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월드컵 원정 경기 사상 첫 16강 진출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이 아침이 다들 너무나 행복하지 않습니까?? ^^
저는 몽골에 살고 있어 한국 방송으로 경기를 볼 수는 없지만 여기에는
러시아, 몽골, 중국 월드컵 경기를 텔레비젼을 통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어차피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하는것 화질 좋은것으로 골라서 봅니다 ㅋㅋㅋ
암튼 우리 선수들 너무 수고 많이 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임이 언제나 저는
뿌듯하고 자랑스럽지만 오늘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요즘 또다시 발효빵 만드는 것에 열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포스팅 하지 않는 것들도 많은데 그래도 이곳에 찾아주시는 분들께
눈요기라도 할 포스팅이 있음 나쁘지 않겠다 싶어 흔한 옥수수식빵 만든것
포스팅 하나 하겠습니다^*^
재료
강력분 520, 옥수수가루 130, 물 350, 이스트 12, 분유 18, 계란 1개, 소금 12
설탕 55, 버터 45
옥수수 알갱이 씹히는 것을 좋아하시면 그것도 첨가하면 좋겠지요~
발효빵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1차 발효입니다. 1차 발효가 안되면 다음 과정
성공하기가 진짜로 어렵지요...반죽 마무리 하고 나서 반죽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발효가
힘들고 습도가 적어도 또 너무 힘들죠~~
그리고 중간발효...열심히 수고한 반죽들을 위해서 반드시 잘 쉬게 해주는것도
아주 중요하죠...저는 이 과정을 웬만큼 잘 지켜줘서 그런가 2차 발효는 거의
25분 이상을 잘 하지 않습니다...발효시간이 단축되는 것...그것도 발효빵 만들때
부담스러운 시간들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좋은 것이죠^*^
아주 통통하게 잘 나와주었습니다 ㅎㅎ
발효빵은 만들고 나면 그 성과물이 은근 다른것에 비해
더 기분을 업 시켜주는것 같습니다~
속도 너무나 잘 익었고...(당연히 그래야하는 것이지만 ㅎㅎ)
이리 뚝~! 잘라서 먹는것...그게 진짜로 맛있죠~ 식빵의 경우는 ㅎㅎ
너무 보들보들해서 빵이 제대로 서 있지 못합니다 ㅋㅋ
근데, 저는 자르는 기술이 좋지 않아서 (사실 식빵 칼이 별로이기도 하지만 ㅠㅠ)
빵을 얇게 썰지 못합니다..(빵은 충분히 식혀서 잘라야 단면이 뭉치지 않는것은
다들 아시죠??) 어디가서 보니 이런 식빵 예쁘게 자르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있더군요...아놔~! 또 그것이 갖고 싶다는 ㅜ.ㅜ
가난한 사람에게 홈베이킹은 참~ 쉽지 않은 취미생활입니다 ㅎㅎ
이리 포장해서 또 선물로 다른 선교사님댁에 드렸습니다~
나눌수 있는 뭔가가 제게 있다는 것이 언제나 행복합니다...
오늘 하루 나 아닌 누구가를 위해서 산다면 그 하루가 복된 하루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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