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서는 잔치로 시작해서 잔치로 끝나는 그야말로 잔치로 가득찬 성경이다.
20절을 통해 잔치라는 단어가 21번이나 나오고 실제로 8번의 잔치가 열렸다
1 귀족들을 위한 잔치(1:2-4)
2 도성 수산인을 위한 잔치(1:5-8)
3 에스더 왕후 즉위 잔치(2:18)
4 왕과 하만을 위한 에스더의 첫 번 째 잔치(5:1-8)
5 왕과 하만을 위한 에스더의 두 번 째 잔치(7:1-9)
6 모드드개의 등극 잔치(8:17)
7 수산성 유대인의 3일간의 부림 잔치(9:18)
8 전국 유대인들의 부림 잔치(9:17. 19)
귀족들을 위한 첫 잔치를 아하수에로는 어째서 180일동안이나 열었을까?
역사에 알려진 아하수에로 왕의 실제 이름은 크세르크세스(Xerxes)왕이며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 히스타페스의 아들이다
다리우스 히스타페스는 그 유명한 마라톤 전투를 벌였던 왕이며 이 유럽 정복 전쟁에서 실패하고 만다.
다리우스 히스타페스가 죽자 그의 아들 아하수에로는 아버지의 숙원이었던 유럽 정복을 하려 하였고 그를 위해선 전국의 지방관들과 귀족들에게 그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하고 힘을 모아야했고 그를 위해 재위 삼년차에 그들을 다 도성에 불러들여 잔치를 180일이나 열었던 것이다.
그 잔치에서 와스디가 물러났고 유럽 정복을 떠났으며 그 때 치룬 전쟁이 영화 300의 배경인 테르모필레 전투(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와 살라미스 해전에서 패하고 돌아오게 된다.
전쟁에서 지고 돌아와 의기소침했던 왕을 위로하기 위해 왕비를 얻자고 신하들이 간청했던 것이며 이 때 에스더가 왕비가 된다.
그의 아들 아닥사스다의 영어 이름은 ArtaXerxes 즉 크세르크세스의 아들 이라는 뜻이 된다.
아래 사진에 나온 영화 300의 장면의 페스시아 왕이 바로 성경에 나온 에스더의 남편 아하수에로의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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