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대학원2·6교실/교회사2 교실

[스크랩] 존 웨슬리 거리 설교 2

류성련 2014. 9. 27. 15:08

 

 

“저녁에는 마음이 내키지 않은 채 올더스케이트 가에서 있는 어느 집회에 갔는데 거기서 한 사람이 루터 로마서 주석의 서문을 읽고 있었다. 9시 15분쯤 전 그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시는 역사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내 마음이 이상하게 뜨거워 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구원받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오로지 그리스도만을 믿는다고 느꼈다. 뿐만아니라 주께서 내 죄를 씻으시고 나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하셨다는 확신이 생겼다. (하나님의 은혜에 속하게 된 것, 종의 신분에서 아들의 믿음을 가지게 된 것, 두려움에서 화평함을 누리게 된 것, 정죄와 심판에서 용서와 사죄를 누리게 된 것) 나는 악의적으로 나를 이용했거나 박해한 사람들을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생전 처음으로 내 마음속에 느낀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터 놓고 간증하였다”

 

“예수 나의 주님은 나의 마음과 입 속에 계셨다. 오로지 내 눈이 주님만을 바라보고 내 영혼이 주님만을 섬기는 그곳에서 내 모든 힘이 자리잡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럼에도 원수는 나에게 두려움을 넣어주었다. 네가 정말 믿는다면 보다 뚜렷한 변화는 왜 없느냐? 그것은 내가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것은 안다. 나는 현재 하나님 안에서 평화를 누리고 있다. 오늘은 내가 죄를 짓지 않는다. 예수 나의 주님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것은 분명히 안다”

 

“신령과 진리로 영이신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생각과 말과 행위로 그에게 순종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영적으로 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그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그에게 들어 올리고서 외적 행위를 행하는 것, 매일의 일을 하나님께 희생의 제물로 드리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고 팔고 먹고 사는 것, 이것이 바로 광야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못지 않게 신령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노예 제도는 종교의 수치요 영국과 인간 본성의 수치입니다. 이일을 위하여 하나님에서 당신의 손을 들어 주시지 않는다면 당신은 사람들과 악마의 저항을 받아 기절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하신다면 누가 당신을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계속하십시오. “같은 피조물이 인간 동료들의 눈물과 땀, 그리고 피로써 얻어지는 부보다는 정직한 빈곤이 더 낫습니다”

 

“밀수로 문화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천명이나 된다. 모든 항구도시에서 밀수에 관련된 사람들의 수가 상상할수 없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이 도둑질한 물건을 사 들임으로써 국왕과 국민을 수탈하고 있으며 하나님과 사람의 모든 법을 짓밟고 있다.

밀수업자는 도둑이다. 그런 사람들은 종교에 대해 지껄이지 못하도록 하자. 유럽의 모든 정부들이 이런 기생충들을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으로 추방하자“

 

 

"1)어설픈 종교 생활의 답답함을 벗고자 하는 소원

2) 자신의 악한 마음에서의 구원에 대한 갈구 즉 참다운 구원 받은 생활에의 추구를 발견한다.

이러한 웨슬의 내적인 고통은 무감각한 종교적 자기기만에 비해 얼마나 유익한가?

이 때에 피터 뷜러라는 그의 종교적 사부를 만나게 되는데 (모라비아 교도) 그는 웨슬리 형제에게 구원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선행에의) 오직 믿음으로만 얻게 되는 것임을 일깨우는 것이다.

당시 챨스는 이와같은 믿음에 의해 구원 받는다는 신앙에 반하여

“인간이 노력하는 것, 선행하는 것 외에 다른 의지할 것이 없다”라고 생각하였다.

뷜러가 챨스에게 (중한 병환 중에 있었는데) 구원 받기를 원하느냐 물었을 때 그는“나는 하나님을 섬기기에 최선을 다했소”라고 대답하였다.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저를 믿음으로 구원 얻게 하신 은혜 외에 다른 것, 즉 인간의 노력과 의지로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것은 모두 종의 믿음인 것이다.

그 후 챨스는 1738년, 5,21. “그 허물의 사함을 얻고 죄의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32:1)”의 말씀에 의해 중생하는데 이 말씀을 통해 그는

“이 말씀을 듣는 순간 단순한 믿음으로 속죄의 능력을 의지하는 마음을 얻었으며 그 속죄를 얻었을 때 천근의 짐을 벗는 것 같은 홀가분과 참된 평화가 마음속에 깃듬을 느꼈다”라고 기록된바 있다.

요한 웨슬리는 1738, 3, 5

“나는 챨스와 동시에 뵐러를 만났는데 크신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해 나는 뵐러로 말미암아 나의 불신앙을 분명히 깨달았다. 구원의 유일의 길인 그 신앙이 -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구원에 대한 신앙,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내게 없음을 깨달았다”

뵐러는 그에게

1) 이런 믿음을 전하시오 믿음을 얻을때까지

2) 그리고 그런 믿음을 얻은 다음에는 그 믿음을 전하시오 하였다.

웨슬리는 처음으로 이러한 믿음을 전하였는데 그 상대는 클리포드라는 사형수였고 웨슬리는 그에게 믿음으로 얻는 구원의 도를 전하였다.

이제까지 웨슬리는 임종시의 회개의 불가능을 확신하던 사람이었다.

3주후에 다시 그를 방문하여 (3,27)기도한후 히 9:27의 말씀 - 한번 죽는 것은 정한 것 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는 말씀으로 전도하고 기도하였는데 그는 “나는 죽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내 죄를 가져가신 것을 확신합니다. 나는 이제 정죄함에서 벗어났습니다” 고백하였고 기쁨으로 죽어갔는데 (구원 받은 확신 속에서) 이 엄숙하고 감격스러운 광경은 웨슬리의 가슴속에 그리스도의 속죄하심의 능력의 위대를 깊이 깨닫게 하였다."

 

"회심 후 그가 행한 첫 설교는 성 마리아 교회에서의 “하나님의 은총에 의하여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라”였다. 더 이상 강단에 설수 없게 된 그는 옥외 설교를 1739, 4,1 주일에 시도하였다.

그의 옥외 설교의 첫 제목은 산상수훈 이었다.

4,2 눅 47:18-19의 말씀을 가지고 약 3000명의 군중에게 설교한다.

그의 노천 설교에 모인 수는 1500-15000명, 때로는 30000명이 모이기도 하였다.

그의 설교 본문은 그의 설교의 성격을 나타낸다.

1)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호14:4)

2)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고전1:18)

3) 너의 목 마른 자들아 이리로 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55:1)

4) 갚을 것이 없음으로 다 탕감하여 주었더니(눅7:42)

5)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우리의 지혜와 의와 성결과 속량이십니다(고전1:30)

6)예수의 피가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게 해 주실 것입니다(요일:17)

7)그를 믿는 사람 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 한 것이다(요3:15)

8)목마른 사람은 다 내게 와서 마셔라(요7:37)

9)많은 사람을 위하여 대속물로 자기 목숨을 내 주러왔다(마20:28)"

 

 

출처 : 효덕의 신앙과 신학(이경남 목사의 블로그)
글쓴이 : 비느하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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