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신짱입니다. 꾸벅
알흠다운 아침이에요~^^
비가 추적추적 오고 너무 알흠다워서
욕이 나오세요~아하~된장~
캬캬캬
어제는 블로그이슈에 신짱을 띄워 주시고...
넘흐 기쁜 나머지 밤에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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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잤쎄요 ^^;;
저는 세상이 뒤집어져도 잠은 자야하는 바른생활의 뇨자니까요...쿨럭~
한국 갔다와서 며칠이 지났는데도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신짱입니다~ㅡㅡ;;
밤이 되면 배달 음식이 아른거리고....
김치가 먹고 싶어서 현기증이...(이번에는 짐이 많아서 김치는 못 들고 왔어요 ㅠㅠ)
신랑이 출근하기 시작했는데도 도시락도 안 싸주고...
양심에 털이 나지 않은 신짱은 그래서 오늘부터 욜씨미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늘 전날 저녁메인과 도시락은 같은 메뉴라는거..ㅋㅋ
잔머리지요~
오늘 가지고 온 넘은 어제 저녁의 메인뒤쉬(?)였으면서 오늘 신랑의 도시락 반찬으로
참여(?)한 뇨석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유부 속에 쏘옥 들어간 함박스테이크 되시겠습니다.
함박스테이크는 먹고 싶고 허나 성형하고 하는 거는 귀찮고...
그래서 유부 속에 쑤셔 (?) 넣어 버렸습니다 캬캬캬
그랬더니 멋진 넘이 탄생!!^^
대! 성! 공!
유부는 안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나베요리를 만들 때 쓰거나 하거든요.
간단하고 모양 흐트러질 걱정 없는 함박스테이크가 없을까하고 생각하다가
나온 넘입니다. 잔머리의 결정체라고나 할까ㅋㅋ
암튼 간단하고 아주 맛난 유부 주머니 함박스테이크 만들러 고고싱!!!
재료(유주 3 주머니 분)
고기 간 것 200그람 전후(전 돼지고기 소고기 섞어 간 것을 썼어욤)
양배추 100그람
양파 50그람
당근 찔끔(색을 위해 초큼 )
빵가루 2큰술
소금 후추 기호껏
간장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마늘 1톨
요리술 2큰술
소스
우스터소스 1큰술
케첩 1큰술
(섞어서 준비)
아주아주 간단합니데이~
잘 따라오셔요!!
준비 됐나요? 준비 됐어요~
양파 당근 양배추는 잘게 다져주시구요.
볼에 모조리 싸그리 몽땅그리 넣어서 마구마구 치대주시어요
참! 요리술과 소스분량은 빼시구요!!
왜이러케 썩은 괴기처럼 못 나왔을까요~ㅡㅡ;;
완전 안습입니다~
카메라 하나 사달라고 하던지 해야지..ㅡㅡ;;
자~ 유부를 손질해 보아욤...
유부를 뜨거븐 물에 넣고 기름을 빼 주세요.
그리고 찢어지지 않게 쪽 짜주시구요~
한 쪽 끝을 살짝만 칼집을 넣어주세요.
나중에 고기를 집어 넣어줄 구멍이에요..
그리고 사진 처럼 젓가락을 돌돌 굴리면서 유부를 밀어주세요
요로케 하면 자연스럽게 유부 안에 공간이 생깁니다
칼집을 낸 한쪽 끄트머리로 내용물을 쑤셔(?) 박아주세욤.
살곰살곰...찢어지지 않게..
잘 찢어지지 않지만 너무 과격하게 하시면 찢어집니다~
간단합니다요. 돈 워뤼~^^
그리고 입구를 대충 쑤시던(?) 이쑤시개로 봉합...ㅋㅋ
나란히~나란히~철판위에 유부들이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하나는 냉동실로 고고싱 해 주셨습니다.
구워볼까욤?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둘러주시고 유부 주머니를 올려주세요
한면을 노릿노릿하게 구워 주시고
또 한면을 노릿노릿하게 사진 처럼 구워주세요~
그리고는 요리술을 넣고 뚜껑을 닫아서 스팀으로 익혀주세욤~
요러면 속까지 잘 익구요. 고기 특유의 냄새도 없애주고 퍼석하지 않게
완성된다지요~^^
짠!!! 완성~~~
껍따구가 오리고기 껍다구 같기도 하네요~^^
유부라고 말 안하면 모르겠죠?
안다구요? 아 네~~ㅡㅡ;;
예리하신 여러분~
의외로 양배추 등 야채도 많이 들어가서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 먹이기에
좋을 것 같아요. 안에 치즈를 넣거나 콩을 넣거나 해도 좋겠죠?
섞어 놓은 소스를 뿌려서 야곰야곰~
소스는 케첩만 뿌리셔도 될 것 같구요. 마요네즈도 좋겠어요..
아니면 깔끔하게 그냥 드시던지~^^
정말 푸짐합니다. 한 개당 고기 양도 그리 많지 않은데 고기 굉장히 많이 쓴 것 같네요~
크지만 한 개를 다 입에 넣고 우물우물 하면요~
고기의 푸짐한 맛과 양배추의 아삭함이 잘 어울리구요
꼬소함과 짭쪼롬함이 밥을 마구 요구한답니다.
"당신을 밥 도둑으로 임명합니다"
밥이랑 넘흐 잘 어울려욤~^^
유부랑 고기와의 식감도 참 좋아요.
아시죠? 유부만의 쫄깃하고 꼬소한 맛...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이 유부의 쫄깃한 식감을 더해서
환상의 코라보레~~~~~~~~~숀!!
어제 저녁의 신짱네 식단입니다. 야채 샐러드가 옆에 큰 게 하나 더 있어요.
일본식으로 먹기도 하고 한국식으로 먹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국은 콩나물 국..ㅋㅋ
왼쪽에 있는 건 말린 오징어 반찬...
오른쪽의 아주 작은 반찬은 저희 시어머니가 보내주신 까나리조림...
까나리는 김치 만들 때만 쓰는 줄 알았는데 저렇게 조려서 먹더라구요
길게 저장도 되고 맛나요^^
뭐 맨날 맛 나다고 하니까 "구라 아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구라 아닙니다. 정말 맛납니다.
왜냐~맛 없는 거는 포스팅에서 과감히 삭제!!^^;;
그래서 버린 애들 여럿 됩니다~
함박 스테이크가 아주 번거롭고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유부 주머니에 넣은 간단하고 실패할 일 없는 함박스테이크 어떠셔요?
유부의 식감이 한층 더 맛을 살려주는 유부주머니 함박 스테이크!!
오늘 저녁에 한번 땡겨보시렵니까?
가족들의 살앙을 마구마구 받으실껩니다~^^
신랑이 요즘 중국어를 공부하는데 옆에서
아주 중얼중얼 시끄러버 죽갔씨요~
ㅡㅡ;;
신랑의 저질의 중국어 발음을 들으면서
알흠다운 아침(?)을 시작하는 신짱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쨔요~~
기름 짜요~ 여드름 짜요~쿨럭~,ㅡㅡ;;
포토 베스트 정말 감사드립니다
헤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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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누르시면 아시지요? 신짱이 똥침하러 쫒아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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