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대학원1·6교실/교회사1교실

[스크랩]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Clement of Alexandria)`

류성련 2014. 5. 6. 06:27

 

"초대교회 교부 이야기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Clement of Alexandria)'"

 

 

 

 

이집트 북쪽 나일강변에 아름다운도시가 세워졌습니다.
헬라의 대왕이었던 알렉산더가 주전 332년
자신의 이름을 따서 세운 신도시입니다.
그 도시에 판타이누스(Pantaenus)라는
진리를 가르치는 유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교부들 중에 이레니우스는 목자로서의 이미지를 가진다면
클레멘트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자기의 이미지를 가꾼
사람이었습니다. 클레멘트는 고향을 떠나 판타이누스를 찾아
진리를 깨우치게 되고 훗날 스승의 자리를 물려받아
알렉산드리아에서 선생이 되었습니다.

나일강 어구에 있는 알렉산드리아는 새로 만들어진 신도시로서
지리적으로는 이집트의 신들을 영입했으며,
알렉산더에게 충성을 하는 도시로서 헬라의 철학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이집트의 종교들과 철학이 어우러져 있는
혼합주의의 절정을 이루는 도시가 된 것입니다.

 이런 곳에서 타종교인 기독교가 정착하기가 쉽지 않았겠지만,
하나님은 이미 이집트 땅에 철학을 논하는 장소가 되게 하셔서
진리를 추구하는 기독교가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클레멘트는 하나의 진리를 주장했습니다.
결국 플라톤이 말하는 진리가 기독교의 진리에로 접목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알렉산드리아에서 기독교의 자리를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의미 심장합니다.

 "신의 섭리로 유대인들에게 율법이 주어졌고 헬라인들에게는
철학이 주어 졌는데, 이 둘은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된 궁극적인
진리에로 인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클레멘트는 자신을 영지주의의 위험에서 자신이 참된
영지주의자임을 자처했습니다. 그만큼 진리를 찾는 사람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끌고 간 것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말로 할 수 없는 분'
즉 하나님은 말씀(로고스) 안에서 우리에게 계시되었다.
예언자들뿐만 아니라 철학자들이 알고 있는 진리가 무엇이든
말씀(로고스)으로부터 나왔고 이 말씀(로고스)은 예수 안에서
성육신 되었다."

 그는 결국 202년에 셉티미우스 세베푸스(Septimius Severus)가
황제 때 일어난 박해로 인해 알렉산드리아를 떠나
지중해 동부 특히 시리아와 소아시아를 여행하면서 그의 일생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하나님을 믿는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나요?
그리스도의 편지이며 향기이어야 할 우리들의 이미지를
만들어 봅시다.
단 그 목적은 복음을 더 확장시키는 것이어야 합니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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