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교실

[스크랩] 간단히 만드는 햄치즈 계란빵

류성련 2014. 5. 15. 22:30

간단히 만드는 햄치즈 계란빵, 든든한 영양간식!



겨울철 길거리 음식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계란빵입니다. 한 개 오백 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배를 채울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잘 익은 계란 노른자의 고소한 맛과 향긋한 빵의 조합이란! 그래서인지 계란빵은 몇 개를 먹어도 물렸던 기억이 없네요.


계란빵이 문득 그리워졌던 어느 저녁,

사먹는 것보다 더욱 맛있는 계란빵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노점의 계란빵보다 더욱 부드러운 빵을 만들기 위해 핫케익 믹스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빵틀보다 더욱 정갈한 모양을 낼 수 있는 머핀용 유산지 컵도 준비했죠.





넓은 그릇에 계란 한 개를 깨넣고 거품을 충분히 내준 뒤에 핫케익 믹스 한 봉을 넣었습니다.





여기에 우유 250ml를 부어준 뒤 거품기로 충분히 휘저어 섞었습니다.





반죽 위에 미리 썰어놓은 양파를 골고루 뿌린 뒤 섞어줍니다.

양파는 반죽과 함께 익으며 매운내는 날아가고 달콤한 맛만 남게 됩니다.





계란빵을 만들기에 앞서, 먼저 계란을 넣지 않은 '햄치즈 빵'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된 유산지 컵에 완성된 반죽을 천천히 부어주세요.

종이컵 아래를 잘라 받침으로 활용해주면 흔들리거다 쏟아질 염려가 없습니다.





반죽 위에 소금과 후추, 썰어놓은 햄과 피자치즈를 넣고 마요네즈를 가늘게 짜서 뿌려줍니다.

마요네즈를 저렇게 짜 놓으면 오븐 안에서 뿌려진 형태대로 노릇하게 익습니다.

마무리로는 파슬리 가루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다음은 본메뉴인 '햄치즈 계란빵' 차례입니다.

종이컵에 반죽을 1/3가량 부어준 뒤 계란을 깨넣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햄과 치즈를 뿌려준 뒤 마요네즈, 파슬리로 마무리!





이렇게 준비된 두 종류의 빵을 250도로 예열한 오븐 안에 넣고 10분간 구워주면 완성됩니다.





표면에 볼록하게 나온 노른자와 마치 생크림처럼 익은 흰자 덕분에 더욱 맛있어 보이는 계란빵!

빵도 마치 카스테라처럼 포슬포슬한 느낌입니다.

햄치즈 계란빵 한두 개면 밥 한 끼를 먹은 것처럼 속이 든든해질 거라 예상합니다^^





햄치즈 빵도 유산지 컵 안에서 맛있게 익었습니다.

한입 크기의 빵을 먹어보니 짭짤하고 고소한 치즈의 맛이 더욱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배불리 먹긴 싫지만 간식 생각이 간절할 때 만들기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의 레시피





-계란 한 개를 깨고 거품을 내준 뒤 핫케익 믹스와 우유를 1:1 비율로 섞어주세요

-반죽에 양파를 넣고 유산지 컵과 종이컵에 각각 부어주세요.

-종이컵 위에는 계란 한 개씩을 깨넣어주세요.

-간을 하고 햄과 피자치즈를 뿌려준 뒤 마요네즈와 파슬리로 마무리해주세요.

-25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주세요.


*우유와 치즈는 남양유업, 믹스는 백설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간단히 만드는 레시피 더 보러가기(클릭)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게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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