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관수 방식은 심지의 모세관 작용에 의해 배지내로 소량의 양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저면관수 방식으로서 30년 전부터 개발되어 식물체에 수분스트레스가 적은 시스템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담액수기경 방식은 식물체 지지, 이끼 발생, 산소 공금 등의 고려해야 할 여러 문제로 인해 가정에서 이용하기에는 기술과 주의를 필요로 한다.
심지는 배수공에 시판되고 있는 부직포 심지나 융과 같은 천을 끼우고 배양토를 담아 물이 담긴 용기에 얹어 놓으면 심지를 통해서 물이 조금씩 흙으로 흡수된다. 흙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심지의 수를 늘려서 흙에 건조한 부분이 없이 촉촉하게 수분이 올라오도록 심지의 닿는 면적을 조정해야 한다.
심지의 길이는 물이 담길 용ㅇ기의 바닥까지 닿게 하고 아래 용기에 물을 채울 때는 심지를 끼운 화분을 올려놓았을 때 화분 바닥이 물에 닿지 않을 만큼 담도록 한다. 화분 밑에 물이 닿으면 양분이 빠져나가고 흙이 과습하게 되어 생육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양분이 없는 흙이거나 비료관리가 어렵다면 물대신 양액을 채워주면 되는데 이럴 경우 양수분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지관수방법은 물이 바닥으로 흘러나오지 않기 때문에 확장공사를 한 베란다에서도 관리하기가 편리하다. 한편, 물을 담는 용기가 크면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시스템이다.
자료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문지혜
written by 도자기랑나무랑 www.callds2.co.kr
출처 : ▶도자기랑 나무랑 본사◀
글쓴이 : 초록이 원글보기
메모 :
'원예 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노박덩굴 (0) | 2011.05.25 |
---|---|
[스크랩] 섬바디 (0) | 2011.05.25 |
오가피의 번식과 재배 (0) | 2011.04.20 |
산나물의 종류와 사진 (0) | 2011.04.19 |
[스크랩] 감국재배 및 활용방법 (0) | 2011.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