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게리
얼마전 시사주간지 TIM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25인의 미국인 가운데 한 명으로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선정되었다. 1929년 캐나다의 토론토(Toronto)에서 태어난 게리는 남가주(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미술대학에 입학하였으나 도중에 건축으로 전공을 바꿔서 대학을 졸업하고, 1956년에 하버드대학의 디자인대학원에서 도시계획을 공부하였다.
[LA의 명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전통적인 건축형태로부터의 과감한 이탈을 주도하고 있는
프랭크 게리는 건축비평가들로부터 1990년대를 새롭게 이끌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해체주의(Deconstructivism)로 이름붙여지는 새로운 건축경향을 선도하고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프레데릭 바이스만 박물관]
건축가이자 교수, 이론가, 건축역사학자이기도 한 게리의 건축관과 역량은 바우하우스(Bauhaus)의 건축가들처럼 종이(cardboard)를 이용한 의자디자인이나 조명시설 디자인등에서도 엿볼 수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걸작으로 평가되어 많은 미술관에서 건축과 디자인전이 개최되기도 하였다 .
[스페인의 빌바오 구겐하임 뮤지움]
현재 살아있는 미국의 건축가 가운데 가장 독창적인 건축물을 창조하고 있는 프랭크 게리에 대해서는 다소 상반된 평가가 공존하고 있지만 건축비평가들 사이에 게리가, 그리고 그의 작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의 역량이나 작품이 끼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건축가인 피터 아이젠만은 그를 두고 '이론에 치중하여 작품을 만드는 다른 건축가들의 경우와는 달리 자신의 건축이념을 작품에 가장 잘 나타내면서도 상업적으로 성공한 건축가일 뿐만 아니라 찻잔에서부터 의자에 이르는 모든 것을 디자인하는 건축가'라고 평한 바 있다.
[게리의 초기 작품 - 에어로 뮤지엄 (우주항공 박물관)]
최근에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건축가인 블라디미르 밀루닉(Vladimir Milunic)과 공동설계한 프라하 몰다우(the Vltava) 강변의 네덜란드 보험회사 빌딩(Nationale Nederlanden, 1992-95)이 TIME이 선정한 1996년 최고의 디자인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네덜란드 보험회사 빌딩]
이밖에도 주요작품으로는 로욜라 법과대학(로스엔젤레스, 1981-84), 캘리포니아 우주항공박물관(로스엔젤레스, 1983-84), 아이오와대학 실험동(아이오와, 1987-92), 페스티발 디즈니(마르네-라-발레, 프랑스, 1989-92), 톨레도대학 예술관(톨레도, 1990-92), 아메리칸 센터(파리, 1988-94), 디즈니 콘서트 홀(로스엔젤레스, 1989-), 와이즈만 미술관(미네소타대학, 1990-93) 등이 있다.
[시카고 새 명물 '밀레니엄 파크' 야외음악당]
얼마전 시사주간지 TIM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25인의 미국인 가운데 한 명으로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선정되었다. 1929년 캐나다의 토론토(Toronto)에서 태어난 게리는 남가주(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미술대학에 입학하였으나 도중에 건축으로 전공을 바꿔서 대학을 졸업하고, 1956년에 하버드대학의 디자인대학원에서 도시계획을 공부하였다.
[LA의 명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전통적인 건축형태로부터의 과감한 이탈을 주도하고 있는
프랭크 게리는 건축비평가들로부터 1990년대를 새롭게 이끌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해체주의(Deconstructivism)로 이름붙여지는 새로운 건축경향을 선도하고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프레데릭 바이스만 박물관]
건축가이자 교수, 이론가, 건축역사학자이기도 한 게리의 건축관과 역량은 바우하우스(Bauhaus)의 건축가들처럼 종이(cardboard)를 이용한 의자디자인이나 조명시설 디자인등에서도 엿볼 수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걸작으로 평가되어 많은 미술관에서 건축과 디자인전이 개최되기도 하였다 .
[스페인의 빌바오 구겐하임 뮤지움]
현재 살아있는 미국의 건축가 가운데 가장 독창적인 건축물을 창조하고 있는 프랭크 게리에 대해서는 다소 상반된 평가가 공존하고 있지만 건축비평가들 사이에 게리가, 그리고 그의 작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의 역량이나 작품이 끼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건축가인 피터 아이젠만은 그를 두고 '이론에 치중하여 작품을 만드는 다른 건축가들의 경우와는 달리 자신의 건축이념을 작품에 가장 잘 나타내면서도 상업적으로 성공한 건축가일 뿐만 아니라 찻잔에서부터 의자에 이르는 모든 것을 디자인하는 건축가'라고 평한 바 있다.
[게리의 초기 작품 - 에어로 뮤지엄 (우주항공 박물관)]
최근에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건축가인 블라디미르 밀루닉(Vladimir Milunic)과 공동설계한 프라하 몰다우(the Vltava) 강변의 네덜란드 보험회사 빌딩(Nationale Nederlanden, 1992-95)이 TIME이 선정한 1996년 최고의 디자인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네덜란드 보험회사 빌딩]
이밖에도 주요작품으로는 로욜라 법과대학(로스엔젤레스, 1981-84), 캘리포니아 우주항공박물관(로스엔젤레스, 1983-84), 아이오와대학 실험동(아이오와, 1987-92), 페스티발 디즈니(마르네-라-발레, 프랑스, 1989-92), 톨레도대학 예술관(톨레도, 1990-92), 아메리칸 센터(파리, 1988-94), 디즈니 콘서트 홀(로스엔젤레스, 1989-), 와이즈만 미술관(미네소타대학, 1990-93) 등이 있다.
[시카고 새 명물 '밀레니엄 파크' 야외음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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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 느낌은 '거대한 규모에 압도당해 한없이 왜소해진 인간'의 슬픔 같은 거였습니다. 100년 넘도록 짓고 있는 스페인 가우디 성당 같은 옛 건축물들은 똑같이 거대한 규모지만, 현대건축물처럼 위태롭고 위압적인 느낌은 주지 않거든요.
건축과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현대건축물에서 받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간단히 한번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