 운영 체계를 확보하면 됩니다. 물론 음악은 아무래도 많이 사용하므로 음향 장비에 약간 신경을 써야 되겠죠. 그거 외에는 별로 없습니다. 설교단은 공연을 감안해서 대형보다 이동용으로 작은 아크릴 정도를 준비하면 됩니다.

- 앞으로 '꿈이 있는 교회'가 열린 예배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은 무엇인지요?

세상으로 가는 교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청주 전도여행을 시작으로 대학로와 인사동에서 길거리 공연을 통해 믿지 않는 분들에게 복음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금의 주일 11시 예배는 기존 신자를 감안한 열린 예배인데, 앞으로는 토요 열린 예배를 구상하여 주일에 교회로 오기 힘든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나아가서 Is-Worship이라는 인터넷 예배를 '갓 피플'을 통해 9월부터 진행할 계획입니다.

교회마다 자기 몸에 맞는 사역이 필요한데, 어차피 작은 교회의 지향점이 전문화와 특성화를 시켜 효율적인 목회와 선교를 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희 교회는 청년 사역에 포커스를 맞추어, 문화사역과 제자훈련이라는 두 가지 구조를 가지고 그 사역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청년들이 열린 예배를 좋아하고, 초신자들이 저희 교회의 열린 예배에 참석해서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세상으로 나가 길거리 예배도 드리고 다른 중소 교회도 돕고 싶습니다.

저는 교회가 세상 문화를 거절하고서는 움직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세상과 만날 수 있는 분명한 접촉점이 있을 때 바로 리차드 니버가 말하는 '변혁자로서의 교회'가 가능합니다.

하정완 목사┃현재 '꿈이 있는 교회' 담임목사이자 청년 목회자 연합 공동 대표를 맡고 있으며, 건국대 교목과 목원대 강사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영화에서 주님을 만나다」 「드라마 천국」 「마음 청소」등 50여 권이 있다.

양문섭 기자┃yms820@hanmail.net

 

 

 

[기독교타임즈/05년 01월 20일]젊은예배 眞’ 청년이여 오라

[원문기사 보기]

‘젊은예배 眞’ 청년이여 오라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 Ⅱ

복음에 갈급한 청년세대 영화라는 코드로 복음 충족


바울은 자신은 유대인의 배경을 가지고 훈련받은 정통 유대인인데 복음을 들고 소아시아를 다니다보니 많은 고민이 있었다. 유대적 전통을 고수하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 유대 율법과는 상관없이 사는 이방인, 헬리아니,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바울은 그들에게 맞는 복음전도를 우선했다.
본지는 교인 대다수가 청년인 꿈이있는교회 하정완 목사를 만나 청년들에게 맞는 복음전도 방법을 들어보았다.


△ 청년들은 복음에 목말라하고 있다. <자료사진>

떠나는 청년, 돌아오는 청년
청년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교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서 이제는 식상한 느낌마저 주는 말이다. 떠나는 청년이 있으면, 돌아오는 청년은 없을까. 기대는 해보지만 쉽지 않다.
교인 전체가 청년이라고 할 수 있는 꿈이있는교회 하정완 목사는 “청년들이 교회에서 북적댈 수 만 있다면 교회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청년이 사라진 교회는 하나님의 영적 역사가 사라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한 하 목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기독 청년의 영적 회복을 위해서는 다각도의 대안모색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꿈이있는교회는 최근 불신자의 등록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하정완 목사는 “제자헌신을 요구하는 청년교회나,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교회에는 출석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청년들의 정서”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신앙은 있으나 교회에 다니지 않던 청년들이 등록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복음에 갈급한 청년
“청년들은 복음에 갈급해 있습니다.”
문화적 삶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청년들을 볼 때 문화의 흐름에 종속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적 욕구가 충족될 때 청년들은 만족한다. 그런 청년들이 지금의 교회 안에서 무엇에 만족할 수 있을까. 어느 하나 만족할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하정완 목사는 “이러한 현상을 볼 때 ‘청년은 복음에 갈급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복음에 대한 갈급함이 더해지고 있는 청년들에게 어떤 옷을 입은 복음을 전할 것인가. 그것이 청년사역자들의 고민이다.
바울은 자신은 유대인의 배경을 가지고 훈련받은 정통 유대인인데 복음을 들고 소아시아를 다니다보니 많은 고민이 있었다. 유대적 전통을 고수하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 유대 율법과는 상관없이 사는 이방인, 헬라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바울은 그들에게 맞는 복음전도를 우선했다. 복음전도를 위해 자신의 입장을 바꾼 바울은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사람의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고전9:23)”고 했다.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복음을 잘 포장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어떤 그릇에 복음을 담을 것인가.
영화는 이 시대 주류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 청년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꿈이있는교회가 지난 몇 년 동안 실시해 온 영화설교의 긍정적 결과를 살펴볼 때 청년 사역에 활력을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젊은예배 진眞
꿈이 있는 교회는 오는 5월부터 젊은예배 진(眞)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꿈이있는교회 청년 30여 명의 기획팀이 구성돼 있으며,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젊은예배 진(眞)은 1천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예배. 참된 복음을 문화적 상황에 맞도록 구성, 전달하는 것이 이 예배의 목적이다. 젊은예배 진(眞)은 대형 콘서트 홀이나 학교의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된 컨텐츠는 영화 설교. 청년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문화코드의 하나인 영화는 인간의 보편적인 관심사를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서 쉽게 설교에 응용할 수 있다. 예배는 스킷 드라마와 영상 메시지, CCM 가수의 찬양으로 진행된다. 담당자들은 젊은예배 진眞의 문턱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구든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정완 목사는 이 예배를 통해 얻은 결신자를 감리교회의 네트워크를 활용, 지속적 양육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젊은예배 진(眞)에 참석해 예수를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하기 원하는 청년을 지역의 교회와 연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느림 속에 전통을
다양한 형태의 예배에 대해 열린 시각이 필요하다. “빠름과 느림은 균형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매우 자유로운 형태의 예배와 전통적인 예배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앞서 개교회의 현황에 맞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만 청년사역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꼽히는 문화적응력을 놓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꿈이있는교회 주일 대예배에서는 강해 중심의 전통적 설교를 들을 수 있다. 이어 2부 예배에서는 영화설교를 들을 수 있다. “영화설교는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되는 청년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복음을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성숙한 신앙으로 성장한 청년의 경우 강해 중심의 설교에서 더 큰 은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적절한 조화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교회가 청년을 만나려면
교회가 청년을 만나기 위해서는 교회의 문턱이 낮아야 한다. 찾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최근 대화와 만남의 장소로 교회 안에 카페를 만드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교인들을 위한 이 곳에는 교회 밖 청년들이 찾아오지 않는다. “문화적 콘텐츠를 가지고 교회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학교앞마다 크리스찬 카페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춘천평화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찬 카페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을 바라보는 교회의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 그동안 대다수 교회에서 청년들을 소비집단, 일회용집단으로 보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청년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기독교 가치관으로 다듬어진 청년을 만드는 것에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른 크리스찬 청년으로 길러내는 것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청년사역은 씨뿌리는 사역이다.
“예수님은 청년들과 함께 사역을 했습니다. 그들은 생산자가 아닌 소비구조 안의 사람들이었고, 의심하고 심지가 굳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청년들과 사역을 했을 때 성령의 역사가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해서는 교회 안에 청년이 많아질 때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늘 신선한 시도를 감행하는 하정완 목사의 사역에 기대를 걸어본다.


영화의 바다로
하정완 목사의 영화 설교/예찬사

 문화 콘텐츠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세대는 바로 청년세대이다.  영화로 말하고 영화로 표현하는 세대는 비단 청년만이 아닐테지만, 수동적 영화보기는 이제 그만.
꿈이있는교회 하정완 목사는 <영화의 바다로>란 책을 펴냈다. 이 책은 그동안 꿈이있는교회에서 하 목사가 설교한 내용을 묶은 것이다.
“매체 생산자들이 만들어 낸 의도된 세계관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시대정신을 담고 있는 영화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이 영화를 해석하는 필터를 제공하는 것이 영화설교입니다.”
이 책은 국내 상영작들을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출처 : 자료바구니(기독)
글쓴이 : 자료바구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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