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중앙감리교회/정신건강교실

[스크랩] 자살에 관한 연구

류성련 2014. 8. 14. 00:05

 

 

 

 

 

자살에 관한 연구

차               례



  *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죽음 ------------------------------ 1

  * 죽음의 정의

  * 타종교에서 죽음의 이해

     1) Shmism(무속주의)

     2) 불교

     3) 유교

     4) 도교

     5) 회교

     6) 힌두교

  * 철학에서 죽음

  * 성서적인 죽음

  * 자살 --------------------------------------------------- 2

      1. 자살에 대한 교회의 입장

      2. 자살의 이유 ------------------------------------------------- 3

      3. 자살에 대한 미신 -------------------------------------------- 4

      4. 자살의 위험률 ----------------------------------------------- 5

      5. 자살의 징후

  * 기독교의 죽음의 철학 ----------------------------------- 6

  * 죽음을 맞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 7

  * 죽음의 주는 희망적 측면(나와남)

  * 죽음의 저편 -------------------------------------------- 8

  * 참고문헌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죽음

+ 죽음의 정의

  ^ 의학 : 심장과 폐혈관기능 정지, 호흡기능 정지, 그리고 뇌 기능, 심장 및 호흡기능,                     뇌 반사의 불가역적인 정지 및 손실(심장정지설)

    * 뇌사(brain death) - 무감각 무반응 움직임이 없거나, 무호흡, 무반사, 평면적이 뇌전         도, 즉 뇌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어 회복 불가능한 상태

  ^ 법학 : 혈액순환의 완전한 정지 및 호흡이나 맥박과 같은 생명 기능의 정지


+ 신 종교에서 죽음의 이해

  1) Shamanism : 모든 물체에는 정결(anima)이 있다고 믿고, 죽음을 계기로 육체를 떠       난 정령이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고서 천지에는 이 정령과 혼귀들이 있어 인간에게 질병과,       기근과 복을 준다.

  2) 불교 : 수명이 다한 죽음(복이 다해서가 아니라 수명이 다한 죽음, 수명이 다한 죽음이 아니라          복이 다한 죽음, 복과 수명이 다한 죽음) 외적 요인에 의한 죽음(무분별한 자해에 의한 죽음,        남을 위한 죽음, 남을 위한 자해로 죽음)

  3) 유교 : 공자는 죽음을 모름,생리학적 생명은 음양오행의 기를 얻어 발생, 죽음 이후는       아무것도 존재치 않는다. 제사는 죽은 이를 공양하므로 효를 이어감

  4) 도교 : 죽음은 필연적으로 도래하므로 생과 사는 차이가 없다.

  5) 회교 : 육체의 죽음은 정신적 삶의 한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옮겨가는 변화

  6) 힌두교 : 사후 세계를 바라지 않고 현세에서 승화를 원함


+ 철학에서 죽음

  Epicurean - 죽는 것이 고통스럽다.

  Seneca - 죽음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하여 항상 죽음을 생각해야 한다.

  Voltaire -“인간은 자기가 죽으리라는 것을 아는 유일한 종으로서 그들은 경험을 통하여               죽음을 인식한다.”

  Heidegger - 인간의 존재는 세계내존재로서 죽음을 향한 존재(Sein zum Tode)라고 하면          서 죽음을 무(nicht)이며, 이것을 인간이 알 수 없고 넘어설 수도 없기 때문에 불안의          대상이라고 함 생의 출발점 즉 현존재는 죽음에 이르는 존재

  Kiekegaard - 참된 자기가 자기소외(인간이 자기본질을 상실하여 비인간적인 상태에 놓이게 되          는 일)로 있는 상태를 죄라고 죄 속에 있는 인간은 절망에서 살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죽음은 일체의 최후

       죽음의 특성 - 일회성, 배타성, 분리성, 보편성, 독립성


+ 성서적인 죽음

  ^죽음의 기원 - 하나님이 흙으로 아담을 만듬(창2:7) 하나님이 만듬, 아담의 불순종의 죄                    (창17:19) “그러므로 한 사람 때문에 죄가 들어왔고 또 그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온 것 같이 사람들이 모두 죄를 범하였으므로 죽음이 온 인류에게 퍼지게                    되었다.(롬5:12) 죽음은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 죄의 삯은 사망(롬6:23)

  ^죽음을 통과하지 않은자 : 에녹(창5:22), 엘리야(왕하2:11)



  ^죽음은 피할수 없음 :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히9:27) 인간은 안개(약4:14) 주님 앞에      서 없는 것 같은 존재(시39:5)사망을 원수로 봄(고전15:25,26) 예수도 죽은 나사로       위해 슬퍼하고 십자가의 죽음을 당함

  ^죽음에 대한 우리의 반응 : 회피함, 두려워함, 무시, 초월

  ^죽음이 올 때 반응 : 그럴 리가 , 왜 나에게

  ^내세에 대한 거짓이론

    1) 내세는 없다 - 현실주의, 과학주의, 물질주의

    2) 이 세상의 악한자는 결국 죽다 - 벌 받아 죽다

    3) 인간의 영혼은 윤희

    4) 만인은 구원 받는다.



+ 자살

1. 자살에 대한 교회의 입장

  수세기 동안 교회는 자살에 대해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Auru-stine은 자살에 대해   최초로 관심을 나타낸 사람이었다. 그는 자살이 일반적으로 불법이고 악한 마음을 알려 주   는 것이라고 여겼다. 13세기에 Thomas Aquinas는 십계명에 대한 해석을 하면서 “Thou   shalt nirkill” 이라는 계명은 자신을 죽이는 것과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 모두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453년에 있었던 종교회의(Council of Arles)에서는 처음으로 자살을 비난하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로 533년의 오를레앙 종교회의(Council of Orleans), 에서는 자살에 대한 어떠한 도움을 제공하는 행위는 거부되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663년의 종교회의 (Council of Brage)에서는 자살로 인하여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종교적인  관습으로 장례식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693년의 종교회의(Council of Brledo)에서는 자살 기도를 하는 자는 2개월 동안 교회의 교적에서 제적시켰다.

중세에 이르러 시민법이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기 시작하여 자살을 금지시켰다. 자살한 사람의 시체는 신성모독이라는 것이 관습이 되었다. 자살한 사람은 몸을 거리로 끌고 나와 심장을 막대기로 찌르고 교차로 등지에서 동물들이나 새들의 먹이로 남겨두기도 했다. 이에 대한 미신이나 공포도 대단히 컸다. 만일 그런 죽음이 한 집에서 생긴다면 그 시체는 문으로 나가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창문으로만 나갔다. 그렇지 않으면 벽의 일부를 헐어야 했다.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는 만일 자살한 사람의 시체가 바다가 보이는 곳이나 경작지 등에      묻힌다면 그것은 농․어업에 치명적인 재앙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믿었다. 잉글랜드 지역에  서는 1873년도에 마지막으로 시체를 거리로 끌고 나와 교차로에 매장했다. 1882년에      브리튼에서는 자살한 사람도 정상적으로 매장할 수 있다고 했으나 죽음에 대한 격한 감정과    반응은 수세기 동안 계속되었다.



2. 자살의 이유

  고통으로부터 도피하려는 행위, 욕구좌절을 경험할 때 자살을 하는 사람들 중 10%는 분명한    이유가 없이 자살하는 사람들이다. 20%의 사람들은 정신적인 불안정이 원이이 되어 자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여러 가지 동기나 나름대로의 정당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 만일 한 사람이 정신적인 치료를 받고 있거나 병원에 감금되어 있다면     의사가 그에게 약물 처방을 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의사들의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    들이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은 보통이다. 이것은 그를 혼란하게 할 수 있다.

  자살을 하게 되는 40%는 감정적인 전복으로 인해서 충동적으로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스트레스와 고통 감정 또는 좌절 등을 경험한다. 그들이 자살을 결심하게 될 때는       스트레스가 순간적으로 넘쳐나게 될 때이다. 그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그들을 힘써 도와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상담자는 인간의 스트레스나      위기상황 등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상담자는 스트레스나 삶의 위기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하나의 돌파구를 찾는 것으로써 자살을 택하지 않도록 그들의 문제를      다루는데 조언자가 되어야 한다.


  소위 우울증적인 자살(Depressive Suicide)이라는 형태가 있는데 이것은 한 사람이 계속되는     스트레스와 여러 가지 사건들 때문에 너무도 압도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수준의 감정

  상태에 놓여 있게 될 때 마침내 이 억눌린 감정들이 자살로 돌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교회내에도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그들의 감정이 억눌려 있어 자살 징후가 나타나는 사람    들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침울한 징후나 그들의 격한 감정을 철저히       억누르고 있어서 그들을 찾아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누구나 놀라거나 충격을 받게 된다.

  육체적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살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질병으로 인해서      어려운 가계를 꾸려가고 있거나 만성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자살 할 가능성이 더 높은 사람들이다. 고통의 정도가 큰 사람들은 대개 세가지의     선택을 하게 된다.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정신적인 왜곡을 하거나 마약이나 술의 힘을 빌어    고통을 잊으려고 한다. 그리고 끝내는 자살을 택하게 된다. 대개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죽음을 원치 않아! 그러나 나는 이것 외에는 견딜수 있는 다른 방법을 알지 못해!”

  또 어떤 사람들은 복수의 방법으로 자살을 택하기도 한다. 어떤 청소년들은 다른 사람들

로부터 거절을 당하거나 상처를 받고 심각한 감정에 휘말려 침울해진다. 복수하려는 그들의  욕망은 생존하려고 하는 욕망보다 더 크다


  또 다른 사람들 가운데는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 또는 친구 등의 죽음으로 인하여 그것에      대처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끝내 너무 힘들어 하다가 자살하는 경우가 있다. 병자와 노약    자들의 대부분은 유언장에 가족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싫어서 죽는다는 내용을 남긴다.

  25%의 사람들은 조용히 숙고한 후에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저울질하다가 자살을 택      한다. 그들은 죽음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결론 짓는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상       적인 시각으로는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렇게 때문에 복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복음을 접하지 못하고 희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자살을 하려고 하는 특별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Doman Lum은 그의 저서               Responding Suicidal Crisis에서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자살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자살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의존적이고       불만족스러우며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요구하며 불평 고집 통제한다고 특징지었다. 또한      그들은 대단히 완고하며 적응력이 부족하고 사람들을 계속 바꾸면서 자신의 요구를         간청한다. 그리고 자기 자존심의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 평가에 대한 재확인을 요구     한다. 그들은 마침내 거절로 자신을 높이려고 애쓰며 다른 사람이 결정해 주고 그를 위해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하는 소아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3. 자살에 대한 미신

  자살에 대한 일반적인 미신들을 이해하면 상담자는 자살이 무엇인가를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미신1: 자살과 자살 미수는 같은 부류의 행위이다.

  일반적으로 자살은 죽기를 원하는 사람이 시도하는 것인 반면에 자살 미수는 약간의 살아가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행하는 것이다. 자살 미수는 도움을 바라는 절박한 요청이라고 일컬어 진다.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바꾸어 보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대부분은 구조되기를 바란다. 일부 사람들은 자살에 대한 계획을 조심스럽게 세우지도 않으며 진정으로 원하지도 않으면서 죽기도 한다. 한 아내는 그녀의 남편을 다루기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자살을 시도하였다. 그녀는 남편이 집에 돌아오기 바로 전에 가스를 틀어 놓곤 하였다. 그는 아내가 막 정신을 잃으려는 상황을 발견한다. 자연스럽게 그녀는 그 이후 남편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 하지만 그 효력도 점점 사라지게 되고 그녀는 다시 그와 같은 자살 행위를 가게 되었다. 한 번은  그녀의 남편이 두 시간 늦게 집에 돌아오게 되었고 그녀의 오판은 죽음으로 이어졌다.

미신2: 자살은 특별한 부류의 사람들만의 문제이다.

자살은 부자들에 대한 저주도 아니고 가난한 사람들의 병도 아니다. 그것은 사회 경제적인 지위, 인종, 연령 등에 관계없다. 가난 때문에 자주 이곳 저곳으로 집을 옮겨야 하는 가난한 집안 출신의 청소년들도 자살을 한다. 자살은 격리의 문제이지 가난의 문제는 아니다. 백인 남성들이 흑인 남성들에 비해서 약간 높은 자살룰을 보인다. 그리고 남성들이 여성들보다는 자살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여성들은 자살 미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15세 소년의 자살 기도는 6회 미만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자살 기도는 대부분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미신3: 자살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자살하지 않는다.

  자살한 사람 중에서 80%는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누군가와 자신의 자살 의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살에 대한 어떤 위협이나 징후도 경고가 행동보다  먼저 앞서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불행하게도 많은 경고는 감지되지 않거나     무시당하고 만다. 어느 누구도 그 사람의 자살 의도에 대해서 심각하다고  믿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담자는 자살 의도를 빨리 팡ㄱ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은        도움을 호소하는 사람의 울부짖음이다. 그는 절망적으로 느끼고 있으며 상담자에게 전적  으로 탄원하며 신뢰하고 있다.

미신4: 일단 자살을 경향을 보이면 그는 영원히 자살할 경향을 보인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자살을 시도해 보았거나 생각해 본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문제점에 대한 답을      구한다. 그리고 그들은 더 이상 자살하려고 하지 않는다.


미신5: 자살하고자 하는 성향은 유전이거나 집안 내력이다. 만일 다른 가족이 자살을 했       다면 이 사실은  한 사람으로 하여금 그 자신의  미래의 행위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비록 자살의 성향은 유전되지는 않지만 가족 환경과 다른 사람의  선례는 영향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은 후천적인 습성으로 형성된 것이다.

미신6: 만일 어떤 사람이 기독교인이라면 그는 자살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불행하       게도 사실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만일 한 사람이 자살을 범했다면 그는 개종      한 사람은 아닐 것이라는  말이 있다. 진정한 신자는 결코 그와 같은 행동을 생각할 만큼       그렇게 불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비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도 모든 종류의       육체적인 그리고 감정적인 무질서를 경험하게 된다. 자살을 생각하게 하는 많은 원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미신7: 자살과 우울는 같은 의미를 가진다.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자살에 대한 생각 없이도 스트레스를 겪는다. “나는 그가 자살을 왜 했는지 이해할 수       없어!  그는 불행하거나 우울하게 보이지 않았거든 이 같은 말은 자살은 단지 불행하거나     우울할 때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울 상태는 자살할 생각의 표시라고 단정지어서 생     각할 수는 없지만 어떤 사람이 우울할 때 상담자는 자살할 가능성에 대한 징후를 살펴      보아야 한다.

미신8: 자살 위기가 지난 후 개선되었다면 그것은  자살 위험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로스엔젤레스 자살 예방센터(Suicde Prevention Center)의 연구에 의하면 자살 위기에 있었던 사람들 가운데 거의 절반의 해당되는 사람들이 실제로 그들의 첫 번째 우기가 끝난 후  3개월 내에 자살해 버렸다고 한다. 이 기간에 자살 위기가 바로 닥친다면 치명적일 수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었고 지금은 매우 행복하다고 해도 상담자는 방심하지 말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4. 자살의 위험률

  지금까지 지적한 것처럼 자살률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얻는다는 것은 어렵다. 그 정확한  비율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의 두배는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누가 가장 위험한   가를 보여주는 몇가지 통계가 있다. 이 자살률은 전 연령에서 여성에 비해 남성이 휠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의 남성은 미국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여준다. 10만명당 38명이라는 비율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높아져 85세에는 10만 명당 50명씩 최고를 이룬다. 이것은 National Center fir Health Statistics의 자료에 따른 전 인구에서 10만명 당 12명의 자살률과 큰 대조를 이룬다. 이 비율은 이혼한 사람에게는 뚜렷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에서는 자살한 사람의 75%가 이혼한 사람들이다. 독신자나 과부의 자살률은 또한 결혼한 사람과 비교하면 뚜렷이 높은 편이다.

5. 자살의 징후

  내담자와 함께 일할 때나 일상생활에서의 만남을 통해 사람들이 그들이 자살할 의향에      대해서 언어적인 것이나 비언어적인 징조들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①자살 기도

  가장 명백한 도움의 요청이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은 즉각적인 도움과 지지를 요구한다.

②자살 위협

  어떠한 위협이든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자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실행에 옮긴다.


③자살 암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그들의 의향을 전달하는데 불명확하다.

  그들은 “내가 없다면 더 잘 살수 있을 텐데” “내인생에서 모든 의미를 잃어버렸어” 또는      “나는 점점 더 매일 매일을 대하는 것이 싫어” 등의 말을 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계속해서      자살에 대한 관심을 표하는 것은 자살에 대해 암시를 하는 경우이다. 기독교인의 경우는        “자살한 사람도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하고 질문할 수도 있다. 또는 하나님은 진정 자살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물어 볼수도 있다.

④자살 행위

  많은 종류의 자살 행위가 있다. 비록 그가 장기간의 여행을 한다 하더라도 모든 청구서가       계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과 의지를 이루려는 것 그리고 조정하는 것들은 그가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다. 반면에 사람들의 모든 행동을 분석하고       늘 뒤에 숨어서 자살하는지를 보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⑤자살 징후

  장기간의 깊은 병으로 사람들은 절망에 빠져들 수 있다. 특히 그 질병이 치명적인 경우 에는 당장의 희망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기분이 전도되거나 침울하거나 근심스럽거나   또는 동요되는 것처럼 술을 마시면서도 자살할 기회가 대단히 높다는 것도 상담자는 알아 두어야 한다. 동요된 침울함은 자살의 가장 심각한 징후 중의 하나이다. 장시간동안 실내  에서 머물면서 아무에게도 말을 걸지 않고 다른 사람과 접촉도 끊은 채 홀로 지내는 사람은 분명한 위험이 내재 되어 있다고 할수 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식욕상실, 성욕 감소, 체중 감퇴 등의 육체적인 징후로도 괴로움을 당한다. 뚜렷하고 갑작스런 행동의 변화를 살펴보아야 한다.

⑥최근의 위기

  많은 자살은 직전의 어떤 특별한 스트레스에 대해 나타난다. 개개인은 다른 방식으로 압박감이 나타난다. 위기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일 수도 있다. 일이나 공부에서의 실패,  부부간이나 집안 문제, 실직, 실연, 재정문제에서 파기, 이혼, 헤어짐, 거절 이러한 것 중 어떤 것도 삶의 가치에 대한 의문을 제시할 수 있다.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많은 자살예방 규모가 커졌다. 이 목적은 상담자를 돕는 것이고 또한 목회자에게 있어서 무엇이 자살을 하도록 하는 요인인가를 알게 한다.


+ 기독교인의 죽음의 철학

1)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종말이 아니다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의 것, 죽어서는 하늘나라감,다시 오실 재림의 예수님을 만남 “만일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전15:19)김소엽“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계22:20)

2) 그리스도안에서 부활의 약속(요15:20) -아담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15:22)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팔로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시리니”(살전4:16~17)

3)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세례 받음으로 영체가 돔(롬6:4) -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정과    육을 못 밖으로 영체가 됨(롬6:8) 그리스도인은 죄에서 해방되어 구원받고 새 사람됨 거룩   한 영체만이 천국입국 가능

4)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복스러움(계14:13) -Blessed are the dead who die in the Lord 그리스도를 믿고 죽은 자들은 하늘 생명책에 기록됨(계20:12) Jeremy Taylor - 거룩한 죽음 안락사(euthanasia)


+ 죽음을 맞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1) 죽음은 하나님의 선물(죽음, 가장 큰 선물) Henri Nouwen)

2) 죽음뒤에 천국기대 -JosephBayly "천국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말씀에 의지하여 천국의 실재를 믿어라“ 천국은 안식하는 곳(계14:13) 아픔도    없는 곳(계21:4) 주안에서 기쁨이 충만 한 곳(행2:28) 평안한 곳(요14:2) 아름다운 곳(21,22)

*천주교 - 천국(coelum) 지옥(infernum) 연옥(purgatorium)

3) 죽음을 하나님께 맡김-

4)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5) 우리의 육체를 귀히 여기라-

6) 현세에 충실 - 가정과 가족에게, 사회에게, 인류에게

  ** 인간과 죽음

1)인간은 육, 혼, 영으로된 인간의 영혼은 죽지 않다.

2)인간을 하나님은 완전하게 창조

3) 인간의 죽음은 자연적인 사건이며 인간의 유한성을 나타냄

4) 죽음은 인격적인 사건

5) 죽음은 삶의 완성이고 결실

6) 죽음은 참다운 삶을 가능케 함

7) 죽음은 삶에 애착을 갖게함

+ 죽음이 주는 희망적 측면(나와남)

  “너희가 서로 짐을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그럼로 우리는 기회있는대로 모든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에게 하라”(갈6:2,10),“그러므로 무엇에든지 남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거정에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7:12)

1)침묵의 장벽을 깨트려라.

2) 남은 시간을 어떻게 쓸까 - 생명을 귀히 여겨라, 하루를 진지하게 살라 = 하나님께 기도로      시작, 오늘 내가 할수 있는 일을 찾아라. 정직하게 살라, 일일 일선하라

3) 슬픔을 인정하라-

4) 가족에게 다가가라-

5) 외로움을 덜어주라-

6)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라-

** 성 프란시스

  “나의 죽음을 인하여, 주로 찬양할지라. 피할수 없음은 축복 중에 축복이니, 두 번째 죽음이     우리를 해치 못하리라. 하나님 뜻에 맡기는 자여 그대에게 축복이 있으리라”

* 마틴루터 킹 - “결국 나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 나폴레옹 - “프랑스...군대...조세핀”

* 베토벤 - “친구여, 박수를 ... 희극은 끝났다.”

* 마키아벨리 - “나는 - 천국 아니라 지옥에 가기를 원한다. 지옥에서 교황과 국왕들과 놀 수    있지만 천국에는 거지와 수도승과 12사도 밖에 없을 테니까.

* 예수 - “다 이루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피할수 없으나 거룩한 죽음을 만들 수 있다. 죽음은 잘 준비된자     만이 삶의 참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으로부터 칭찬 받을 자이다.”


+ 죽음의 저편

  이것이 죽음이 아니라 영광이요, 어두움이 아니라 빛이네 헤매이며 찾는 것이 아니요 믿음도  아닐세 눈으로 보는 것이기에 슬픔이 사라지고 나의 마지막이 눈물이 씻기우는 순간일세  찬란한 햇빛, 오! 나의 영원한 날의 첫날일세 얼굴을 대하여 말함으로 더 이상기도가 필  요 없고, 주님의 은혜의 경이를 직접 듣고 본다네 고통을 이길 힘을 달라고 더 이상 기도할 필요가 없네 어두운 고통을 추억들이 다시는 기억되지 않으리 이 영광의 날을 맞이하기 주 나의 삶은 너무나 고된 것이었네 나를 찾아 구원하시고 그의 은혜로 지켜주신 그분을 얼굴로 대하여 마주하며 이제나 안식하네.


*참고문헌

위기와 스트레스 극복을 위하여 위기 상담학

H.Norman Wright 지음

전요섭 활동현 옮김

쿰란 출판사

* 청년 심리학 학문사

최윤미, 박희경, 손영숙, 정명숙, 김혜울, 최해림, 백화정, 강순화(공저)

 

 

 

 

 

 

 

 

출처 : 개혁하는 교회
글쓴이 : 청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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