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이야기(효능)
김치의 영양성분
김치의 영양소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 고추, 파, 마늘 등에는 상당량의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김치에는 각종 비타민군이 풍부하다. 또한 김치는 당질이나 단백질, 지방같은 열량이 많은 영양소의 함량이 적은데 비해 칼슘과 무기질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이다.
서양인들의 식단에서 나타나는 칼슘이나 인의 결핍이 우리에겐 전혀 문제되지 않는 것도 김치의 덕택이다. 뿐만 아니라, 김치를 많이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산균 발효유를 구지 마시지 않더라도 김치를 통해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아래 표는 우리가 주로 먹는 김치의 각 100g에 함유된 주요 영양소의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영양소 |
열량 |
수분 |
단백질 |
지질 |
회분 |
칼슘 |
비타민 | ||||
A |
B1 |
B2 |
나이아신 |
C | |||||||
갓김치 |
41 |
83.2 |
3.9 |
0.9 |
3.5 |
118 |
수정중 |
0.15 |
0.14 |
1.3 |
48 |
고들빼기 |
66 |
71.6 |
4.1 |
2.7 |
9.7 |
115 |
수정중 |
0.31 |
0.15 |
0.9 |
11 |
깍두기 |
33 |
88.4 |
1.6 |
0.3 |
2.3 |
37 |
수정중 |
0.14 |
0.05 |
0.5 |
19 |
나박김치 |
9 |
95.1 |
0.8 |
0.1 |
1.5 |
36 |
수정중 |
0.03 |
0.06 |
0.5 |
10 |
동치미 |
11 |
94.2 |
0.7 |
0.1 |
2.0 |
18 |
수정중 |
0.02 |
0.02 |
0.2 |
9 |
무청김치 |
23 |
85.9 |
2.7 |
0.7 |
0.5 |
3 |
수정중 |
0.04 |
0.07 |
3.3 |
19 |
배추김치 |
18 |
90.8 |
2.0 |
0.5 |
2.8 |
47 |
수정중 |
0.06 |
0.06 |
0.8 |
14 |
백김치 |
8 |
95.7 |
0.7 |
0.1 |
1.5 |
21 |
수정중 |
0.03 |
0.02 |
0.3 |
10 |
열무김치 |
38 |
84.5 |
3.1 |
0.6 |
3.2 |
116 |
수정중 |
0.15 |
0.29 |
0.6 |
28 |
열무물김치 |
7 |
95.7 |
0.7 |
0 |
1.8 |
40 |
수정중 |
0.08 |
0.03 |
0.3 |
9 |
오이소박이 |
17 |
91.6 |
1.7 |
0.4 |
2.3 |
44 |
수정중 |
0.08 |
0.04 |
0.6 |
13 |
유채김치 |
41 |
82.4 |
3.5 |
0.8 |
3.2 |
67 |
수정중 |
0.20 |
0.23 |
1.4 |
56 |
유채물김치 |
13 |
94.7 |
1.0 |
0.1 |
1.2 |
37 |
수정중 |
0.08 |
0.04 |
0.7 |
19 |
총각김치 |
42 |
86.4 |
2.5 |
0.6 |
2.0 |
42 |
수정중 |
0.04 |
0.07 |
0.5 |
20 |
파김치 |
52 |
80.7 |
3.4 |
0.8 |
3.3 |
70 |
수정중 |
0.14 |
0.14 |
0.9 |
19 |
김치재료의 영양소
김치는 외국의 절임채소와는 달리 다양한 재료들을 혼합하여 만들어진다. 따라서 김치에 사용되는 각종 주재료와 부재료, 젓갈, 향신료에 따라 김치의 성분 또한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아래 표는 김치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 각 100g에 함유된 영양소의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영양소 |
열량 |
수분 |
단백질 |
지질 |
회분 |
칼슘 |
비타민 | ||||
A |
B1 |
B2 |
나이아신 |
C | |||||||
채소류 |
|||||||||||
갓 생것 돌산갓 |
33 21 |
87.8 91.2 |
3.5 2.6 |
0.2 0.1 |
1.2 1.4 |
193 160 |
수정중 |
0.24 0.11 |
0.16 0.14 |
1.2 0.6 |
135 91 |
고들빼기 |
40 |
85.8 |
3.5 |
0.6 |
1.1 |
101 |
수정중 |
0.09 |
0.12 |
0.7 |
19 |
고추 |
|
|
|
|
|
|
수정중 |
|
|
|
|
깻잎 |
|
|
|
|
|
|
수정중 |
|
|
|
|
더덕 생것 가루 |
|
|
|
|
|
|
수정중 |
|
|
|
|
도라지 |
|
|
|
|
|
|
수정중 |
|
|
|
|
마늘 |
|
|
|
|
|
|
수정중 |
|
|
|
|
무 |
|
|
|
|
|
|
수정중 |
|
|
|
|
배추 |
|
|
|
|
|
|
수정중 |
|
|
|
|
부추 |
|
|
|
|
|
|
수정중 |
|
|
|
|
생강 |
|
|
|
|
|
|
수정중 |
|
|
|
|
순무 |
52 |
80.7 |
3.4 |
0.8 |
3.3 |
70 |
수정중 |
0.14 |
0.14 |
0.9 |
19 |
열무 |
|
|
|
|
|
|
수정중 |
|
|
|
|
오이 |
|
|
|
|
|
|
수정중 |
|
|
|
|
파 |
|
|
|
|
|
|
수정중 |
|
|
|
|
어패류 |
|||||||||||
갈치젓 |
184 |
71.8 |
10.4 |
14.9 |
2.9 |
10 |
수정중 |
- |
- |
- |
- |
대구 |
|
|
|
|
|
|
수정중 |
|
|
|
|
멸치 |
|
|
|
|
|
|
수정중 |
|
|
|
|
밴댕이젓 |
115 |
56.6 |
16.4 |
4.9 |
22.1 |
891 |
수정중 |
0.10 |
0.14 |
2.6 |
0 |
조기젓 |
81 |
61.3 |
15.9 |
0.6 |
20.2 |
71 |
수정중 |
0.12 |
0.44 |
6.7 |
0 |
새우젓 |
134 |
58.4 |
16.0 |
0.3 |
9.9 |
500 |
수정중 |
0 |
0 |
2.0 |
0 |
새우젓 |
|
|
|
|
|
|
수정중 |
|
|
|
|
멸치 |
|
|
|
|
|
|
수정중 |
|
|
|
|
조미료류 |
|||||||||||
고춧가루 |
257 |
12.9 |
14.9 |
10.0 |
5.0 |
63 |
수정중 |
0.40 |
1.25 |
14.4 |
32 |
소금 굵은소금 식염 죽염 |
0 0 0 |
10.4 0.3 1.5 |
0 0 0 |
0 0 0 |
84.4 99.7 98.5 |
153 40 65 |
수정중 |
0 0 0 |
0 0 0 |
0 0 0 |
0 0 0 |
김치재료의 기능
김치는 독특한 향미를 지닌 건강 발효식품으로 원료 채소와 발효현상에 의하여 영양 및 생리학적 측면에서 우수한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김치에 사용되는 재료들은 모두가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김치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유산균이 활성화 물질을 발생시켜 서로 복합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김치는 숙성이 되면서 점점 더 많은 비타민 함량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함량이 숙성초기에는 약간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꾸준히 증가하여 완숙기인 2~3 주째 정도에 가장 높은 함량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체에서 비타민A로 작용하는 캐로틴의 함량은 김치를 처음 담궜을때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김치는 숙성초기뿐만 아니라, 완숙기에도 영양의 측면에선 전혀 손실이 없는 우수한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김치에 사용되는 각 재료별 작용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배추
배추에 들어있는 캐로틴이라는 성분이 체내에서 비타민A로 작용을 한다. 비타민C도 다량 함유 되어 있으며 특히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량은 겨우 100g에 17Kcal밖에 못내고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도 조금밖에 들어있지 않아 영양 식품이라고 특별히 내세울 수는 없지만 자칫 비타 민류가 결핍되기 쉬운 겨울철에 비타민 A 와 C 의 공급원으로서의 배추의 가치는 과소 평가할 수 없다. 더욱이 배추 속에 농축되어 있는 비타민 C는 소금에 절여 오랫동안 두어도 상당한 양이 그대로 남아 있다. 또 적은 양이긴 하지만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은 우수해 영양 학적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고 , 칼슘도 70mg 이나 들어있다.
무
비타민 A는 없지만 비타민 C는 44mg이나 들어있으며 칼슘이 62mg, 인이 29mg 들어있다. 또한 배추, 무 등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무청은 영양가가 매우 높아 단백질의 약 60%는 순 단백질로서 라이신 함유량이 높은 우량 단백질이다
고추
김치를 처음 먹어보는 외국인들이 느끼는 김치의 맛은 고통스러울 정도의 매운 맛이다. 한국인들은 유난히 매운 음식을 좋아 하는데 김치가 가장 대표적인 매운 음식에 속한다. 또한 한국인들은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면 김치를 찾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 김치의 매운맛은 고추의 성분중 캡사이신(capsicine)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캡사이신은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지방을 태워 없애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캡사이신은 식욕을 촉진하기도 한다. 한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에 김치를 찾는 것은 고추의 이러한 작용에 입맛이 길들여져 왔기 때문이다. 또한 고추에는 상당량의 비타민이 들어있다.
비타민A가 7,405 I.U., B1이 0.3 mg, C가 220mg이다.
마늘
마늘은 예로부터 몸에 좋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다. 외국인들은 마늘의 독특한 냄새와 맛 때문에 마늘을 싫어하기도 하는데 최근 마늘의 항암효과가 알려지면서 관심이 늘고 있다. 한의학계에서만 주장되다가 최근 실험에 의해 과학적으로 마늘이 항암효과가 있음이 입증되면서 서양의학계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사실 마늘의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도 마늘은 우리 음식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양념이었지만 요즘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살균 작용이 있으며 항균성 물질의 하나인 알리신은 체내 비타민B1이 0.33mg, B2는 0.53mg, C는 7mg 정도이다.
파
배추와 마찬가지로 비타민A 와 C가 많고 철분도 많다. 파는 비타민B1을 활성화 시키는 작용을 한다.
살균, 살충의 효가 있으며 유기산, 유기염 등의 효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100g 당 칼슘이 73mg, 인이 46mg이나 들어있고 비타민은 푸른 잎에 A가 408I.U., B2가 0.15mg, C가 16mg정도 있다. 또한 마늘처럼 알리신이 있어 체 내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준다.
젓갈
예전에는 김치에 젓갈을 넣어 먹는 집이 거의 없었으나 요즘은 김치에 젓갈을 넣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젓갈은 김치와 매우 이상적인 만남이다. 젓갈은 이미 발효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김치의 숙성을 촉진 시키면서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을 높여준다. 젓갈은 김치의 맛을 더욱 좋게 하면서 영양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소금
배추를 절일때 쓰는 소금은 해로운 미생물의 침입과 번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배추를 절이게 되면 배추의 부피가 크게 줄어드는데(숨이 죽었다는 표현을 쓴다.) 이것은 소금을 넣으면 배추 세포내의 농도보다 바깥의 농도가 더 높아져 삼투압의 원리에 의해 배추 세포내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 삼투압 때문에 세포간 물질교류를 활발해지고 효소의 작용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조직감이 좋아지고 젓산이 잘 발효될 수 있도록 한다.
김치의 효능
항균작용
김치는 익어감에 따라 항균 작용을 갖는다. 숙성 과정중 발생하는 젖산균은 새콤한 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장속의 다른 유해균의 작용을 억제하여 이상 발효를 막을 수 있고, 병원균을 억제한다.
다이어트 효과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김치를 섭취한 흰쥐는 고지방 식이를 하여도 정상쥐와 비슷한 감량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고춧가루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 마늘의 알리신, 무의 캠페롤, 생강, 파 등 김치의 재료들 대부분이 다이어트 효과를 나타냈는데 특히 김치가 적당히 익었을 때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
섬유소의 장염, 결장염 예방기능
김치 원료가 되는 채소는 자체에 다량의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예방하고 장염이나 결장염 같은 질병을 예방해 준다.
젓산균(유산균)의 정장작용
김치에 사용되는 주재료들은 공통적으로 수분이 많아서 다른 영양소의 함량은 낮게 나타나지만 유산균은 장내 유해세균의 번식을 차단, 위장내의 단백질 분해효소인 pepsin분비를 촉진시키며 장내 미생물 분포를 정상화시켜 정장작용을 돕는다.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는 숙성함에 따라 젖산균(유산균)이 증가하고 요구르트와 같이 장내의 산도를 낮춰 유해균의 생육을 억제시키는 정장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PH4.6~4.2, 산도 0.6~0.8 정도가 김치의 맛도 좋고 비타민C의 함유량도 가장 높다.
산중독증 예방
김치는 육류나 산성식품을 과잉 섭취시 혈액의 산성화로 발생되는 산중독증을 예방해 주는 알칼리성 식품공급원이다.
성인병 예방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데 비만, 고혈압, 당뇨병, 소화기계통의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항동맥경화 및 항산화, 항노화(피부노화억제) 기능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김치의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고 Fibrin을 분해하는 활성을 가져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김치 섭취는 간의 지방질 농도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치는 비타민C, β-Carotin, Phenolic 화합물, 클로로필 등의 활성성분에 의해 항산화작용을 거치므로 노화를 억제하며, 특히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김치는 항산화 활성이 있는데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숙성적기의 김치에서 가장 높았다.
항암효과
김치의 주재료로 이용되는 배추 등의 채소는 대장암의 예방효과가 있고, 마늘은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마늘은 한국에서는 거의 모든 음식의 양념으로 쓰이며, 특히, 김치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료이다. 마늘의 강하고 매운 냄새와 맛 때문에 사람들이 먹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 마늘의 항암효과가 발견되면서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건강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생리대사 활성화 효과
김치의 주 부재료인 고춧가루에는 켑사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작용을 도와주며 비타민A와 C의 함유량도 많아 항산화 작용을 한다. 그 뿐만 아니라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스코리지닌은 스테미너 증진효과가 있으며 아리신 성분은 비타민B₁의 흡수를 촉진하여 생리대사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생강에 함유되어 있는 진저롤은 식용증진 및 혈액순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
재료의 효능 |
|
배추의 효능
배추의 효능
식품 가치 및 효능 배추는 김치의 주원료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채소로 수분함량이 매우 높고 칼슘과 비타민C는 상당량이 함유되어 있으며, 섬유질을 공급하는 채소이다. 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종류는 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담갔을 때 다른 채소에 비해 그 손실량이 적어 영양소 공급에도 커다란 역할을 한다. 배추는 여러가지 비타민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위장을 돕는데 매우 좋은 식품이다 배추에는 비타민 A, B1, B2, C 등이 많이 들어 있는데 겨울에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공급원이라 할 수 있다. 배추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 및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항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와 아울러 대표적인 겨울 야채로서 이뇨작용이 있다. 고혈압을 예방하는 칼륨의 함유량은 심 부분에 특히 많다. 비타민 C나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소금에 절이면 의외로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어 감기 예방이나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배추는 구근류의 섬유질처럼 장내에서 발효해서 가스를 방출하는 일이 적고, 섬유질이 부드러워 정장작용을 하여 과민성 대장염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소화 흡수를 돕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내장의 열을 내리고 소화를 돕고 침의 분비를 원활히 하며, 섬유소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결장암, 담석증, 당뇨증 예방에 좋으며 대·소변 배설효과가 있다. 배추에 들어있는 캐로틴이라는 성분이 체내에서 비타민A로 작용을 한다. 비타민C도 다량 함유 되어 있으며 특히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은 산성을 중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배추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 및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항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추의 푸른잎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배추의 인돌성분과 glucosinolate의 분해산물인 isothiocyanate는 발암물질이 암을 일으키는 것을 억제한다. isothiocyanate가 많은 채소를 먹으면 해독기능이 강화되어 간암억제의 효과를 갖고 있으므로 thiocyanate성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 배추의 내엽부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C나 클로로필 등은 외엽에 많기 때문에 어느 부분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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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 효능
무의 효능
식품 가치 및 효능 무 잎에는 무기물과 각종의 비타민 등 영양가가 시금치 못지 않게 높지만 뿌리는 높지 않다. 예로부터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는 말이 있다. 무에 각종 소화효소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 무의 잎(무청)에는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고, 뿌리에는 여러 가지 소화효소가 들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디아스타아제(Diastase)란 전분 분해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가 잘 되도록 작용한다. 무에는 소화효소와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장을 강화하며, 위가 거북하거나 위산과다, 숙취 등에도 효과가 있다. 무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데 뿌리 위부분에 더 많다. 특히 무 속보다 껍질에 비타민 C가 2.5배 가량 더 들어 있어 있다. 무 잎(무청)에는 비타민 A가 당근의 2배 이상이나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 B1, B2와 칼슘이 우유의 2배 이상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 C는 딸기보다 많은데,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작용을 하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희게 하는 미백 효과도 있다고 한다. 무는 감기 예방 효과가 있어 겨울철에 많이 먹으면 좋다. 무에는 철분, 인, 단백질 등의 여러 가지 영양소가 풍부하고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 또한 섬유질은 장을 정리하고 장내 노폐물을 청소하여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무를 먹으면 단맛이 나는데 그것은 포도당의 단맛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무의 매운맛과 향은 겨자유(mustard acid)와 메칠메르캡탄(methyl mercaptan)이라는 유황화합물 때문이다. 생무를 먹고 트림을 하면 소화가 덜 된 겨자유와 메칠메르캡탄이 식도를 통해 고약한 냄새를 내기도 한다. 최근에는 무즙이 니코틴을 없애는 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으로 밝혀진 바가 있다. 생선회나 구이에 무채를 곁들이는 것은 산성 식품인 생선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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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의 효능
고추의 효능
식품 가치 및 효능 고추는 다양한 비타민을 많이 함유해서 식품적인 가치가 높고 붉은색소와 매운 맛을 함유해서 대표적인 양념채소로 자리 잡고 있다. 고추는 특히 비타민A와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B1, 비타민C의 함량도 높은 편이다. 베타카로틴은 암과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천연의 항산화제이며, 피부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비타민A의 영양 공급원 역할을 한다. 고추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시력유지, 피부건강유지, 성장뒷받침, 생식기능의 유지, 면역반응 등에 관계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A의 결핍은 비타민C의 손실을 초래하는 일이 많다. 고추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사과의 20배, 귤의 2~3배로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고추의 매운맛의 성분인 캡사이신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아 조리과정 중 그 손실량이 다른 채소류보다 적은 것이 특징이다. 고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군은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도와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뇌와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고추에는 아미노산, 식이섬유 및 기타 미량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고추의 붉은 색소는 주로 캡산틴(capsanthin:C40H56O3)이고 매운 맛의 성분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capsaicin)이다. 고추의 매운 맛은 입안과 위를 자극하여 체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식욕을 증진하고 혈액의 순환을 촉진한다. 약용으로서는 동상예방약으로 쓰이고 신경통치료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로 유명하다.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암, 심장병, 뇌졸증, 백내장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므로 장수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추는 비만을 예방 및 해소하고 운동시에 심폐기능을 강화하며 성호르몬 대사기능을 높여 정력을 증강하고 환경호르몬 감소, 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 최근 연구에서는 고추가 진통효과, 스트레스 해소, 암발생 억제, 위염이나 고혈압에의 효과, 노페물 제거, 유산균의 발육을 돕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고추씨에는 23~29%의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불포화 지방산은 체내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고추의 켑사이신 성분은 유산균의 발육을 돕기 때문에 우리가 보통 섭취하는 김치에는 상당한 양의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다. 김치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장의 운동을 활발히 하고 암을 예방하며 항균 작용을 하고 비타민의 생성을 좋게 한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위액의 분비도 촉진해서 소화를 돕지만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하게 하기도 하고 간 기능을 해치기도 한다. 즉 적당한 양을 섭취하면 약이 되지만 지나치게 장시간 반복적으로 섭취하면 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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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효능
마늘의 효능
식품 가치 및 효능 마늘은 세계적으로도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이다. 1999년에는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가 '마늘'을 '천년의 최고 식물'로 뽑기도 했으며, 그리고, 시사주간지 '타임(TIME)紙'는 2002년 1월 '세계 10대 건강식품'의 하나로 '마늘'을 선정한 데 이어, 2005년 '타임지(TIME) 특별판'에서도 '마늘'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할 정도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마늘은 사스 예방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늘. 알리신과 스코르진 등은 강력한 항균물질로 식중독과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미국에서는 암 연구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립암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1990년부터 Designer Foods Program 이라고 하는 식물성 식품의 항암 성분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연구가 발암억제 효과 큰 식품을 개발할 목적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40여종이 발견되어 그 큰 것으로부터 피라미드형으로 배열한 Designer Food List 가 발표되었는데 그 피라미드의 최정상을 '마늘'이 차지하고 있어 마늘의 강력한 항암, 항산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그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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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의 효능
오이의 효능
식품 가치 및 효능 오이의 식품가치는 여름동안 수분공급과 씹는 감촉, 독특한 향기와 비타민 공급, 그리고 알칼리성 식품이라는 데 있다. 또한 오이는 칼륨의 함량이 높아 체내에 쌓인 나트륨과 함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여 몸이 한결 개운해지고 맑게 한다. 특히 나트륨은 소금의 성분으로, 짜게 먹는 사람에게는 오이가 더 없이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칼륨이 체내의 노폐물을 배설하면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부종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오이에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은 대장을 활성화시켜 체내 노폐물을 가속화시키므로 변비에 좋은 식품이다. 오이는 이뇨 작용 효과가 있어, 술 마신 뒤 오이를 먹으면 소변과 함께 알콜 성분이 빠져나가 숙취가 풀린다. 오이는 피부미용을 위한 천연재료로서 화장수, 비누, 로션 등 오이를 이용한 다양한 미용제품이 나와 있는데 이는 오이에 포함된 무기질, 칼륨이 체내에 들어가서 나트륨염을 많이 배설시켜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오이줄기를 잘라서 나오는 물 또한 피부를 곱게 해준다. 오이 한 개에는 10㎎정도의 비타민 C가 들어있는데 이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미백효과가 있으며 감기예방의 효과도 크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비타민 C는 산화효소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오이를 다른 채소와 섞어 주스를 만들어 먹지 않도록 해야한다. 오이에는 비타민C(Ascorbic acid)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으므로 식초나 식염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오이의 쓴맛성분 대부분은 쿠쿠르비타신C(Cucurbitacin C : C22H56O)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이의 과즙, 잎, 덩굴, 종자 등은 이뇨, 소염, 숙취제거 등에 쓰여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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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의 효능
상추의 효능
식품 가치 및 효능 상추는 다른 엽채류에 비해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높으며 특히 철분이 많아 혈액을 증가시키고 맑게 해 주는 보건식품으로 가치가 높다. 상추는 마그네슘과 철분이 풍부하다, 그 중 철분은 간과 비장에 저장되었다가 급성 출혈시 사용되며, 마그네슘은 근육조직, 뇌, 신경계 활성에 도움을 준다. 상추 속의 규소는 황, 인과 더불어 피부, 속눈썹, 모발의 성장 및 유지와 발육에 효과가 있다. 또한 위장병 환자에게도 좋은 영양이 될 수 있다. 상추즙은 결핵환자와 위궤양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고 이뇨제로도 이용된다. 풍부한 수분과 미네랄이 신장 기능을 활성화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상추의 잎줄기에는 락튜카리움이라는 우유빛 즙액(later)이 들어 있다. 이는 고온기에 많이 생성되며 쓴맛을 내는데, 이 즙액에 함유된 락투세린·락투신은 아편(Opium)과 같이 최면, 진정, 진통의 효과가 있어 상추를 많이 먹게 되면 졸리게 된다. 상추의 락튜카리움 때문에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상추를 먹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는다. 또한 예민한 신경을 누그러뜨리기도 해 오랫동안 상추를 먹으면 두통이나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며, 긴장을 완화시키고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 상추는 여성들에게 좋다고 한다. 상추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 철분과 칼슘, 히토신, 리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필요한 여러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은 빈혈을 예방하며,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A는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비타민 B군은 피부 노화를 막고 머릿결을 윤기 있고 부드럽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상추는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매우 좋다. 상추에 풍부한 섬유질이 장 활동을 도와 배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비 때문에 생기는 독소를 해독해 주기 때문이다. 이밖에 상추는 수분이 많아 탈수가 일어나기 쉬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돕는다. 뜨거운 햇볕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두통이나 현기증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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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의 효능
양배추의 효능
식품 가치 및 효능 양배추는 단백질, 당질, 무기질, 비타민 A, B1, B2, C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인 리진(lysine)이 있어 영양가치가 높다. 양배추는 서양에서 요구르트, 올리브유와 함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K는 혈액을 응고시키고 뼈를 강화하여 골다공증을 막아준다. 또한 양배추는 우유 못지않게 체내에 흡수가 잘 되는 형태의 알칼리성 식품이다. 섬유소의 함량이 높아 결장암, 담석증, 당뇨병 예방에 좋다. 양배추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췌장암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 이는 양배추에 포함된 플라보놀 성분 때문이다. 플라보놀 성분은 항염작용, 항산화작용, 암 예방 등의 작용을 한다. 췌장암의 주원인은 흡인인데, 평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양배추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플라보놀 성분은 양배추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 양파, 사과 등에 풍부하며 녹차, 홍차, 적포도주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U라는 함황성분함황성분(S-methyl methionine)이 있는데, 이는 체내의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작용이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도 풍부하여 감기를 예방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해소나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저열량식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숙취 또는 기름으로 인한 위 더부룩함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해독작용, 간기능 개선 효과도 있다. 따라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은 채소라 할 수 있다. 우리 몸 속에 요오드라는 물질이 결핍되면 갑상선에 병이 생긴다. 그런데 양배추,무,겨자 같은 십자화과 식물들은 치오 배당체라는 물질을 가지고 있어, 체질에 따라 어떤 사람은 생리적으로 요오드의 흡수를 방해 받아 갑상선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갑상선 환자는 가급적 양배추,무,겨자 류의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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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효능
양파의 효능
식품 가치 및 효능 양파 겉껍질에 들어있는 켈세진이라는 성분은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양파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동맥경화 등 각종성인병을 예방치료하는 식품이 될 수 있다.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양파는 강장효과가 뛰어나며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당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로, 야채 샐러드를 만들 때 생양파를 넣거나 양파를 다져 넣은 드레싱을 이용하면 야채의 비타민 B1 흡수를 돕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이다. 피로회복과 스태미너 증진에 좋을 뿐만 아니라 순환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양파에는 또한 유화알린이라는 휘발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유화알린은 위와 장의 점막을 자극해 소화분비를 촉진시키므로 건위소화제로 이용된다. 또한 색소성분인 퀘르세틴이 들어있어 지방성분의 산패를 막아주고 고혈압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양파는 파와 같이 생선이나 고기의 냄새를 없애주기 때문에 요리에 많이 쓰이며 양파즙은 마늘즙보다 자극성이 적고 냄새도 덜나면서 효과는 마늘즙에 뒤떨어지지 않으며 피로방지와 혈관 강화에 좋은데 특히 항 알레르기 성분을 많이 가지는 특징이 있다. 양파의 최대 유효 성분은 유황화합물이다. 양파에는 이소알린, 시크로알린 등 유황함유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들의 기능은 혈당강하작용이다. 시크로알린은 혈전용해와 응고억제 등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근경색, 뇌경색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또 양파 특유의 눈물이 나게 하는 성분은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된다. 그 외에 살균, 천식억제, 혈소판응집억제 작용도 한다. 양파의 효능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피를 맑게 해 순환기 계통의 질병을 예방한다는 것인데 양파의 최루성분이 다른 물질과 반응하면 혈액응고 억제제가 생성된다고 확인한 바 있다. 이는 양파에 들어 있는 페쿠친이라는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분해시키기 때문이다. 양파에 함유된 글루타티온 유도체라는 성분이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시켜 주독을 풀어주므로 애주가라면 양파소주를 마시거나 음주 전후 양파를 먹는 것도 숙취예방을 위해 좋다. 또한 만병을 만들어 내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으로 유명한 후라보노이드(퀘르세틴)도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저하, 눈보호, 간을 튼튼하게 하고, 간해독 등의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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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의 효능
파의 효능
식품 가치 및 효능 파는 특수한 향기(냄새)를 가지고 있어 옛날부터 약용으로 쓰이기도 했으며 파의 성분은 가용성 탄수화물류가 많고 조섬유, 순단백질, 조지방, 조회분 펜토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파의 점질물은 셀룰로즈와 헤미셀룰로즈, 프로토펙틴, 수용성 펙틴 등 다당류의 복합물이 수분 때문에 용액화한 것으로 과당, 포도당, 서당류가 흡수되어진 것이다. 파의 자극성물질은 파속류의 공통적인 냄새로서, 황화아미노산인 아린(Alliin)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포가 파괴되면 산소 아리나제가 작용해서 아린을 분해해 강한 자극성 냄새가 나는 아리신(Allicin : C6H10O2S)을 생성한다. 파는 김치의 재료로도 쓰이지만 찬감을 만드는 데 보조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최근, 육류소비가 늘어나면서 상추와 함께 필수적으로 파가 조리재료로 혹은 신선한 생채로서 많이 소비되고 있다. 파의 식품적 가치는 다른 일반 채소류와 비교해 볼 때 큰 차이는 없으나, 녹색이 많은 잎에서는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많은 편이다. 파 특유의 냄새로 알려진 아리신(Allicin)이라는 성분이 비타민 B1을 활성화하여 특정병원균에 대해 강한 살균력을 나타내고 있다. 건위, 살균, 이뇨, 발한(發汗), 정장(整腸), 구충(驅蟲), 거담(去痰) 등의 효과가 어느 정도 인정되고 있다. 식품가치는 대부분의 채소가 칼슘, 카리움, 나트리움, 마그네슘 등 알카리염을 많이 함유하여 인체 내에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 의해서 생기는 산을 중화하는 작용이 있다. 그러나 파속식물은 알칼리 식품이 아닌 산성식품인데 이는 황산아릴(C3H5)2S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황산을 만들어 산성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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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효능
배의 효능
배는 강한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배를 많이 먹는 것은 우리의 혈액을 중성으로 유지시켜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토사곽란이나 갑자기 배탈이 났을 때 배나무 마른잎 10g을 달여서 4~5회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어린아이가 갑자기 복통이 심할때는 배나무 잎을 진하게 달여 4~5회 마시게한다. 또한 요도를 소독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과도 있다. 가래가 심한 천식에는 큰배1개를 쪼개어 배속을 긁어내고 그 속에 검은콩을 채워넣고 두쪽을 합한 다음 문종이를 물에 적시어 배를 싸서 불속에 넣어 충분히 익힌 후에 콩을 꺼내어 짓이겨 먹으면 효력이 있다. 어린아이의 기침이나 백일해에는 큰배 한 개에 젖가락으로 50개정도 구멍을 내고 그 속에 후추를 한알씩 넣은 다음 밀가루 반죽으로 배를 싸서 불속에 넣어 익힌후 후추를 빼고 배를 먹이면 효과적이다. 갈증이 심하거나 심한 숙취에는 배가 간장 활동을 촉진시켜 체내의 알콜성분을 빨리 해독시키므로 주독이 풀어지고 갈증도 없어진다. 배는 고기를 부드럽게하는 연육 효소가 있으므로 배를 채로 썰어서 고기와 섞어 하룻밤 재웠다가 먹으면 고기가 연해지고 소화가 잘된다. 종기의 뿌리를 뺄때는 생 배를 썰어서 환부에 붙이면 된다. 상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통용어와 뜻
우리나라의 배 재배내력 삼한시대와 신라의 문헌에 배에 관한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에 배 재배를 장려했다는 기록을 보면 배에 관한 역사는 길다. 또 품종분화도 기록상 허균(AD. 1611)의 저서인 도문대작(屠門大嚼)에 5품종이 나오고, 19세기 작품으로 보이는 완판본 춘향전에서는 청실배(靑實梨)라는 이름이 나오며 구한말에 황실배(黃實梨), 청실배(靑實梨) 등과 같은 명칭이 있어 일반에게 널리 재배되었음을 짐작케 한다. 1920년대의 조사에는 33품종에 달하는 학명이 밝혀진 재래종과 학명이 밝혀지지 않은 26품종이 기재되어 있다. 이들 재래종 배의 명산지로는 봉산, 함흥, 안변, 금화, 봉화현, 수원, 평양 등이며, 품질이 우수한 품종은 황실배, 청실배, 함흥배(咸興梨), 봉화배(逢火梨), 청당로배(靑棠露梨), 봉의면배(鳳儀面梨), 운두면배(雲頭面梨), 합실배 등으로 알려졌다. 이중에서 청실배는 경기도 구리시 묵동리에서 재배되었는데 석세포가 적으면서 감미가 높고 맛이 뛰어나 구한말까지 왕실에 진상되었다. 그 뒤 일본인들이 1920년경 중랑천변에 장십랑(長十郞)과 만삼길(晩三吉)을 재배했는데, 맛이 좋아 먹골배(묵동의 우리말)라 불려졌다. 1960년대 이후에는 해외연수자 및 미국인 고문관을 통한 유전자원의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현재에는 국내에서 많은 품종이 육성되어 재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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