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거스틴의 고백록 / 제1권 유아기와 소년기
어거스틴은 고백록 1권에서 자신의 유아기와 소년기에 대한 회상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어거스틴의 삶 가운데 함께하셨던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고백을 한다. 어거스틴은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포용하시는 하나님을 드높인다. 또한, 그토록 전능하신 하나님께 자기 삶의 전체를 맡기며, 삶 가운데 그 분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간구한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고백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향하고(ad te), 전적으로 하나님 안에(in te)거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인간은 그제야 비로소 온전한 안식을 취할 수 있다고 선포한다. 그리고 어거스틴은 자기의 내면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언제나 자기의 얼굴이 하나님의 얼굴과 마주하기를 소원한다.
이제 어거스틴은 유아기와 소년기에 대한 고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는 유아기에 대한 기억을 논하는 가운데, 생명 주심과 키워주심과 모든 선한 것들을 사람들을 통하여 공급하신 하나님을 경배한다. 그리고 자기 안에 있는 생각들을 밖으로 표출하기 위해 몸짓으로 표현했던 것, 그 몸짓에 의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았을 때 응석을 부리던 유아기의 모습을 회상한다. 비록 자신의 유아기 적 모습은 기억하지 못하나, 주변의 어른들의 이야기와 아이들을 관찰함으로써 유아기 때부터 잠재된 죄성에 대해 논한다. 그는 유아의 순결성은 결코 마음이 좋아서가 아니라(죄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몸의 육체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주로 교육과 관련된 소년기를 회상한다. 기억을 통한 언어 습득, 공부를 하기 싫어했던 자신의 모습, 기초문법이나 웅변 등을 배웠던 일과 같은 사건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간간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하나님께 기도했던 일, 그리고 기도의 응답이 없었을 때 마음 아파했던 일, 세례가 연기되었던 일과 같은 이야기도 한다. 이러한 회상을 통해 어거스틴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공부나 법보다는 허구의 이야기,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법을 지키려고 애썼던 자기의 죄된 모습을 하나님께 고백한다. 또한, 그는 자기에게 있는 글쓰기나 웅변과 같은 재능을 온전히 하나님을 위해 쓰임받기를 소원한다.
어거스틴이 제1권의 시작을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로 장식한 것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로 풀어가고 있다. 어린 시절(유년기와 소년기)의 모든 추억과 배움의 과정, 살아 있음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린다. 또한, 지난 날 하나님을 떠나 진리를 찾으려했던 죄를 고백한다. 그리고 주님과 늘 동행함으로 주님께서 주신 선물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간구하며, 다시 한번 선물주심을 감사히 여긴다.
어거스틴의 유아기와 소년기에 대한 고백을 읽으며, 끊임없이 하나님께 질문하고 간구함으로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기도형식을 취한 고백에서 어거스틴은 하나님을 멀리했던 죄인의 모습을 후회하고 자복한다. 그리고 그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찬양과 경배를 올린다. 그의 이러한 고백은 하나님과 인간 존재와의 관계성에 있어,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창조된 인간은 반드시 동행해야하며, 서로 얼굴을 맞대야 안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이 곧 죄요, 슬픔과 탄식에로 빠지는 지름길인 것이다.
어거스틴은 고백록 1권에서 자신의 유아기와 소년기에 대한 회상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어거스틴의 삶 가운데 함께하셨던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고백을 한다. 어거스틴은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포용하시는 하나님을 드높인다. 또한, 그토록 전능하신 하나님께 자기 삶의 전체를 맡기며, 삶 가운데 그 분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간구한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고백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향하고(ad te), 전적으로 하나님 안에(in te)거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인간은 그제야 비로소 온전한 안식을 취할 수 있다고 선포한다. 그리고 어거스틴은 자기의 내면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언제나 자기의 얼굴이 하나님의 얼굴과 마주하기를 소원한다.
이제 어거스틴은 유아기와 소년기에 대한 고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는 유아기에 대한 기억을 논하는 가운데, 생명 주심과 키워주심과 모든 선한 것들을 사람들을 통하여 공급하신 하나님을 경배한다. 그리고 자기 안에 있는 생각들을 밖으로 표출하기 위해 몸짓으로 표현했던 것, 그 몸짓에 의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았을 때 응석을 부리던 유아기의 모습을 회상한다. 비록 자신의 유아기 적 모습은 기억하지 못하나, 주변의 어른들의 이야기와 아이들을 관찰함으로써 유아기 때부터 잠재된 죄성에 대해 논한다. 그는 유아의 순결성은 결코 마음이 좋아서가 아니라(죄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몸의 육체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주로 교육과 관련된 소년기를 회상한다. 기억을 통한 언어 습득, 공부를 하기 싫어했던 자신의 모습, 기초문법이나 웅변 등을 배웠던 일과 같은 사건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간간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하나님께 기도했던 일, 그리고 기도의 응답이 없었을 때 마음 아파했던 일, 세례가 연기되었던 일과 같은 이야기도 한다. 이러한 회상을 통해 어거스틴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공부나 법보다는 허구의 이야기,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법을 지키려고 애썼던 자기의 죄된 모습을 하나님께 고백한다. 또한, 그는 자기에게 있는 글쓰기나 웅변과 같은 재능을 온전히 하나님을 위해 쓰임받기를 소원한다.
어거스틴이 제1권의 시작을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로 장식한 것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로 풀어가고 있다. 어린 시절(유년기와 소년기)의 모든 추억과 배움의 과정, 살아 있음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린다. 또한, 지난 날 하나님을 떠나 진리를 찾으려했던 죄를 고백한다. 그리고 주님과 늘 동행함으로 주님께서 주신 선물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간구하며, 다시 한번 선물주심을 감사히 여긴다.
어거스틴의 유아기와 소년기에 대한 고백을 읽으며, 끊임없이 하나님께 질문하고 간구함으로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기도형식을 취한 고백에서 어거스틴은 하나님을 멀리했던 죄인의 모습을 후회하고 자복한다. 그리고 그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찬양과 경배를 올린다. 그의 이러한 고백은 하나님과 인간 존재와의 관계성에 있어,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창조된 인간은 반드시 동행해야하며, 서로 얼굴을 맞대야 안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이 곧 죄요, 슬픔과 탄식에로 빠지는 지름길인 것이다.
출처 : 푸른 향기
글쓴이 : 푸른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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