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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의 명상 - 세 등급

류성련 2010. 6. 12. 16:00

새아침의 명상

 

     
    세 등급  
    順之則喜, 怫之則怒, 常情也. 
    順之則喜, 怫之而不怒, 高人一等者也, 可以利物, 可以長民. 
    順之而不喜, 怫之而不怒者, 至人也. 可以爲軍師, 可以爲民牧也.
                                                     -「醒言」-
    
     
    따르면 좋아하고 
    거스르면 성내는 것은 사람의 상정이다. 
    따르면 좋아하고 거슬러도 성내지 않는 것은 
    남보다 한 등급 높은 사람이다. 
    사물을 이롭게 하고, 백성을 기를 수 있다. 
    따라도 기뻐하지 않고, 
    거슬러도 성내지 않는 것은 지극한 사람이다. 
    군대의 장수나 백성을 다스리는 목민관이 될 만하다.  
     
    제 편만 좋아하니 유유상종(類類相從)이 된다. 
    생각이 다르면 공격하니 동당벌이(同黨伐異)라 한다. 
    결국 고만고만한 자들이 끼리끼리 모여서 
    그렇고 그런 궁리만 하다가 큰 일을 그르치고 만다. 
    제 편을 감싸면서 다른 편을 포용하는 것은 어진이의 행동이다. 
    하지만 남의 위에 우뚝 서서 큰 일을 맡은 사람의 마음 속에는 
    이미 내 편 네 편의 구분이 사라지고 없어야 한다. 
    
     
    지상에는 3가지 사람이 존재한다.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행복까지 생각하는 사람 
    그리고 
    우주 만물의 행복과 조화까지 생각하는 사람
     
    
    
     

 

출처 : 송호대학 사회복지과
글쓴이 : 도우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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