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와 셀 목회 / 안희묵 목사
들어가는 말
셀 교회, 가정 교회라는 말 자체가 틀렸다고 본다. 교회 앞에 수식어가 붙으면 방법이 되어 버린다. 교회는 방법이 아니라 목적이며 정신이다. 가족은 방법이 아니고 삶이며 수단이 아니라 목적인 것처럼 교회도 교회자체가 삶이며 목적이다.
- 가족은 관계성 그 자체로 가족이지 노력을 해서 가족이 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관계성 때문에 이미 하나된 공동체가 되었다. 이제 우리들이 해야 할 것은 하나된 공동체로 살아가는 것이다.
- 교회하면 가슴이 뛰지 않는가?
- 사람들이 어떻게 셀 교회를 하냐고 했다. 나의 대답은 모른다는 것이다.
- 좋은 아버지 되는 방법을 알려줄 수는 있지만 확실한 방법은 같이 살면서 봐야 한다.
- 예를 들어 사랑하라고 했을 때 사랑은 정신이다. 사랑의 방법과 경험은 다 다르다.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시는 교회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정말로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향한 참된 사랑은 반드시 교회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난다." - 길버트 빌지키언
2. 건강한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의 다섯 가지 기능이 균형(시너지)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이다. 목회의 목적은 건강한 교회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1)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목회(교제)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란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 된 공동체로 세워지는 교회를 추구하는 목회이다. 로마서12장5절은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된 공동체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큰 업적을 남기고 많은 성도를 가지고 있어도 성경 적인 교회라고 부를 수는 없다. 요한복음 17장22절에도 보면 예수님도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된 교회 공동체를 세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하나된 공동체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과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각 교단들도 연합과 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서로 반목하며 경쟁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되지 못하고 교회의 공동체 성을 상실해가고 있다. 바리새인처럼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사라져 가고 있다. 따라서 사회를 개혁해야할 교회가 오히려 세상 사람들로부터 개혁의 대상으로 치부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 21세기를 출발한 한국 교회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하고 건강한 교회로 전환해야 한다. 예수 이름으로 하나된 교회 공동체의 파워를 통해 세상에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공동체 성을 회복한 성경 적인 교회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셀 그룹으로 작게 모이는 것이 요청된다. 건강한 교회의 특징은 셀 그룹으로 모임으로서 모든 성도들의 관계성이 강화되는 것에 있다. 그리고 이런 작은 셀 그룹들이 모두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성도들은 하나된 교회 공동체를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칼 조지가 말한 메타교회 이론과도 일치한다. 작은 셀 그룹 모임과 공동 예배로 드리는 큰 모임을 통해 교회는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된 각 교회들은 교회간의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는 사역을 통해 우주적으로 하나된 공동체적
인 교회 됨을 구현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각 개인 셀 그룹 교 회 하나님 나라
신자들 참여 공 동 체 예배 공 동 체 연합 공 동 체
초대 교회는 우리에게 교회는 하나된 공동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들은 삶을 함께 나눴고 서로의 아픔에 대해 민감하였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삶을 살았다.(행2:44-47) 그들은 진정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바울 사도는 히브리서 10장24-25절에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의 습관과 같이 하지"말라며 하면서 공동체의 삶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공동체의 중요성은 하나님의 성품과 창조사역을 통해서부터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부터 하나님은 인간이 홀로 거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하시며 둘이 하나가 되도록 하셨다.(창2:24) 여자는 남자가 홀로 있는 상태를 벗어나도록 도와서 그들이 함께 하나 되는 공동체를 이루도록 창조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됨이란 하나님 자신의 존재 방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영원히 하나이시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 하셨을 때 하나된 공동체로 창조 하셨다. 공동체는 하나님이 우연히 관심을 갖게 되시거나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공동체의 본질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공동체를 창조하셨고 인간들에게 공동체를 선물하셨다. 그래서 Gilbert Bilezikian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공동체의 형성은 그리스도인들의 선택 사항이 아니다. 그것은 절박하고 철회 불가능한 필수 요소이며, 모든 시대의 모든 신자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거룩한 명령이다. 공동체를 건설하고 공동체 안에 거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우리는 결과적으로 공동체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저버리며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의 형상을 배반하는 것이다.
공동체는 하나님의 꿈이며 비전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위에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기 원하셨다. 요한복음에 17장11절에 보면 예수님은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였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런 주님의 꿈을 이뤄야 한다. 왜냐하면 공동체 건설은 태초부터 하나님께서 창조물들을 향하여 가지셨던 꿈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역사를 통해서 살펴보면 항상 하나된 교회 공동체를 추구해 오셨음을 보게 되며 이러한 일들은 역사의 마지막까지 계속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동체에 대한 "이 꿈은 교회가 시간의 구속에서 벗어나 영원 속으로 들어가서 구속의 사랑으로 안아 주시는 구세주의 품에 안기며 신랑 되신 주님과 신부로서 연합할 때 이루어 질 것이다."
따라서 교회처럼 흉내를 내거나(Play Church) 교회처럼 행동하는(Do Church)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다. 일주일에 한번 예배에 참석하는데 그치는 신자들이 가득한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은 건강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여러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때로는 가족으로(엡2:19), 때로는 함께 지어져 가는 건물로(엡2:20-22), 그리고 뗄 수 없는 한 몸으로(롬 12:5) 강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대형 교회에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교회는 초대 교회처럼 작게 모여야 한다. 초대교회는 훗날 큰 도시에까지 교회가 세워졌을 때에도 대규모 집회로 예배드리기를 좋아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가정
교회로 모였다.(롬16:5, 10-11, 14-15, 고전 16:15, 19)
왜냐하면 "소그룹에서만 사람들은 친밀해져서 서로를 알고, 돌보고, 삶을 공유하며, 도전과 도움을 주며, 비밀을 이야기하고, 죄를 고백하며 용서하고 용서받으며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되고, 서로를 점검해 주며 함께 성장한다." 사람들은 우연히 성장하거나 홀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공동체적인 관계 속에서 상호작용의 결과로 성장하고 성숙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는 이런 셀 그룹 모임을 통해 예수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게 되며 이 사랑을 통해서 하나된 교회 공동체로 되어져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그룹을 통해 교회 공동체를 추구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2) 모든 신자의 사역자 화를 추구하는 목회(봉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경 적인 교회는 모든 신자가 자기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소원을 따라(빌2:13) 부름 받은 사역자로 섬기는 교회이다. 달란트 비유에 나오는 것처럼 자신에게 맡겨진 것들을 사용해서 봉사의 일을 하는 성도들이 많을수록 건강한 교회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들이기 때문이다.(벧전4:10) 이제 교회는 성도들을 더 이상 방관자나 구경꾼으로 만들면 안 된다. 그들 모두가 평신도 목회자로서 자신의 가정과 직장과 사회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구비시켜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래서 존 스토트(John Stott) 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은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그리스도인들도 영적인 은사를 받지 않았거나 혹은 받지 않은 채 존재할 수는 없다는 사실은 신약교회의 근본적인 교리중의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건강한 교회는 목사가 외로운 일꾼으로 신자들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자가 사역자로 섬길 수 있도록 돕고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사역자로서의 모범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은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고 하셨다.
Rick Warren 목사는 새들백 교회에서 다음 과 같이 가르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사역을 위해서 창조되었고(엡2:10), 사역을 위해서 은사를 받았으며(벧전4:10), 사역을 위한 권세를 받았고(마28:18-20), 사역을 하라고 명령을 받았으며(마20:26-28), 사역을 위해 준비되어야 하고(엡4:11-12), 사역을 위해 필요하며(고전12:27), 사역을 할 책임이 있고 자기가 한 사역에 따라서 보상을 받을 것(골3:23-24)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모든 신자들이 하나님께 부름 받는 사역자로서의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목회 패러다임을 가져야 한다. 교회는 담임목사나 교역자들만 일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성도들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은 존재이다.(벧전2:9) 모두가 하나님을 섬기도록 부르심을 받은 전문 사역자들인 것이다. 바울의 고백대로 성도들은 사나 죽으나,(롬14:8) 심지어 미쳤어도(고후5:18) 주를 섬기며 주의 영광을 위해(고전10:31) 섬기는 사역자로서의 삶을 사는 존재들로 선택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모든 성도들이 사역자로 섬기는 삶을 살도록 추구하는 목회 패러다임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생존을 위해 허덕이면서 기복신앙에 매달렸던 대부분의 전통적인 성도들과는 달리 학문과 지식의 수준이 높아진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물질만을 얻기 위해서 신앙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삶의 의미와 보람을 추구한다. 그들은 단지 교회의 방관자로 머물면서 만족을 추구하지 않는다. 따라서 교회는 이런 성도들을 하나님의 부름 받은 사역자로 평신도 목회자로 불러서 함께 목회를 해 나가야 한다. 이제는 목사 혼자 교회의 주인공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가 교회의 주인공이 되도록 구비시키고 평신도를 세우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럴 때 교회는 건강한 교회로 계속 성장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성도를 세운다는 것은 단순히 평신도들로 하여금 목회자가 사역할 때 옆에서 돕는 차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목회자들이 성도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면에서 볼 때 평신도들이 감당해야 할 사명은 목회자들의 것보다 더 크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성경 적인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부름 받은 일꾼으로 사역자로 섬길 수 있도록 그들을 훈련하고 세워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3)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는 목회(예배)
예배는 건강한 교회인지 아닌지를 알게 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다. 건강한 교회는 성도들의 영성과 열정으로 묻어나는 감동적인 예배를 드린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교회는 예배가 병들어 있다. 오늘날 많은 전통적인 교회들의 예배가 화석처럼 굳어져 있으며 예배의 감격이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건강한 교회는 예배의 감격이 살아있다. 살아 계신 그분을 만나고도 찬양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성도들의 영성이 살아나 감격적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다. 왜냐하면 예배란 주님의 몸에 있는 심장과 같기 때문이다. 심장이 건강하고 잘 뛰면 온 몸의 모세혈관과 세포들도 살아 움직인다. 아무리 장거리를 달린다 해도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활동을 하면 할수록 힘이 생기고 활기가 넘친다. 사실 교회의 부흥은 예배에서부터 시작되며 건강한 교회
로의 성장도 예배의 개혁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예배의 감격이 회복되지 않은 교회는 건강한 교회라고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예배는 반복되는 의식이나 형식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도들의 삶이기 때문이다.(롬12:1-2) 이성희 박사는 "예배는 하나님께 존경과 겸손을 표시하여 하나님을 인정하는 일이다. 나아가서 진정한 예배는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으로 그를 섬기는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삶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감격이 있도록 추구하는 것이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신선한 만남이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며 육을 입은 그리스도인이 영이신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사건이다. 그리고 예배는 그리스도 안에서 베풀어진 영적인 축제와 같다. 성도들은 이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미래를 보고 희망을 발견한다. 따라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에게는 감격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우리에게 늘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죽을 인생이 다시 살아난 이 기쁨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도록 만든
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안에는 경배와 찬양의 즐거움과 감사의 눈물과 자발적인 드림의 표현과 깊은 헌신의 보람과 의미가 함께 어우러지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한 교회의 예배는 팔팔뛰는 심장처럼 우리가 주안에 살아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배는 생명체적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교회의 예배는 전통과 형식에 매여 움직이지 못하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날마다 생명처럼 귀중하게 드려진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성도들이 분명한 예배의 본질을 이해하고 예배의 감격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4) 증거의 사명을 실천하는 목회(증거)
교회가 하나된 공동체가 되고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은사를 따라 사역자로 섬기며 매 주일 마다 감격적인 예배를 드릴지라도 선교하고 증거하지 않는 교회는 이미 교회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중병을 앓고 있는 교회이다. 모든 교회의 에너지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증거사역을 위해서 사용되어져야 한다. 그래서 새들백 교회의 Rick Warren 목사는 "지상명령에 순종하고 있지 않는 교회는 다른 어떤 일을 한다고 해도 그 목적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야구경기에서처럼 주자가 아무리 베이스에 나가 있어도 홈인해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 결국은 지는 경기일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는 증거의 열매를 맺는 교회이다. 예수님께도 마가 복음1장38절에서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이렇게 부탁하셨
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따라 초대교인들은 성전마다, 집에서 집으로, 마을에서 마을로 도시에서 도시로, 사막이나 황야에서 어느 곳을 가든지 국경과 지역을 초월하여 끊임없이 전도했다. 초대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가장 중요한 비결은 그들이 한결같이 전도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Gene Getz는
"그리스도인의 증거에 중점을 두고 그것을 강조하는 교회일수록 건강한 교회"라고 말했다. 건강한 교회는 주를 증거 하는 복음의 열정이 가득한 교회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만이 존재한다. 하나는 전도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전도를 받아야 할 사람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모든 성도들이 증거의 사명을 실천하려는 열정으로 가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건강한 교회의 목회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5) 말씀의 능력을 사용하는 목회(교육)
모든 성도가 예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며 교회와 세상 속에서 사역자로 일하며 증거 하는 사역을 감당하려면 무엇보다도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래서 바울은 베드로후서 3장18절에서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고 권면을 하고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하지 않으면 결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며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야말로 가장 고상한 것이기 때문이다.(빌3:8)
건강한 교회는 말씀이 풍성한 교회이며 성경을 잘 가르치는 교회이다. 그리고 이런 말씀의 능력을 사용함으로 질적 양적인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성경의 첫 모델인 예루살렘 교회는 이 면에 있어서 우리에게 좋은 예를 제시한다고 믿어진다.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이었던 열 두 제자들은 우선 유대인으로서 전통적인 율법 교육을 어렸을 때부터 철저히 받았던 자들이었다. 그들이 열 두 살이 되었을 때는 이미 율법을 대부분 암송할 만큼 토라(Torah)에 통달한 교육을 받았던 자들이었다. 비록 그들의 출신성분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평민 계층의 사람들이었다 할지라도 그들은 유대인의 전통에 따라 출생 때부터 율법을 철저히 교육 받은 경험과 배경을 가진 자들이었다. 이러한 바탕 위에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3년 반 동안 제자로서 훈련을 받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배운 말씀들을 실제 생활이라는 상황 속에서 부딪히고 경험함으로써 말씀의 체질화가 된 사람들이었다. 제자로서 이렇게 말씀의 훈련을 받은 그들이 준비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사용하시는 일에 있어서 거의 무제한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이 그러하듯 많은 무리의 사람들이 교회로 돌아왔을 때 즉각적으로 그들을 날마다 가르치며 제자로서 훈련시키는 일에 돌입했다. 이 점에 관하여 성경은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행 2:42)고 기록하고 있다. 사도들은 날마다 집에 모여서 교인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교제와 기도로 제자훈련을 시켰던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훈련의 결과는 모든 교인들이 계속적으로 복음을 전
하고 그 결과로 엄청난 수의 개종자들을 얻는 양적 성장의 결과로 나타났다.
바울도 가는 곳마다 가르치는 일에 힘썼고(행19:9) 다른 지도자들에게도 가르치는 일에 힘쓰라고 계속해서 권면 하고 있다.(딤전 4:11,13) 실제로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가르치시는 일에 집중하신 것을 볼 수 있다. 교회 안에서 가르치지 않으면 결코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없다. 교회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회중, 셀, 축제, 예배뿐만 아니라 훈련 사역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에서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강조하셨다.(마28:20)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이 주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왜냐하면 말씀의 능력을 사용하여 교회의 부흥을 일으키는 것이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6) 교회 목적과 기능이 균형을 이루는 목회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하나의 요인만으로는 이루어 질 수 없다. 앞서 말한 대로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이 균형을 맞춰야 하며 교회의 다섯 가지 기능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런 기능들이 균형을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때 교회는 비로소 건강하게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Schwartz는 65법칙 을 통해 모든 요인들이 균형을 이루는 교회야말로 건강한 교회라고 설명하고 있다.
방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독일의 Schwartz는 자연적 교회성장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질적 특성을 다음과 같이 8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1.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 성장하는 교회의 지도자는 사역 을 위해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기회와 권한을 부여하는 일에 중점을 둔다.
2. 은사 중심적 사역: 교인들의 은사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도록 돕고 자신에게 맞는 은사를 따라 사역할 수 있도록 조정해준다.
3. 열정적 영성: 교인들이 열정적으로 불붙어 있으며 기쁨과 열정으로 헌신하며 믿음으로 살아간다.
4. 기능적 조직: 교회가 스스로 움직이는 자생적 조직이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교회 조직을 평가, 개선해 나간다.
5. 영감 있는 예배: 관념적인 성령의 임재가 아니라 성령께서 진정으로 역사 하실 때 예배의 분위기와 예배 절차에 구체적 변화가 일어나며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교회에 가는 것이 즐겁게 느낀다.
6. 전인적 소그룹: 소그룹이 단순한 성경공부가 아니라 성경 말씀을 매일의 삶에 적용시키는 전인적(holistic) 소그룹으로서 그 안에서 사람들이 자신이 처해있는 개인적 문제나 질문들을 내어놓는다.
7. 필요 중심적 전도: 교회가 전도의 초점을 불신자들이 당면한 문제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에 맞춘다.
8. 사랑의 관계: 교회의 사랑 표현 능력과 장기간의 성장 잠재력간에는 매우 중요한 연관이 있다.
그러면서 Schwartz는 이런 교회의 질적 특성 8 가지가 균형을 이루어 실현되게 되면 교회는 자연적으로 성장한다고 설명한다. 사실 오늘날 교회는 하나의 아름다운 제도와 조직만 있지 신약 성경 적인 기능과 생명 적 관계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현대 교회는 신약 성경이 요구하고 있는 교회의 목적과 목표를 다시 찾아야 한다. 그러나 Schwartz가 말한 건강한 교회의 8가지 질적 특성은 전통적으로 받아드려진 교회의 5가지 목적과 기능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가 된다는 것은 이러한 교회의 다섯 가지 목적과 기능이 균형을 이루고 실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21세기 목회 환경 속에서 건강한 교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건강한 목회 패러다임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3. 건강한 교회로 전환하기 위한 셀 목회 원리는 무엇인가?
(1) 성도들을 구비시키는 목회 패러다임으로 바꾸십시오.
엡 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목사의 일은 성도를 온전케 하는 것인데 여기서 "온전케 한다"는 말로 번역된 카타르티스모스
(Katartismos, 동사 Katarzo)는'질서를 세우다. 바로 잡다. 준비하다. 모양을 만들다. 완전케 하다. 필
요한 무장을 시키다' 등등을 말한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equipping으로 '필요한 장비로 무장시켜 목적
한 바의 일을 수행케 한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목사는 '구비시키는 자'라고 할 수 있겠다.
목회란? 성도들을 그리스도인답게 온전한 삶을 살도록 변화시키고 또한 각자의 은사와 모양대로
구비시켜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다.
제일 무서운 사람은 무식한데 소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잘못된 방향과 목회 철학을 고집하는
것처럼 무서운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들은 인간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으나 자기 자신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
을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레오 톨스토이
예) 언젠가 T. V에서 오부치 일본수상이 아나운서와 대담중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보수
란?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을 지키기 위해 변화해야 할 것을 과감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보수
다. 공동체 목회가 성경 적인 목회라면 변하지 말아야할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변해
야 될 것을 변화시켜야 한다. 변화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예) '내가 아직 어리고 자유로웠을 때' 시
나의 상상력에 끝이 없었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꾸었다.
나이가 들고 뭔가를 알아 가면서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시야를 약간 좁히기로 하고
우리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그것 또한 미동도 하지 않았다.
황혼기에 접어든 지금, 이제는 마지막으로
절박한 기분으로 ,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
내 가족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는다. 하지만
이럴 수가 그것도 되지 않는다.
이제 죽어 가는 침대에 누운 나는
깨달았다.(처음으로 깨달을 것 같다.) 그저
나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러면
내 가족이 영향을 받았을 것이고 가족의 응원과
지지를 통해 내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었을 테고
누가 아는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었을지
(2) 모든 신자의 사역화를 추구하는 목회 비전을 가지십시오.(살후3:10)
살후 3: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딤후 2: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
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우리는 위대하게 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섬기도록 부르심을 받는다. 진실로 하
나님 나라에서 위대함은 섬김에 의해 측정을 받는다." - 존 스토트
(3) 건강한 교회로 전환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십시오.(눅14:28)
눅 14:28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찐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아니하겠느냐
증거/ 변화/ 성숙/ 헌신/ 예배
(4) 교회 공동체성의 회복을 위해 셀 그룹을 만드십시오.
* 셀 그룹 공동체가 교회에서 중요한 이유!
1) 교회의 공동체성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시간과 거리의 제한을 뛰어 넘을 수 있다.
3) 세대간 단절과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4) 성경에서 보여주는 가장 효과적이고 검증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예) 초대교회
1) 가정교회와 소그룹으로 모임
2) 자주 만나고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짐 (행2:42-)
3) 삶을 나누고 서로를 돌보고 책임짐 (히10:24-25)
* 셀 목회를 위한 패러다임의 원리!
1) 사람을 키우고 세우는 삶을 목회의 우선순위에 두십시오. (요21:15-17)
평신도는 활용의 대상이 아니라 목회의 목적이다.
목회란 사람을 키우는 것이며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2) 핵심리더를 키우는 일에 집중하십시오.(눅6:13)
"열 사람 몫의 일을 하는 것보다 열 사람이 일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더 낳다.":존 멕스웰
' 파레토 원리
- 중요한 일을 중요하게 취급하라. 셀의 중요성은 그 핵에 의해서 결정되게 되어진다. 핵이 없는 셀
은 셀이 아니다. 단지 점일 뿐이다. 핵은 계속적으로 자신과 같은 유전자를 가진 핵을 만들고 분열한
다. 셀에서 핵은 바로 리더이다.
- 파레토 원리에 의해서 20%의 리더들이 80%의 사람들을 책임지게 된다. 예수님도 그래서 12제자를
선택하셨고 그 12제자 중에서도 3명의 제자들을 집중적으로 키우셨다. 따라서 셀 목회란 리더십 중
심의 목회이다. 한 셀을 책임지고 돌보는 리더들을 계속적으로 집중해서 키우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소수의 리더들에 의해서 셀은 계속적으로 재생산되고 번식되게 된다. 이것이 셀 목회의 원리이며 셀
목회의 핵심이다. (눅6:13)
3) 말로 가르치지 말고 삶으로 보여주십시오.(고전11:1, 빌3:17)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빌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 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예) "돌격 앞으로..."가 아닌 "나를 따르라"의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 패튼 장군이 훌륭한 리더로 인정
받게 된 것은 전쟁 중에 맨 앞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를 따르라는 모범을 보였기 때문이었
다. 리더는 이런 자세로 헌신하는 모델이 되어야 헌신하는 리더들이 만들어진다.
"자신을 움직이려면 머리를 사용하고 다른 사람을 움직이려면 가슴을 사용하라!"
4)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사랑으로부터 시작하십시오.(눅15:5-6)
"누구에겐가 오직 한 사람이어도 좋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서진규
한 사람을 감동시키면 모두가 감동 받는다.
(5) 셀 목회를 위한 리더십을 키우십시오.
지금 이 시대는 불러야할 노래/ 흔들어야할 깃발/ 따를만한 지도자/ 생명을 걸만한 신조가 없다.
이렇게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열심히 기도하고 정말 최선을 다하여 사역을 하는
데도 불구하고 교회성장의 한계에 부딪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를 목회 리더십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엄청나게 변하고 있으며 감당할 수 없이 발전하는 이 시대는 지금 새로운 목회 리더십
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리더십과 예전의 목회방식으로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발휘
하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과거의 성공의 요인이 이제는 실패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예) 축구공만 열심히 쫓아다닌다고 축구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섬기는 교회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목회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 에스겔 22:30 말씀을 보
면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라는 말씀이 있다. 지금은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고 교회를 건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목회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오스왈드 샌더스는 - "리더십은 자신의 지도를 따르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어떤 사람의
능력이며 영향력이다."
로버트 클린턴 교수도 - "리더십이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가지고 어떤 그룹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그 그룹에 속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가하는 하나의 역동적
과정이다"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 - "다른 사람을 데려다가 그 사람들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시킬 수 있는 사
람, 또는 다른 사람들이 싫은 일을 하면서도 좋아하도록 만드는 사람이 리더이다."
존 맥스웰 - "영향력"
안희묵 - "리더십이란 다른 사람을 자원해서 움직이게 만드는 영향력이다."
"목회 리더십이란 성도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온전한 삶을 살도록 변화시키고 또한 각자의 은사와
모양대로 헌신하는 성숙한 삶을 통해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증거 하는 삶을 살도록 구비
시키는 목회자의 영향력이다."
* 리더십의 5가지 원리
1) 사람을 볼 줄 아는 것이다.
2) 사람을 쓸 줄 아는 것이다.
3) 사람의 말을 들을 줄 아는 것이다.
4) 사람을 움직일 줄 아는 것이다.
5) 이 네 가지를 바탕으로 하여 실천할 줄 아는 것이다."
(6)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십시오.(출18:25)
출 18:25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1) 목장 시스템
' 리더목장과 목자목장 = Closed Cell
' 일반목장 = Open Cell
' 멘토목장 = Closed Cell
2) 양육 시스템
3) 교회 행정 시스템
(7) 건강한 교회로 전환하기 위해 치러야할 대가 지불을 결심하십시오! (요12:24)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
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NO PAIN NO GAIN"
"영적인 열매를 맺는데는 일하는데 있지 않고 죽는데 있다." - 제시펜 루이스
(8) 건강한 교회를 위한 셀 목회의 열매를 인내하며 기다리십시오.(히10:36)
히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예) 중국산 대나무 는 4년 동안은 거의 자라지 않고 뿌리만 밑으로 내린다. 그러다가 5년째쯤에는 몇
십미터로 자란다
"목회는 목회에 목숨을 거는 것이다." - 안희묵
"목숨을 걸만한 일을 발견하지 못한 자의 삶은 인생이라 할 수 없다."- 마틴 루터킹 목사
역기 한번 들었다고 근육 생기지 않는다. 목숨걸고 시도하라!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는 목회를 하다보
면 수많은 문제점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점은 정지 표시가 아니라 단지 방향표시임을 기억하
고 포기하지 말라.
(9) 성령의 능력과 말씀의 파워를 가지고 나아가십시오. (고전2:4)
고전 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예) 나방과 나비의 차이점
' 나방: 자기의 힘으로 날다 죽음
' 나비: 햇빛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음
자신의 힘으로가 아닌 성령 님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한다.
결론: 교회 공동체는 모든 신자가 사역자로 섬기는 하나된 공동체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흔히 현재 자신의 모습을 두고 환경을 탓한다. 나는 환경을 믿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한 환경을 찾은 사람들이다. 환경을 찾지 못했으면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다." - 조지 버나드쇼(영국 극작가)
사오정과 손오공이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 시험을 치르러 어느 회사에 갔습니다. 손오공이 먼저 면접
장에 들어갔습니다.
' 15번 손오공입니다.
' 자네 축구 좋아하는가?
' 예 좋아합니다.
' 축구 선수 중에 누굴 가장 좋아하는가?
' 예 옛날엔 차범근이었는데 요즘은 안정환입니다.
' 산업혁명이 언제 시작됐지?
' 예 18세기입니다.
' 자네 하나님은 있다고 믿는가?
' 예 과학적으로 증명은 안되었지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마치고 나간 손오공은 벌벌 떨고 있는 사오정이 불쌍해서 첫 번째 질문부터 순서대로 잘 가
르쳐 주었습니다. 사오정은 열심히 외우면서 자기 차례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름이 호명되자 안
으로 들어갑니다.
' 17번입니다.
' 사오정이 이름을 말하지 않자 심사위원이 묻습니다.
' 자네 이름이 뭔가?
' 예 옛날에는 차범근 이었는데 지금은 안정환입니다.
' 뭐? 자네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나?
' 예 18세기입니다.
' 자네 혹시 바보 아닌가?
' 예 과학적으로 증명은 안되었지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이 흉내내고 따라가는 사람이 있고 앞서 가는 사람이 있는데 여러분은 앞서가는 사람이 되라
들어가는 말
셀 교회, 가정 교회라는 말 자체가 틀렸다고 본다. 교회 앞에 수식어가 붙으면 방법이 되어 버린다. 교회는 방법이 아니라 목적이며 정신이다. 가족은 방법이 아니고 삶이며 수단이 아니라 목적인 것처럼 교회도 교회자체가 삶이며 목적이다.
- 가족은 관계성 그 자체로 가족이지 노력을 해서 가족이 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관계성 때문에 이미 하나된 공동체가 되었다. 이제 우리들이 해야 할 것은 하나된 공동체로 살아가는 것이다.
- 교회하면 가슴이 뛰지 않는가?
- 사람들이 어떻게 셀 교회를 하냐고 했다. 나의 대답은 모른다는 것이다.
- 좋은 아버지 되는 방법을 알려줄 수는 있지만 확실한 방법은 같이 살면서 봐야 한다.
- 예를 들어 사랑하라고 했을 때 사랑은 정신이다. 사랑의 방법과 경험은 다 다르다.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시는 교회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정말로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향한 참된 사랑은 반드시 교회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난다." - 길버트 빌지키언
2. 건강한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의 다섯 가지 기능이 균형(시너지)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이다. 목회의 목적은 건강한 교회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1)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목회(교제)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란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 된 공동체로 세워지는 교회를 추구하는 목회이다. 로마서12장5절은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된 공동체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큰 업적을 남기고 많은 성도를 가지고 있어도 성경 적인 교회라고 부를 수는 없다. 요한복음 17장22절에도 보면 예수님도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된 교회 공동체를 세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하나된 공동체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과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각 교단들도 연합과 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서로 반목하며 경쟁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되지 못하고 교회의 공동체 성을 상실해가고 있다. 바리새인처럼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사라져 가고 있다. 따라서 사회를 개혁해야할 교회가 오히려 세상 사람들로부터 개혁의 대상으로 치부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 21세기를 출발한 한국 교회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하고 건강한 교회로 전환해야 한다. 예수 이름으로 하나된 교회 공동체의 파워를 통해 세상에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공동체 성을 회복한 성경 적인 교회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셀 그룹으로 작게 모이는 것이 요청된다. 건강한 교회의 특징은 셀 그룹으로 모임으로서 모든 성도들의 관계성이 강화되는 것에 있다. 그리고 이런 작은 셀 그룹들이 모두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성도들은 하나된 교회 공동체를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칼 조지가 말한 메타교회 이론과도 일치한다. 작은 셀 그룹 모임과 공동 예배로 드리는 큰 모임을 통해 교회는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된 각 교회들은 교회간의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는 사역을 통해 우주적으로 하나된 공동체적
인 교회 됨을 구현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각 개인 셀 그룹 교 회 하나님 나라
신자들 참여 공 동 체 예배 공 동 체 연합 공 동 체
초대 교회는 우리에게 교회는 하나된 공동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들은 삶을 함께 나눴고 서로의 아픔에 대해 민감하였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삶을 살았다.(행2:44-47) 그들은 진정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바울 사도는 히브리서 10장24-25절에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의 습관과 같이 하지"말라며 하면서 공동체의 삶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공동체의 중요성은 하나님의 성품과 창조사역을 통해서부터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부터 하나님은 인간이 홀로 거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하시며 둘이 하나가 되도록 하셨다.(창2:24) 여자는 남자가 홀로 있는 상태를 벗어나도록 도와서 그들이 함께 하나 되는 공동체를 이루도록 창조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됨이란 하나님 자신의 존재 방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영원히 하나이시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 하셨을 때 하나된 공동체로 창조 하셨다. 공동체는 하나님이 우연히 관심을 갖게 되시거나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공동체의 본질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공동체를 창조하셨고 인간들에게 공동체를 선물하셨다. 그래서 Gilbert Bilezikian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공동체의 형성은 그리스도인들의 선택 사항이 아니다. 그것은 절박하고 철회 불가능한 필수 요소이며, 모든 시대의 모든 신자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거룩한 명령이다. 공동체를 건설하고 공동체 안에 거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우리는 결과적으로 공동체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저버리며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의 형상을 배반하는 것이다.
공동체는 하나님의 꿈이며 비전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위에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기 원하셨다. 요한복음에 17장11절에 보면 예수님은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였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런 주님의 꿈을 이뤄야 한다. 왜냐하면 공동체 건설은 태초부터 하나님께서 창조물들을 향하여 가지셨던 꿈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역사를 통해서 살펴보면 항상 하나된 교회 공동체를 추구해 오셨음을 보게 되며 이러한 일들은 역사의 마지막까지 계속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동체에 대한 "이 꿈은 교회가 시간의 구속에서 벗어나 영원 속으로 들어가서 구속의 사랑으로 안아 주시는 구세주의 품에 안기며 신랑 되신 주님과 신부로서 연합할 때 이루어 질 것이다."
따라서 교회처럼 흉내를 내거나(Play Church) 교회처럼 행동하는(Do Church)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다. 일주일에 한번 예배에 참석하는데 그치는 신자들이 가득한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은 건강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여러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때로는 가족으로(엡2:19), 때로는 함께 지어져 가는 건물로(엡2:20-22), 그리고 뗄 수 없는 한 몸으로(롬 12:5) 강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대형 교회에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교회는 초대 교회처럼 작게 모여야 한다. 초대교회는 훗날 큰 도시에까지 교회가 세워졌을 때에도 대규모 집회로 예배드리기를 좋아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가정
교회로 모였다.(롬16:5, 10-11, 14-15, 고전 16:15, 19)
왜냐하면 "소그룹에서만 사람들은 친밀해져서 서로를 알고, 돌보고, 삶을 공유하며, 도전과 도움을 주며, 비밀을 이야기하고, 죄를 고백하며 용서하고 용서받으며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되고, 서로를 점검해 주며 함께 성장한다." 사람들은 우연히 성장하거나 홀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공동체적인 관계 속에서 상호작용의 결과로 성장하고 성숙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는 이런 셀 그룹 모임을 통해 예수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게 되며 이 사랑을 통해서 하나된 교회 공동체로 되어져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그룹을 통해 교회 공동체를 추구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2) 모든 신자의 사역자 화를 추구하는 목회(봉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경 적인 교회는 모든 신자가 자기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소원을 따라(빌2:13) 부름 받은 사역자로 섬기는 교회이다. 달란트 비유에 나오는 것처럼 자신에게 맡겨진 것들을 사용해서 봉사의 일을 하는 성도들이 많을수록 건강한 교회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들이기 때문이다.(벧전4:10) 이제 교회는 성도들을 더 이상 방관자나 구경꾼으로 만들면 안 된다. 그들 모두가 평신도 목회자로서 자신의 가정과 직장과 사회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구비시켜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래서 존 스토트(John Stott) 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은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그리스도인들도 영적인 은사를 받지 않았거나 혹은 받지 않은 채 존재할 수는 없다는 사실은 신약교회의 근본적인 교리중의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건강한 교회는 목사가 외로운 일꾼으로 신자들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자가 사역자로 섬길 수 있도록 돕고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사역자로서의 모범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은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고 하셨다.
Rick Warren 목사는 새들백 교회에서 다음 과 같이 가르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사역을 위해서 창조되었고(엡2:10), 사역을 위해서 은사를 받았으며(벧전4:10), 사역을 위한 권세를 받았고(마28:18-20), 사역을 하라고 명령을 받았으며(마20:26-28), 사역을 위해 준비되어야 하고(엡4:11-12), 사역을 위해 필요하며(고전12:27), 사역을 할 책임이 있고 자기가 한 사역에 따라서 보상을 받을 것(골3:23-24)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모든 신자들이 하나님께 부름 받는 사역자로서의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목회 패러다임을 가져야 한다. 교회는 담임목사나 교역자들만 일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성도들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은 존재이다.(벧전2:9) 모두가 하나님을 섬기도록 부르심을 받은 전문 사역자들인 것이다. 바울의 고백대로 성도들은 사나 죽으나,(롬14:8) 심지어 미쳤어도(고후5:18) 주를 섬기며 주의 영광을 위해(고전10:31) 섬기는 사역자로서의 삶을 사는 존재들로 선택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모든 성도들이 사역자로 섬기는 삶을 살도록 추구하는 목회 패러다임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생존을 위해 허덕이면서 기복신앙에 매달렸던 대부분의 전통적인 성도들과는 달리 학문과 지식의 수준이 높아진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물질만을 얻기 위해서 신앙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삶의 의미와 보람을 추구한다. 그들은 단지 교회의 방관자로 머물면서 만족을 추구하지 않는다. 따라서 교회는 이런 성도들을 하나님의 부름 받은 사역자로 평신도 목회자로 불러서 함께 목회를 해 나가야 한다. 이제는 목사 혼자 교회의 주인공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가 교회의 주인공이 되도록 구비시키고 평신도를 세우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럴 때 교회는 건강한 교회로 계속 성장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성도를 세운다는 것은 단순히 평신도들로 하여금 목회자가 사역할 때 옆에서 돕는 차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목회자들이 성도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면에서 볼 때 평신도들이 감당해야 할 사명은 목회자들의 것보다 더 크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성경 적인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부름 받은 일꾼으로 사역자로 섬길 수 있도록 그들을 훈련하고 세워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3)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는 목회(예배)
예배는 건강한 교회인지 아닌지를 알게 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다. 건강한 교회는 성도들의 영성과 열정으로 묻어나는 감동적인 예배를 드린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교회는 예배가 병들어 있다. 오늘날 많은 전통적인 교회들의 예배가 화석처럼 굳어져 있으며 예배의 감격이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건강한 교회는 예배의 감격이 살아있다. 살아 계신 그분을 만나고도 찬양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성도들의 영성이 살아나 감격적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다. 왜냐하면 예배란 주님의 몸에 있는 심장과 같기 때문이다. 심장이 건강하고 잘 뛰면 온 몸의 모세혈관과 세포들도 살아 움직인다. 아무리 장거리를 달린다 해도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활동을 하면 할수록 힘이 생기고 활기가 넘친다. 사실 교회의 부흥은 예배에서부터 시작되며 건강한 교회
로의 성장도 예배의 개혁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예배의 감격이 회복되지 않은 교회는 건강한 교회라고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예배는 반복되는 의식이나 형식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도들의 삶이기 때문이다.(롬12:1-2) 이성희 박사는 "예배는 하나님께 존경과 겸손을 표시하여 하나님을 인정하는 일이다. 나아가서 진정한 예배는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으로 그를 섬기는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삶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감격이 있도록 추구하는 것이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신선한 만남이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며 육을 입은 그리스도인이 영이신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사건이다. 그리고 예배는 그리스도 안에서 베풀어진 영적인 축제와 같다. 성도들은 이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미래를 보고 희망을 발견한다. 따라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에게는 감격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우리에게 늘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죽을 인생이 다시 살아난 이 기쁨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도록 만든
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안에는 경배와 찬양의 즐거움과 감사의 눈물과 자발적인 드림의 표현과 깊은 헌신의 보람과 의미가 함께 어우러지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한 교회의 예배는 팔팔뛰는 심장처럼 우리가 주안에 살아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배는 생명체적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교회의 예배는 전통과 형식에 매여 움직이지 못하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날마다 생명처럼 귀중하게 드려진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성도들이 분명한 예배의 본질을 이해하고 예배의 감격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4) 증거의 사명을 실천하는 목회(증거)
교회가 하나된 공동체가 되고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은사를 따라 사역자로 섬기며 매 주일 마다 감격적인 예배를 드릴지라도 선교하고 증거하지 않는 교회는 이미 교회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중병을 앓고 있는 교회이다. 모든 교회의 에너지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증거사역을 위해서 사용되어져야 한다. 그래서 새들백 교회의 Rick Warren 목사는 "지상명령에 순종하고 있지 않는 교회는 다른 어떤 일을 한다고 해도 그 목적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야구경기에서처럼 주자가 아무리 베이스에 나가 있어도 홈인해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 결국은 지는 경기일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는 증거의 열매를 맺는 교회이다. 예수님께도 마가 복음1장38절에서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이렇게 부탁하셨
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따라 초대교인들은 성전마다, 집에서 집으로, 마을에서 마을로 도시에서 도시로, 사막이나 황야에서 어느 곳을 가든지 국경과 지역을 초월하여 끊임없이 전도했다. 초대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가장 중요한 비결은 그들이 한결같이 전도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Gene Getz는
"그리스도인의 증거에 중점을 두고 그것을 강조하는 교회일수록 건강한 교회"라고 말했다. 건강한 교회는 주를 증거 하는 복음의 열정이 가득한 교회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만이 존재한다. 하나는 전도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전도를 받아야 할 사람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모든 성도들이 증거의 사명을 실천하려는 열정으로 가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건강한 교회의 목회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5) 말씀의 능력을 사용하는 목회(교육)
모든 성도가 예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며 교회와 세상 속에서 사역자로 일하며 증거 하는 사역을 감당하려면 무엇보다도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래서 바울은 베드로후서 3장18절에서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고 권면을 하고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하지 않으면 결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며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야말로 가장 고상한 것이기 때문이다.(빌3:8)
건강한 교회는 말씀이 풍성한 교회이며 성경을 잘 가르치는 교회이다. 그리고 이런 말씀의 능력을 사용함으로 질적 양적인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성경의 첫 모델인 예루살렘 교회는 이 면에 있어서 우리에게 좋은 예를 제시한다고 믿어진다.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이었던 열 두 제자들은 우선 유대인으로서 전통적인 율법 교육을 어렸을 때부터 철저히 받았던 자들이었다. 그들이 열 두 살이 되었을 때는 이미 율법을 대부분 암송할 만큼 토라(Torah)에 통달한 교육을 받았던 자들이었다. 비록 그들의 출신성분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평민 계층의 사람들이었다 할지라도 그들은 유대인의 전통에 따라 출생 때부터 율법을 철저히 교육 받은 경험과 배경을 가진 자들이었다. 이러한 바탕 위에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3년 반 동안 제자로서 훈련을 받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배운 말씀들을 실제 생활이라는 상황 속에서 부딪히고 경험함으로써 말씀의 체질화가 된 사람들이었다. 제자로서 이렇게 말씀의 훈련을 받은 그들이 준비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사용하시는 일에 있어서 거의 무제한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이 그러하듯 많은 무리의 사람들이 교회로 돌아왔을 때 즉각적으로 그들을 날마다 가르치며 제자로서 훈련시키는 일에 돌입했다. 이 점에 관하여 성경은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행 2:42)고 기록하고 있다. 사도들은 날마다 집에 모여서 교인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교제와 기도로 제자훈련을 시켰던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훈련의 결과는 모든 교인들이 계속적으로 복음을 전
하고 그 결과로 엄청난 수의 개종자들을 얻는 양적 성장의 결과로 나타났다.
바울도 가는 곳마다 가르치는 일에 힘썼고(행19:9) 다른 지도자들에게도 가르치는 일에 힘쓰라고 계속해서 권면 하고 있다.(딤전 4:11,13) 실제로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가르치시는 일에 집중하신 것을 볼 수 있다. 교회 안에서 가르치지 않으면 결코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없다. 교회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회중, 셀, 축제, 예배뿐만 아니라 훈련 사역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에서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강조하셨다.(마28:20)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이 주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왜냐하면 말씀의 능력을 사용하여 교회의 부흥을 일으키는 것이 건강한 교회 목회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6) 교회 목적과 기능이 균형을 이루는 목회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하나의 요인만으로는 이루어 질 수 없다. 앞서 말한 대로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이 균형을 맞춰야 하며 교회의 다섯 가지 기능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런 기능들이 균형을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때 교회는 비로소 건강하게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Schwartz는 65법칙 을 통해 모든 요인들이 균형을 이루는 교회야말로 건강한 교회라고 설명하고 있다.
방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독일의 Schwartz는 자연적 교회성장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질적 특성을 다음과 같이 8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1.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 성장하는 교회의 지도자는 사역 을 위해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기회와 권한을 부여하는 일에 중점을 둔다.
2. 은사 중심적 사역: 교인들의 은사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도록 돕고 자신에게 맞는 은사를 따라 사역할 수 있도록 조정해준다.
3. 열정적 영성: 교인들이 열정적으로 불붙어 있으며 기쁨과 열정으로 헌신하며 믿음으로 살아간다.
4. 기능적 조직: 교회가 스스로 움직이는 자생적 조직이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교회 조직을 평가, 개선해 나간다.
5. 영감 있는 예배: 관념적인 성령의 임재가 아니라 성령께서 진정으로 역사 하실 때 예배의 분위기와 예배 절차에 구체적 변화가 일어나며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교회에 가는 것이 즐겁게 느낀다.
6. 전인적 소그룹: 소그룹이 단순한 성경공부가 아니라 성경 말씀을 매일의 삶에 적용시키는 전인적(holistic) 소그룹으로서 그 안에서 사람들이 자신이 처해있는 개인적 문제나 질문들을 내어놓는다.
7. 필요 중심적 전도: 교회가 전도의 초점을 불신자들이 당면한 문제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에 맞춘다.
8. 사랑의 관계: 교회의 사랑 표현 능력과 장기간의 성장 잠재력간에는 매우 중요한 연관이 있다.
그러면서 Schwartz는 이런 교회의 질적 특성 8 가지가 균형을 이루어 실현되게 되면 교회는 자연적으로 성장한다고 설명한다. 사실 오늘날 교회는 하나의 아름다운 제도와 조직만 있지 신약 성경 적인 기능과 생명 적 관계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현대 교회는 신약 성경이 요구하고 있는 교회의 목적과 목표를 다시 찾아야 한다. 그러나 Schwartz가 말한 건강한 교회의 8가지 질적 특성은 전통적으로 받아드려진 교회의 5가지 목적과 기능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가 된다는 것은 이러한 교회의 다섯 가지 목적과 기능이 균형을 이루고 실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21세기 목회 환경 속에서 건강한 교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건강한 목회 패러다임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3. 건강한 교회로 전환하기 위한 셀 목회 원리는 무엇인가?
(1) 성도들을 구비시키는 목회 패러다임으로 바꾸십시오.
엡 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목사의 일은 성도를 온전케 하는 것인데 여기서 "온전케 한다"는 말로 번역된 카타르티스모스
(Katartismos, 동사 Katarzo)는'질서를 세우다. 바로 잡다. 준비하다. 모양을 만들다. 완전케 하다. 필
요한 무장을 시키다' 등등을 말한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equipping으로 '필요한 장비로 무장시켜 목적
한 바의 일을 수행케 한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목사는 '구비시키는 자'라고 할 수 있겠다.
목회란? 성도들을 그리스도인답게 온전한 삶을 살도록 변화시키고 또한 각자의 은사와 모양대로
구비시켜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다.
제일 무서운 사람은 무식한데 소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잘못된 방향과 목회 철학을 고집하는
것처럼 무서운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들은 인간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으나 자기 자신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
을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레오 톨스토이
예) 언젠가 T. V에서 오부치 일본수상이 아나운서와 대담중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보수
란?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을 지키기 위해 변화해야 할 것을 과감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보수
다. 공동체 목회가 성경 적인 목회라면 변하지 말아야할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변해
야 될 것을 변화시켜야 한다. 변화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예) '내가 아직 어리고 자유로웠을 때' 시
나의 상상력에 끝이 없었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꾸었다.
나이가 들고 뭔가를 알아 가면서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시야를 약간 좁히기로 하고
우리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그것 또한 미동도 하지 않았다.
황혼기에 접어든 지금, 이제는 마지막으로
절박한 기분으로 ,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
내 가족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는다. 하지만
이럴 수가 그것도 되지 않는다.
이제 죽어 가는 침대에 누운 나는
깨달았다.(처음으로 깨달을 것 같다.) 그저
나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러면
내 가족이 영향을 받았을 것이고 가족의 응원과
지지를 통해 내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었을 테고
누가 아는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었을지
(2) 모든 신자의 사역화를 추구하는 목회 비전을 가지십시오.(살후3:10)
살후 3: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딤후 2: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
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우리는 위대하게 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섬기도록 부르심을 받는다. 진실로 하
나님 나라에서 위대함은 섬김에 의해 측정을 받는다." - 존 스토트
(3) 건강한 교회로 전환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십시오.(눅14:28)
눅 14:28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찐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아니하겠느냐
증거/ 변화/ 성숙/ 헌신/ 예배
(4) 교회 공동체성의 회복을 위해 셀 그룹을 만드십시오.
* 셀 그룹 공동체가 교회에서 중요한 이유!
1) 교회의 공동체성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시간과 거리의 제한을 뛰어 넘을 수 있다.
3) 세대간 단절과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4) 성경에서 보여주는 가장 효과적이고 검증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예) 초대교회
1) 가정교회와 소그룹으로 모임
2) 자주 만나고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짐 (행2:42-)
3) 삶을 나누고 서로를 돌보고 책임짐 (히10:24-25)
* 셀 목회를 위한 패러다임의 원리!
1) 사람을 키우고 세우는 삶을 목회의 우선순위에 두십시오. (요21:15-17)
평신도는 활용의 대상이 아니라 목회의 목적이다.
목회란 사람을 키우는 것이며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2) 핵심리더를 키우는 일에 집중하십시오.(눅6:13)
"열 사람 몫의 일을 하는 것보다 열 사람이 일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더 낳다.":존 멕스웰
' 파레토 원리
- 중요한 일을 중요하게 취급하라. 셀의 중요성은 그 핵에 의해서 결정되게 되어진다. 핵이 없는 셀
은 셀이 아니다. 단지 점일 뿐이다. 핵은 계속적으로 자신과 같은 유전자를 가진 핵을 만들고 분열한
다. 셀에서 핵은 바로 리더이다.
- 파레토 원리에 의해서 20%의 리더들이 80%의 사람들을 책임지게 된다. 예수님도 그래서 12제자를
선택하셨고 그 12제자 중에서도 3명의 제자들을 집중적으로 키우셨다. 따라서 셀 목회란 리더십 중
심의 목회이다. 한 셀을 책임지고 돌보는 리더들을 계속적으로 집중해서 키우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소수의 리더들에 의해서 셀은 계속적으로 재생산되고 번식되게 된다. 이것이 셀 목회의 원리이며 셀
목회의 핵심이다. (눅6:13)
3) 말로 가르치지 말고 삶으로 보여주십시오.(고전11:1, 빌3:17)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빌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 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예) "돌격 앞으로..."가 아닌 "나를 따르라"의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 패튼 장군이 훌륭한 리더로 인정
받게 된 것은 전쟁 중에 맨 앞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를 따르라는 모범을 보였기 때문이었
다. 리더는 이런 자세로 헌신하는 모델이 되어야 헌신하는 리더들이 만들어진다.
"자신을 움직이려면 머리를 사용하고 다른 사람을 움직이려면 가슴을 사용하라!"
4)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사랑으로부터 시작하십시오.(눅15:5-6)
"누구에겐가 오직 한 사람이어도 좋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서진규
한 사람을 감동시키면 모두가 감동 받는다.
(5) 셀 목회를 위한 리더십을 키우십시오.
지금 이 시대는 불러야할 노래/ 흔들어야할 깃발/ 따를만한 지도자/ 생명을 걸만한 신조가 없다.
이렇게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열심히 기도하고 정말 최선을 다하여 사역을 하는
데도 불구하고 교회성장의 한계에 부딪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를 목회 리더십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엄청나게 변하고 있으며 감당할 수 없이 발전하는 이 시대는 지금 새로운 목회 리더십
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리더십과 예전의 목회방식으로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발휘
하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과거의 성공의 요인이 이제는 실패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예) 축구공만 열심히 쫓아다닌다고 축구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섬기는 교회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목회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 에스겔 22:30 말씀을 보
면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라는 말씀이 있다. 지금은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고 교회를 건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목회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오스왈드 샌더스는 - "리더십은 자신의 지도를 따르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어떤 사람의
능력이며 영향력이다."
로버트 클린턴 교수도 - "리더십이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가지고 어떤 그룹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그 그룹에 속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가하는 하나의 역동적
과정이다"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 - "다른 사람을 데려다가 그 사람들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시킬 수 있는 사
람, 또는 다른 사람들이 싫은 일을 하면서도 좋아하도록 만드는 사람이 리더이다."
존 맥스웰 - "영향력"
안희묵 - "리더십이란 다른 사람을 자원해서 움직이게 만드는 영향력이다."
"목회 리더십이란 성도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온전한 삶을 살도록 변화시키고 또한 각자의 은사와
모양대로 헌신하는 성숙한 삶을 통해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증거 하는 삶을 살도록 구비
시키는 목회자의 영향력이다."
* 리더십의 5가지 원리
1) 사람을 볼 줄 아는 것이다.
2) 사람을 쓸 줄 아는 것이다.
3) 사람의 말을 들을 줄 아는 것이다.
4) 사람을 움직일 줄 아는 것이다.
5) 이 네 가지를 바탕으로 하여 실천할 줄 아는 것이다."
(6)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십시오.(출18:25)
출 18:25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1) 목장 시스템
' 리더목장과 목자목장 = Closed Cell
' 일반목장 = Open Cell
' 멘토목장 = Closed Cell
2) 양육 시스템
3) 교회 행정 시스템
(7) 건강한 교회로 전환하기 위해 치러야할 대가 지불을 결심하십시오! (요12:24)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
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NO PAIN NO GAIN"
"영적인 열매를 맺는데는 일하는데 있지 않고 죽는데 있다." - 제시펜 루이스
(8) 건강한 교회를 위한 셀 목회의 열매를 인내하며 기다리십시오.(히10:36)
히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예) 중국산 대나무 는 4년 동안은 거의 자라지 않고 뿌리만 밑으로 내린다. 그러다가 5년째쯤에는 몇
십미터로 자란다
"목회는 목회에 목숨을 거는 것이다." - 안희묵
"목숨을 걸만한 일을 발견하지 못한 자의 삶은 인생이라 할 수 없다."- 마틴 루터킹 목사
역기 한번 들었다고 근육 생기지 않는다. 목숨걸고 시도하라!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는 목회를 하다보
면 수많은 문제점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점은 정지 표시가 아니라 단지 방향표시임을 기억하
고 포기하지 말라.
(9) 성령의 능력과 말씀의 파워를 가지고 나아가십시오. (고전2:4)
고전 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예) 나방과 나비의 차이점
' 나방: 자기의 힘으로 날다 죽음
' 나비: 햇빛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음
자신의 힘으로가 아닌 성령 님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한다.
결론: 교회 공동체는 모든 신자가 사역자로 섬기는 하나된 공동체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흔히 현재 자신의 모습을 두고 환경을 탓한다. 나는 환경을 믿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한 환경을 찾은 사람들이다. 환경을 찾지 못했으면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다." - 조지 버나드쇼(영국 극작가)
사오정과 손오공이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 시험을 치르러 어느 회사에 갔습니다. 손오공이 먼저 면접
장에 들어갔습니다.
' 15번 손오공입니다.
' 자네 축구 좋아하는가?
' 예 좋아합니다.
' 축구 선수 중에 누굴 가장 좋아하는가?
' 예 옛날엔 차범근이었는데 요즘은 안정환입니다.
' 산업혁명이 언제 시작됐지?
' 예 18세기입니다.
' 자네 하나님은 있다고 믿는가?
' 예 과학적으로 증명은 안되었지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마치고 나간 손오공은 벌벌 떨고 있는 사오정이 불쌍해서 첫 번째 질문부터 순서대로 잘 가
르쳐 주었습니다. 사오정은 열심히 외우면서 자기 차례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름이 호명되자 안
으로 들어갑니다.
' 17번입니다.
' 사오정이 이름을 말하지 않자 심사위원이 묻습니다.
' 자네 이름이 뭔가?
' 예 옛날에는 차범근 이었는데 지금은 안정환입니다.
' 뭐? 자네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나?
' 예 18세기입니다.
' 자네 혹시 바보 아닌가?
' 예 과학적으로 증명은 안되었지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이 흉내내고 따라가는 사람이 있고 앞서 가는 사람이 있는데 여러분은 앞서가는 사람이 되라
출처 : 청년아 부흥을 꿈꾸라
글쓴이 : 이상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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