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대학원2·6교실/교회사2 교실

[스크랩] 아토스 수도원 (그리스 아크티 아토스 산)

류성련 2014. 9. 14. 20:11

지도

 

수도원 위치도

 

 

아토스 산 수도원 위치도

 

 

출처 : 민이의 세계문화유산기행 [World Heritage]

 

아토스 산    (블로그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

 

1988년에 지정된 세계복합유산(문화유산+자연유산), 1054년 이래 그리스 정교의 정신적 성지로, 일명 '신성한 산'이라 불리고 있다. 수도원의 배치 구조 등은 멀리 러시아에, 그리고 회화는 그리스 정교 예술에 영향을 끼쳤다. 성산 아토스를 대표하는 수도원 가운데 하나인 메기스티스 라브라. 10세기에 아타나시오스가 세운 아토스 최대의 수도원이다

 

디오니시우 수도원

 

반도 동쪽 기슭의 절벽에 돌출되듯이 건설된 디오니시우 수도원. 적을 방어하기에 적합한 지형을 이용해 마치 요새와 같은 모습으로 건설되었다

 

디오니시우 수도원

 

메가스티스 라브라 수도원 피아리

 

아토스의 수도원 주성당 앞에는 둥근 지붕이 덮인 세면장이 있는 경우가 많다. 피아리라는

이 수반에서 의례용 물이 정화된다. 메가스티스 라브라 수도원의 피아리는 특히 훌륭하다

 

메기스티브 라브라 내부

 

프레스코화로 뒤덮인 메기스티스 라브라 수도원 내부.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풍부하고 화려한 회화 세계를 비춘다

 

메기스티브 라브라 내부 석조 부조

 

메가스티스 라브라 수도원의 주성당으로 남아 있는 석조 부조. 성아타나시오스가 성모 마리

아의 말을 듣고 이 수도원을 지은 유래가 표현되어 있다. 아토스에 전해지는 초기 비잔틴의

평면적인 양식을 나타내는 작품이다

 

스키테라 수도원

 

아토스에서는 수도원 외에도 은둔 수도의 경향을 띠는 다양한 수도 방식이 인정되었다. 스키테라는 별원(別院)은 공동이 소성당을 중심으로 수사들이 형성한 작은 촌락이다

 

이비론 수도원

 

10세기에 창건된 아토스의 대표적인 수도원 가운데 하나인 이비론 수도원. 아토스 수도원의 전형을 보여주는 건축이다. 둥근 지붕들이 이어진 대형 주성당은 1030년에 완성되었다

 

이비론 수도원

 

판텔레이모노스 수도원

 

반도 남쪽 해안의 언덕 위에 지은 판텔레이모노스 수도원은 러시아계 수도원이다. 러시아 성당 특유의 양파형 돔과 화려한 색채에서 지난날의 영화를 엿볼 수 있다

 

카리에스 성당 성화

 

카리에스의 프로탄트 성당 벽화는 규모가 매우 큰 작품이다. 카리에스는 아토스의 정청(政

廳) 소재지로서 그리스 자치구, 신성 공동체 행정의 중심을 이룬다

 

 

 

수도원 아이콘

 

닐루스   가경자    [ venerable , 可敬者 ]  

Venerable Nilus the Myrrhgusher of Mt. Athos

 

입산 허가증

 

 

아토스 산과 수도원

 

아토스(Athos) 산은 대략 길이가 50킬로미터, 넓이가 8-12킬로미터쯤 되고 전체 면적은 350평방 킬로미터 정도된다. 높이가 2,033미터로 나무가 전혀없는 민둥산으로 매우 가파르다. 아토스 산이 있는 도시는 아토스 반도라고 불렸던 가장 아름다운 할키디키(Halkidiki) 반도 서쪽으로 세 번째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그리이스에서 가장 기도하기 좋고 예배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신화에 의하면 아토스라는 이름은 거인 트라시안과 관계가 있다. 신들과 거인들이 싸우던 중 아토스가 포세이돈에게 거대한 바위를 던졌다. 그러나 그 바위가 그의 손에서 미끌어져 바다로 떨어졌고 아토스 산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바위산이 되었다고 한다. 다른 버전의 이야기로 포세이돈이 아토스에게 바위를 던졌는데, 바위가 아토스를 눌러버렸고 아토스가 그 밑에 묻혀서 이 바위를 아토스 산이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고대 그리이스의 역사가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주전 3세기 이전, 반도에는 아폴로 신전이 있는 작은 그리이스 도시들이 산재되어 있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까닭에 후일 이들 도시들은 쇠퇴하고 사라져갔고 결국 수세기 동안 황폐한 상태로 버려져 있었다.  전승에 의하면 동정녀 마리아와 사도 요한이 욥바를 떠나 키프러스에 살던 라자루스(Lazarus)를 방문하기 위해 여행하던 중 바다에서 극심한 폭풍을 만나 지금의 성 이비라 수도원(Holy Monastery of Ivira)이 있는 항구로 잠시 피하였다고 한다. 동정녀 마리아는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여 그 산을 선물로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했다. 그 때 주님이 "이 곳을 너의 정원이요 낙원으로 주노라. 네가 이곳으로 피해 구원받은 것처럼 이곳은 구원을 찾는 자들을 위한 피난처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후 아토스 성산은 "동정 마리아의 정원"으로 불려졌다. 주후 5세기에 첫번째 수도사가 아토스 산에 찾아왔다. 섬의 아름다움과 한적함은 하느님께 예배하기에 이상적인 곳이었다. 이후 수도사들이 모여들어 섬 전체에 많은 수도원들이 세워졌다. 황제 바실리오스는 885년에 칙령(Chrysobullo)을 내려 아토스를 수도사들의 영지로 선포하고 수도사 이외에는 출입을 금하였다. 11세기에 와서 이곳에 수도원은 180개 정도로 증가되었다. 13세기에 이곳은 라틴인들에 의해 정복되어 두개의 교회들만 남고 모두 폐쇄되는 아픔을 겪었다. 아토스 산의 암흑기였다. 그러나 안드로니코스의 통치기에 이 산은 수도사들에게 되돌려졌고 이 때에 수도원은 25개정도 남아 있게 되었다. 비잔틴의 황제와 세르비아의 통치자들에 의해 아토스산의 영광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많은 황제들이 아토스산을 찾아 피하였고 검은 수도사의 복장을 하고 노년을 보냈다. 15세기는 아토스 산이 가장 평화로웠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 평화는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투르크족의 침략으로 함락되면서 끝이나 이후 400년간 투르크족 지배하에 있게 되었다. 그러나 술탄 무라트와 모하메드가 "하느님의 이름이 온 날에 경배를 받으시는 마을로서...구도자들과 여행객들을 위한 처소"로서의 수도원과 아토스 산의 권리를 인정하는 칙령을 내렸다. 현재 아토스 산에는 20개의 수도원들이 산재되어 있다. 그것들 중 17개가 그리이스인 수도사들에 속해 있고 나머지는 불가리아인, 세르비아인 그리고 러시아인들의 수도원이다. 또한 12개의 작은 수도처(Skites)와 많은 수의 대농장들(Kellia), 작은 주거처(Kalyves), 독거 수도처(Kathismata), 절벽에 있는 침묵수도를 위한 동굴(Hesychasteria)이 있다.  아토스 산은 971~1810년에 제정되고 1923년에 라사그네조약(Treaty of Lasagne)에 의해 비준된 타이피카(Typika )라는 규칙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각 수도원은 자치권이 있고 이고우메노스( Igoumenos)라고 불리는 수도원장 아래서 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운영된다. 법률적 권위는 20개의 수도원 원장들의 총회에 있는데 그들은 칼리베스(Kalyves)에서 일년에 두 번 만나 수도 생활의 전반적인 규율을 정한다. 행정 및 관리는 각 수도원에서 파송된 20명의 대표자들에 의해 운영된다. 그들은 매년 1월 1일에 지명되어 아토스산의 수도(capital)적 기능을 하는 칼리베스에 거주한다. 집행은 네명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홀리 에피스타시아(Holy Epistasia)라는 위원회에 의해 이뤄진다. 수도원들은 4개의 수도원의 5개 그룹으로 구분되어 있다. 각 수도원은 6월 1일에 일년동안 위원회에서 일할 대표자를 선출하고, 이듬해에는 다른 수도원 그룹이 대표자들을 선출한다. 이렇게 하여 각 수도원은 5년에 한번씩 자신들의 대표자를 위원회에 보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명의 대표자들은 지위에 있어서 동등하고 그 그룹의 연장자가 프로토스(Protos)라고 불리는 인도자가 된다. 아토스산 수도원들 중 Great Lavra, Vatopedi, Iviron, Hilandari, 그리고 Dionysiou 수도원이 선임 수도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토스 산의 수도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은 서원을 통하여 위원회에 요청하면 대개 수도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지원자는 18세 이상인 정교회인이어야 하며 반드시 자의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 외국인이라면 그리이스 국적이나 영주권이 자동적으로 취득된다. 입회자는 아주 열악한 장소 즉 부엌일을 돕는다거나 농사짓는 일 같은 것에 종사하고 3년이 지나면 신앙의 정도를 시험하는 테스트를 거쳐 새로운 직임을 맞게 된다. 확실성, 복종, 청빈, 정절을 서약한 이후에는 도키모스(Dokimos)라는 시험을 거쳐 확정된다. 종신 수도사로 서품을 받고 나면 기도와 관상(묵상)을 통하여 하느님을 찾는 수도생활에 들어간다. 초심자가 준비되었음을 알게되면 수도원장이 그의 서품을 동의하고 허락하는데 그 이후에야 수도복과 수도사의 모자를 쓸 수 있게 된다. 수도자는 입회후 세속의 모든 것을 버린다. 지나온 과거, 이름, 지위, 재물 등,,, 그는 자기의 성은 그대로 사용하지만 이름은 원래 이름의 이니셜과 이름이 같은 성자들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하여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한다. 많은 수도사들은 한번 종신서원을 하면 아토스 산 아래로 내려오지 않는다. 수도사들의 생활은 기도, 노동, 그리고 휴식이라는 세가지로 이루어진다. 시만트론(symantron)이라는 나무로 된 북을 두드리면 오후 11시부터 한시간 동안 개인기도를 드린다. 묵주를 가지고 드리는 이 기도는 '예수기도'라고 불리는데 키리에 엘레이존(Kyrie Eleison, 주 예수 그리스도여,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을 반복한다. 새벽 4시까지 잠을 취한후 시만트론이 앞 마당과 복도에서 차례로 울리면 아침기도(조과, martins)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모여 찬송을 부른다. 이후에 일출에 맞추어 수도원의 문이 열리면 예배가 시작된다. 예배가 마치면 대략 10시 30분 정도가 되는데 수도원장의 인도 아래 식사를 하고 그 날에 할당된 일을 위해 일터로 나간다. 정오에 교회에서 다시한번 예배가 드려지고 오후 3시, 5시에 저녁기도(만과, vespers)를 드린다. 저녁 기도후에는 오후 7시에 저녁 식사를 하고 수도사들은 자유롭게 휴식을 취한다. 어떤 경우에는 저녁부터 시작되어 아침까지 계속되는 철야예배가 드려지기도 한다. 수도사들은 하루에 두차례 식사를 하는데 아침은 10시 30분에, 저녁은 7시경이다. 식사는 공동으로 진행되고 인도자가 식사시간 내내 낭독대에서 신약성경을 낭독한다. 음식은 대체로 계절 샐러드와 구운 콩들 혹은 수프로 만든 콩, 제철의 야채들, 간한 생성, 올리브, 치즈, 빵, 튀긴 감자, 그리고 붉은 색의 와인들이다. 축제 때에는 생선이 제공되지만 고기는 제공되지 않는다. 수도원장이 메인 테이블에 앉아 식사 시작을 알리고 식사가 끝나면 종을 울리고 기도한다. 월, 수, 금요일 오후에는 기름기가 없는 단순한 음식을 먹고, 사순절기간 동안에는 고기나 생선, 치즈, 버터, 계란 등을 먹지 않는다. 대부분의 수도사들은 정해진 몇 개의 기념일 혹은 절기에는 하루 혹은 몇일씩 금식한다. 아토스 산의 수도사들의 하루 일과는 거의 모든 시간을 예배로 지낸다. 특별히 시편의 말씀을 중심으로 구성된 찬양을 통하여 이뤄지는 수도사들의 철야기도는 아토스 수도원들의 특징 중 하나이다. 수많은 경건한 순례자들이 이 풍부한 찬양에 동참하고 수도원에서 봉사하기 위해 방문한다 .방문자에게는 음식과 침대가 완전히 무료로 제공된다. 1998년 10월 24-25일에 수도원 역사 1000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가 바돌로뮤 콘스탄티노플 대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진 바 있다. 


참고한 곳 : http://www.ouranoupoli.com(글) http://www.inathos.gr(글)

글쓴이; 박찬희 목사

출  처; 교회사이야기 (http://cafe.daum.net/storyofchurch/) 

출처 : 성화사랑
글쓴이 : bae sung so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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