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생각하고 무조건 만들어 본 녹차오믈릿케이크...
★재료: 박력분70g, 녹차가루6g, 계란3개, 설탕(A)50g,
설탕(B)50g, 소금2g, 베이킹파우더2g, 식용유20g
★생크림300g+설탕40g
게란은 흰자, 노른자 분리를 해서
먼저 흰자에 설탕(A)를 2번에 나누어 넣어가며
단단하게 머랭을 만들어 줍니다.
또 다른 볼에 노른자, 설탕(B), 소금, 식용유를 넣고
중탕으로 보얀색이 날 때가지 충분히 거품을 내줍니다.
노른자 반죽에 머랭 1/2을 넣고
볼을 돌려가며 재빨리 잘 섞어줍니다.
체 친 가루류를 넣고 가루류가 보이지 않도록
주걱으로 잘 섞어주시구요.
나머지 머랭을 넣고 다시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완성된 반죽은 원형까지를 끼운 짤주머니에 담아...
적당한 크기의 둥근 모양으로 짜줍니다.
전 이 정도 크기로 12개가 나오더라구요
그런 다음 170도 에열한 오븐에서 15분 정도
색을 봐 가며 구워줍니다.
잘 구워진 케이크는 따뜻할 때
뒷면에 유산지를 대고 사진처럼 살짝 구부려줍니다.
넘 식혀서 하면
아마 저런 모양으로 유지가 안 될 거에요
케이크가 완전히 식을 동안
생크림을 단단하게 휘핑을 하고...
8별모양 깍지를 끼운 짤주머니에 생크림을 담아
밑에 먼저 일자로 길게 짜 준 다음
다시 그 위에다 둥근 곡선으로 짜주시면
저런 모양이 나와요.
생크림을 모양을 내며 자주는 것까지는 좋은데
저렇게 쓰러지지 않게
가지런히 놓기가 엄청 힘들더라구요
딸기 데코는 선택이에요.
안 하셔도 괜찮구요.
전 그래도 하얀 생크림 위에는
빨간 딸기가 올라가야 제 격인 것 같아서
반쪽 짜리 한 개도 아닌 두 개를 올려주었답니다.
슈가파우더도 살짝 뿌려주었구요.
요거 두 개는 제가 먹을 거에요.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으면
훨씬 더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맛있어요.
그런데 빵 가운데 들어 앉은 생크림 때문에
우아하게 얌전한 모습으로 먹기엔
아주 난감한 아이네요. ㅋ
두 개는 낮에 제가 먹고
나머지 8개를 박스에 가지런히 담아
리본까지 예쁘게 묶어서
퇴근하고 들어온 며느리에게
선물이라며 내밀었더니
뜬금없는 시어머니의 선물를 받아들고는
의아한 표정으로 상자를 열어보더니
"꺄~~~악"
너무 좋은 나머지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거에요.
그러고는 옷을 갈아입기는 커녕 손도 씻지 않고
식탁 앞에서 선 채로 두 개를 꺼내어
손녀랑 같이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우고는
박스를 냉장고 깊숙히 감춰 놔야 한다는 거에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오빠가 남김 없이 다 먹어버릴 거라나요?
"에이~~~설마 그럴려구?" 했더니
오빠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네요.ㅎ ㅎ ㅎ
하긴 울아들이 달달한 걸 엄청 좋아하긴 하거든요. ㅋ
쿠키짱 수제쿠키스토리채널 https://story.kakao.com/ch/hkh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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